이 dkp가 전부터 교리 사도신경의 석연치 않음에 대해 글을 올려왔고,
우르바노교황: 자신의 이름으로 지은 '우르바노 선교대학'(1627)을 운영하면서,
갈릴레이를 일방적으로 파문(1633)하고, 루뱅 성 풀세리 신학원 총장 얀센이 지은 가톨릭 성인 ≪어거스틴≫에 대한 저서를 일반인이 읽지 못하게 금서(禁書 1642)화하고 대신 정치와 결탁하여 개신교탄압에 앞장 서고자 리실뢰(Richelieu) 정책을 편파적으로 지지한 교황 우르바노 8세(1568-1644) 및
그리고 그 파문은 『과학자와 가톨릭교회와의 비극적인 상호오해에서 비롯됬다』는 요한 바오로 2세의 애매한 공식선언에 미진한 면이 있다고 글을 올리곤 했는데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퇴위한 요즈음(지난 11일)에 자유투사로 자칭하는 사람이 "바로 이 때다"라고 느꼈는지, 이 dkp에게 그 글을 열린마당에 되 끄집어내라는 서너 차례 요구는 시의에 적합지 않고,..자유투사가 권위와 열린마당에 호소하려는 태도가 온전하지 않다고 느껴짐과 동시에 일 점 그 잔인한 성질을 보는가 싶습니다.
교황이 새로 선출이 될 때까지는 그 괘씸하다 싶은 호랑말코, 벽창우같이 완고한 자유투사의 요구인 본항에 대하여서 만은 글쓰기를 쉴 요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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