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착오: 실패했으면 과감히 버리되, '왜 그랬지?' 하고 뒤 돌아보는 자에게 행운이 옵니다.
예화 1: 알렉산더 플레밍이 폐렴균을 배양하다가 곰팡이떼가 끼어 버립니다.
그러다가 '왜 그랬지', 고개를 갸웃뚱하며 그 용기(페트리 샤레)를 다시 들고와 연구하니 (페니실린 푸른) 곰팡이가 (폐렴)박테리아를 죽인다는 걸 발견하고 무좀약(절대로 주사놓으면 안됨)이 불순물로 함께 들어있는 이 조악품을 윈스턴 처칠이 근육주사 맞고 부작용에 혼께나 났겠지만 폐렴을 고쳤음.
예화 2: 강철왕 앤드류 카네기가 출판업을 하는 Frank Doubleday씨에게 실례되게 "지난 달에 얼마 벌었냐"고 물으니까, 그가 "출판업이란 달달이 수입을 따지는 건 아니고"라며 우물쭈물하자 "프랭크氏, 나같으면 치워버립니다"랬다.
예화 3: 출혈 많이 한 환자에게 피주사, 알부민, 또는 혈장증량제(plasma expander)를 정맥주사놓는데 독일 Hœchst 회사가 아교(젤라틴)로 만든 Hæmaccel 1968년에 주사맞은 종로구 3명의 환자가 이종단백질 투입 부작용으로 급사. 이에 보상하고 당장 생산 중지함. 한국이 저개발국가였기에 의료비는 저렴하지만 기계기구, 신개발의약품(NND)의 동물실험대상.
대신 이 회사가 상표는 그대로, 성분은 요소중합체(urea polymer)를 사용하여 용도변경, 현재 단핵백혈구항체로 판매중임.
예화 4-5: ¹.독일 Bayer 회사에서는 합성수지 폴리바이닐필로리딘을 혈장증량제 Periston 상표로 판매했지만 부작용이 없었음. 그러나 이 원료에 옥도정기(Iodine ticture)가 엎질러진 사고가 발생하여 청소를 하는데 신기하게 그 옥도정기가 물걸레에 잘 닦기워짐을 발견하여 외과소독, 입안청소, 두쉬용 Betadine이란 상표로 판매되며 본품보다 더 수익을 올림.
². 노벨상을 제정한 노벨에게는 총격을 가하면 폭발하는 나이트로 글리세린 기름이 규조토[백토]에 엎질러졌으나 폭발이 안되는 걸 알고 일부러 섞어 만들어 내 놓은 상품이 다이나마이트.
예화 6: 화투 비 스무끗 이야기 물방울을 따먹으려는지,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수양버들 가지를 향해 뛰어 오르는 개구리를 우산 쓴 선비가 내려다 보는 장면이 비 스무끗.
이 젊은이는 일본 헤이안(平安)시대 '오노 도후'(小野道風.AD 594-666).
이 사람이 개구리의 7전팔기 노력을 보고 전보다 더 열심히 붓글씨 연습하여 명필가가 됨. (마치 선조대왕 어명에 의해 주흥사 '천자문'을 우리나라 사람에게 맞게 편찬한 가평군수 한석봉이 어렸을 적에 집안이 가난하여 종이가 없어 항아리에 글자를 연습하듯 열심히.)
그 후 이 장면을 '기타 쉬게마사'(北尾繁昌:1739-1820)가 연상한 목판 그림이 화투짝 비 스무끗..(이 그림보다 좀 못생겼지만 ㅋ)
예화 7: 독수리(수염 수리)가 하늘에서 뼈를 돌산에 떨구기
여기서 한 가지, ..독수리, 수리는 종아리에 깃털이 나있지만, 매(hawks, falcons) 종류는 종아리가 깃털이 전혀 없는 닭발목 같기에, 여기에서 말하는 수염 수리는 매가 아니고, 서유럽-중앙아시아 고산지대-시베리아에 서식하는 독수리(eagle).ㅡGypaetus barbafas.
'썩은 고기도 먹는 동물'(scavenger)이기에 닥치는대로 쫘먹습니다.
그런데 이 새가 맹수뼈를 물고 하늘로 떠오르다가 실수하여 바위 위에 떨구어 뼈가 쪼개져 골수를 먹은 경험이 생긴 후 부터는 이 종자들이 뼈를 보면 물고 하늘로 떴다가 뼈가 쪼개질 때까지 돌팍에 떨구는 지혜를 가지게 됬읍니다.-파블로브 학습곡선처럼. ㅋㅋ
이 새 한 마리가 지금 휴전선 비무장지대에서 발견됨. ^-^D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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