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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이 죽을 맛이지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08-31 (월) 10:29 조회 : 1397
"야봉돌아! 너 일주일에 몇번 서냐?"
"그냥 보통-."
"야 그 보통 가지고 되겠냐? 엄처시하에서 그 재주라도 있서야지!"
"야촬스야? 네 껀 을마나 크냐?"
" ㆍㆍㆍ, 그냥 보통. "
"그게 겨우 그냥 그 정도냐?"
"빌어먹을 늠아! 큰 거 바치는 여자는 창녀스타일, 아닌감?"
"그야 출산할 때에 아기 머리가 빠져 나올 정도로 광활하니 그렇지!"
"그러니 보통이 죽을 맛이지, 안 그런가 자네 껀?"
"그래서 곱배기로 늘퀐지."
"그래? 늘쿠어 겨우 보통이란 말이군, 그 건 패션. 근데 여자는 성을 모른담서?"
"남자는 정력적, 여자는 소극적. 이게 병통야!"
"남자는 배우지 않아도 서고, 여자는 이 걸 맛봐야 성을 알고. 알아도 크게 알아버리지."
"여자는 남자 꺼를 대소불문하고 받아들리지만 남자는 왜소감을 느끼지."
"절대절명은 올가즘."
"꺼벅 죽냐? ㅎ"
"여자는 섹스에 외상을 주지만 남자는 외상준 적이 없서."
"남자는 발기로 색성(色性리비도)이 나오지만 여자는 그게 없다며?"
"그러니 여자는 움직이는 장난감, 귀엽지, 안 그래?"
"그렇다! 남자가 여인을 조정한다, 맞지?"
"아냐 여자는 살아있는 매뉴얼. 남자가 조종되는 게야."
"그러니 여자는 은근자란 말이다. 급한 늠이 경비 쓰게 만들고 말야."
"남자는 금방 끝낸다. 여자는 흘레 늦게. 딴게 아니고 이게 병통야!"
"그러니 여자가 정력적, 보조 맞추려 끌려가는 남자가 수동적이란 말야."
"여자는 섹스를 밝히기에 다시 태어난다면 남자 되길 원한데,"
"여자는 아기를 갖는 동안 성을 생각하지만 남자는 이미 잊었서."
"여자가 성에 동(動)하면 남자는 복상사깜이야."
"남자는 뼈 빠지게 일하고 골 빠지게 정액을 무상공급하는데 여자는 뭐야?"
"몸가축(grooming)이나 하며 꿩 먹고 알 먹는 게 여자."
"남자는 실탄 들고 진짜 병정놀이."
"여자는 남자와 레슬링 후에 밥주걱 들고 힘내주잖아."
"남자가 제일 두려워하는 건 실직되는 거지."
"그래서 내가 외상진 붕순네 영업집 앞으로 다니질 않고 있지."
"야 거기는 언제 갔섰냐?"
"망울이 임신 9개월 때였서."
"남자가 절망에 빠지면 차라리 태어나지 말거나 엄마 포궁으로 들어가길 한하지."
"그런데 여자는 한 번도 이딴 말 안 해! 여전히 남자로 태어나길 원하거든."
"참 그 거 안하고 사는 방법은 없나?"
"그 무슨 소리. 이 세상 남자가 다 그러면 일거리가 없서져."
"그 것도 참. 섹스가 없으면 산업이 거의 가 다 망할 꺼야."
"70년? 대충 80년 안에 씨가 말라, 그야 일자리와 일꾼이 없게 될 테니까."
............................................................................................................ dkp 올림. 8-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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