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머리는 세워준 그녀의 무릎 가운데에 있다."무릎을. 그래요, 더 그렇게!"
드레입은 홍금보장, 그녀의 요는 홍람화(紅藍花) 물.
그는 익은 홍람자를 물어 꽈리를 분다.
"아이 왜 그래요? 사랑해, 이 으으으ㅓ!"
"그래? 홍일점을 죽이려고 이러신다!"
" ㆍㆍ^^ "
"임자의 붉은 입술. 내 붉은 홍내복(紅萊菔. 붉은 무). 홍도에 접붙이려고 그런다."
"왜 이러세요?!"
이에 그가 고개를 들며 '걱정할 것 없네요. 마음이 콱 트입니다. 내가 말로만 두 이쁜이를 대하다 두분 다 사랑하게 됐군."
" ㆍㆍ^--^"
"이런 경우를 납속가자. 참말로 당상관 됐다하지요."
TV 화면에 가리비(scallop)가 분홍색 말미잘(anemone)에 날아들고, 그의 것이 두 여인 위문의 곡예사처럼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들어가 그녀에게 물리니 매우 아파?
"오- 오- 오휴. 참아요!"
"유~ 아아~! 그래 두애씨가 옳아. '십자가를 지지 않으면 영광이 없고 나에게 고통이 없으면 얻는 게 없겠지'". - No cross, no crown. No pain, no gain.
그의 내복은 이제 홍람색되어 부리에 꽃물이 묻어나며 절묘한 경지에서 그녀의 생체리듬을 흔들어댄다.
"붉은 옷을 입은 아이가 급제하고 나는 두 번째로 숫구멍에서 피를 풍기는거야."- 우왕 시원윤취홍분방. 숫구멍:정문頂門. fontanelle
애증에 그의 머리를 찔러 복수한 그녀는 무서워 떨고 있지만 그는 두 여인을 차지하는 환상의 시금석.
입김을 불어 그녀 왼 쪽 위문의 집념의 체취를 씻고, 오른 쪽으로 불며 핥아 그녀를 꿈 속의 화뇌향에 취하게 하고 올가즘의 큰 물결에 던져 올려 그녀가 그를 휘감으며 곱송거리게 한다.
그녀는 그를 사모하여 우러러보고 목매게 기다렸기에 눈물 흘린다.- 경열교첨, 교수편편
앵무는 숲 속으로 날아들어 사랑을 속삭이고 벌은 물망초 꽃심에 머리박아 날개와 다리에 풋내가 배어들고, 원앙은 희롱하며 물 속에 꼬리 맞댄 그림자.-앵류탐장완욕어
"우리의 좋은 기회, 맞대지 못한 탄식. 아니 만남보다는 구면을 맞갖게.-황정견:원앙부농선영영 향우지탄 유현호이
" ㆍㆍ^^ ?"
"사랑아! G에 설정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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