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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되는 가주 교사. 그 해결책 제시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0:51 조회 : 723
Daniel Kyungyong Pa  (ID : dkp)

가주 전역에서 무려 2만명이 넘는 공립학교 (정규)교사에게 감원대상에 올랐다는 '핑크 슬립'이 배달되었다고 가주 교사노조가 밝혔다.

까닭은 주정부 가난구제는 연방정부에서도 해결해 주지 못하기 때문.

해결책;

1. 디즈레일리 방법

학교에 열을 벌어주고 대 여섯끗을 주급으로 빼어 오시요.

트로이 목마, 유니콘, 초콜릿 세일 등등으로 이익을 올려 학교에 갖다 바칠 것. 

이런 돈벌이를 쉬지 않고 개발하는 것도 좋지만, 한 학생집 마당에 세워준 목마를 다른 학부형집으로 옮길 때는 100불을 내고 넘겨주어 회전시키는 메리고라운드로 만들 것.

그러므로 학교에서의 공식행사 fund raising과 들어온 판매금액을 학교에 희사하려는 입찰(auction)에 장내정리 등 조무원으로 도와줄 것.

2. 브룸버그 방법

뉴욕시장 브룸버그는 아예 봉급을 1불 받는다.
다시 말해 돈 있는 자가 자원봉사자(보런티어)로 근무할 것.


3. 노 하우 비밀유지

자기가 없으면 안되는 일을 혼자 지키고 있을 것.

자기만의 과학실험도구, 정규 과목이외에 악기다루는 솜씨, 회화, 문장작성법, 수영지도력 등 학생만 특기있서야 하는 것이 아니고 교사 역시 특기를 가질 것.

4. 가십에 빠지지 말 것

무식하다는 소문이 나지 않기 위해 모르는 것을 같은 학교 동료교사에게 묻지 말 것.

그리고 학생과 교사를 비평하지 말고 한숨만 쉴 것.

그러나 반드시 점심시간을 같이 보내는 유능한 교사와 같은 테이블에 앉도록 노력하거나 그의 의견에 동의해줄 것.

자신의 입으로 학생 아무개 '존 듀'가 '하이퍼'라고 처음 발설하지 말 것.

5. 적성검사 보조

적성검사(bolt and nut test)는 필기시험으로 부족하다.

그래도 미국은 학생들에게 창의력을 개발시키려는 자유학습 시간을 많이 주는 편이라 미국인들이 엉뚱한, 기상천외한 논문과 특허출원을 내는 줄로 안다.

그러나 이 자유학습시간에 교사가 놀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학부형이 자원봉사하고 있는 학교일이란 그저 잡일 뿐.

설겆이 시키고 음식제공하는 일에 도와달라는 부탁도 좋지만, 자원봉사하는 학부형이 소방사로써 또는 경찰, 시의원, 상인, 간호사, 의사, 변호사라면 이들이 학생들에게 직업인으로써 잠시 이야기하게 해준다면, 야외실습(field trip)나간다며 아동들이 줄을 지어 도로를 횡단하는 경우만큼 학생들이 장래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소망을 발견하는 적성검사 효과가 있을 줄로 여겨진다.

2012-03-18 18: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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