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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맞지 않는 법, 그리고 인간에게 1/2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5 (일) 04:31 조회 : 702
안녕하세요. 천재가 많은 벼락많은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다녀왔습니다.
들리는 말에 지진 때는 밖으로, 벼락 때는 지하로 숨으라는 속어가 있지요. 
사실 제 일가붙이들은 지하실 변소에 숨었지요.

때아닌 벼락을 피하려면 번갯불빛에 몸을 노출시키지 마시라는 걸 말씀드리고자는 것이고 후속편 2/2에서는 사람에게 벼락맞지 않는 방법에 대한 작은 의견입니다.

나무 밑과 허허벌판에서 들고 있는 뾰죽한 우산만이 문제가 아니라 번개와 번갯불빛을 같이 피하시기 바랍니다.

번개가 이는 Rochester 광장(光場)은 전장(電場)이었습니다. 오후 9시(7/13/10) 부터 5시간 동안 주정부 63번 하이웨이 남서쪽에으로 부터 밀어 닥치는 시속 50마일의 폭우를 동반한 매분 100여 번씩의 천둥번개가 밤하늘에 극광(오로라) 현상 - 소리없는 광채를 고속도로 능선 남쪽에서 발생하여 상공으로 솟으면서 이 빛나는 광선이 허공으로 진행하는 곳에 떠있는 두개의 구름들을 잇는 번갯불을 발생함을 관측했습니다.

기상청 TV속보에 동북으로 불도마뱀 섬광이 꿈틀거리며 이동하는 동안 두꺼비 또한 무서워하며 뜰악으로 접근했으나 보슬비로 변하자 반딧불이 반짝거려 제가 머물던 동안에 큰 일은 없을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즉 허공에 비치는 번갯불빛 묶음(광속,光束) 자체가 '전기 마당'(電場)입니다. 광전기를 통하지 않고도 강한 에너지의 빛이 쪼이는 물체에 번개 방전 어스(earth)를 발생함으로 번개가 일고 천둥소리가 (초속 340미터 음속으로) 10초 후에 들렸다면, 하!? 번갯불이 3.4킬로미터 멀리 떨어져 발생한다고 나는 괜찮겠구나라고 장담하시지 마시라는 겁니다.

이 곳 Zumbro강의 범람을 동반한 폭우, 토네이도가 1859, 1866, 1882, 1883(큰 토네이도 발생), 1908, 1919(Mazeppa에 수력발전용댐 축조), 1925, 1951, 1962, 1965, 1995년(1억 5천만불 수해통제 예산안)에 발생했고, 남북전쟁 당시 링컨 휘하에서 전몰장병 검시관 William W. Mayo(로체스터 시장역임)가 두 아들을 데리고 토네이도 부상자를 치료하려고 이 지역에 안주하여 결국 현재 존 합킨스 다음가는 매요 클리닉을 개설한 것입니다.

그의 차남 Charles H.의 장인어른이신 수의과 의사 크리스토퍼 Graham(후일 M.D. 자격 추가)은 말을 사랑했고 챔피온 경주마 Clydesdale을 육종했는데 56개의 통풍창을 단 마굿간 지붕에 '벼락맞는 말'(Blooded horses)이 결코 없을 거라는, 보증 피뢰침설치 조지 E. Thompson 회사의 9개의 피뢰침을 달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이야기인데 아시안 상공업 수준이 미약합니다. Reliance Federal 저축은행 자리에 중국인 Wong's Chinese 식당이 들어 섰으나 망했다 하고 지금은 그 자리에 Sontes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더군요.

제가 벼락이 빈번한 곳에 간 것은 돈벼락 때문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자제도 그렇게 되리라 믿고 말씀드립니다. 국민학교 3학년 짜리로 이민와서 34년만에 NIH에서 50만불, 미육해공삼군사통합연구비 150만불을 제 큰 놈이 받아 분자생물학을 전공한 Ph.D를 연구조수로 채용하는 비지네스 meeting을 도와주러 간 겁니다.

의대졸업 후, 대위로 임관 후 15년에 공군중령(년급 15만불) 제대후(만 8천불 년금을 매달 1,500불씩 지급), 매요 클리닉에 년봉 39만불, 년 6%올라 현재 41만 5천불. 오바마가 의사에게 세금을 더 걷어 드려 금년 17만 5천불 세금. 
걱정마시고 여러분의 손주가 소학교에 다닌다면 대략 30년 후에 천둥벼락이 아닌 날벼락 돈푸대가 오리라 여기시면 됩니다.

추이:이 돈은 본인이 만지지 못하고 재단으로 들어가 재단수입으로 세무보고 됩니다.
2010-07-22 16: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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