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광장
 
OPEN FORUM

 

총 게시물 3,265건, 최근 0 건
   
↓ 옳소! 교육은 감성을 함양함
글쓴이 : dkp 날짜 : 2012-07-10 (화) 14:00 조회 : 646
옳아요, 같은 생각입니다!

어느 사람을 비유하기로 개천에서 용났다는 말은 누구라도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인데

선천적인지 모르지만 자신이 잘 모르는 높은 하늘, 훌륭한 분이 계시고 있서왔다는 뜻르로서 비록 이런 걸 모른다 해도 자연스럽게 자신을 뽐내지 아니하겠지요.

비록 그가 가난하게 살지언정 고요함을 즐기고 다투기를 싫어하고 같이 어울려 

산과 물을 좋아하고 음악과 시정(詩情)을 아는 감성이 있섰기 때문일 겁니다.

들리는 말에, 부요함이 집안을 윤택하게 하지만 

도리는 우리를 살찌게 하고

음악은 우리의 기(氣)를 살려주며

시(詩)는 우리의 정서를 함양하기에

비록 알게함으로서 시비로 싸움을 부르지만

전인격적으로 믿을만하게 교육받은 이들에 의해 모든 일을 적절한 수순으로 이끌어 왠만하면 옳은 쪽으로 끝맺게 하고(사필귀정),

그의 감성으로 끝을 서로 껴안게(유종의 미를 걷우게) 하는 도리일 겁니다.

이 작은 저, 제가 들은 바 대저 천하의 의리는 끝이 없으니 그 어찌 자기만이 옳을 것이며 다른 사람은 그르다고 할텐가?

대체적으로 인심이 같은 걸 공론이라 말하고 이는 꾀를 부리지 않아도 옳다고 여겨주는 것이므로 

반쯤 옳다고 여겨 하나로 귀결이 없는 까닭은 토론할 줄 아는 교육이 부족했기 때문일 수 있기에, ~~ 

우리가 그와 다르게 생각한다면 아무리 '얕고 쉬운 말(즉천근설則淺近說)'일지라도 상대의 처지를 조금 생각해보고 답하면 좋을 것이라는 퇴계선생의 토의방법을 생각합니다.

그 감성있는 삶에서 소금친 참기름같이 고소한 생각으로 기쁨을 누리고 경사스러운 여유가 있을 것이기에 진정(眞情)은 서로 끼고 도는 것일 겁니다.

그러므로 남과 북의 기계적인 문명에서 교육을 통한 감수성, 정서함양이야말로 어려운 문제를 푸는 문화적 여유라 할수도 있겠습니다.


html
   

총 게시물 3,265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65  ↓ф 반 포플리즘 농부의 귓속말 dkp 07-12 706
164  닭을 빌려 타고 집에 간다 dkp 07-12 1014
163  ↓안부합니다. Chin-chin to Mr. K dkp 07-12 793
162  차라리 올리고 싶었다고 말하지 dkp 07-12 956
161  케야무라를 생각하며 dkp 07-12 1005
160  논개! 자원위안부 멸절의 노래 dkp 07-12 1455
159  정신병자들이 많아 dkp 07-12 768
158  여당은 바우와우, 야당은 부엉부엉. dkp 07-12 784
157  삼리, 별미는 같은 자인가? 12282/12284 dkp 07-12 750
156  박유남 선생 훈풍 이미지 dkp 07-10 794
155  ↓ 옳소! 교육은 감성을 함양함 dkp 07-10 647
154  내꺼 내 맘대로 하는데 참 별일이야! dkp 07-10 749
153  나를 해꼬지 않한다면 알아서 하게 dkp 07-10 855
152  뱀들의 알바춤, 줄줄이 장의 행렬 dkp 07-10 810
151  칼춤추는 알바. 우~우후- dkp 07-10 765
150  한일보호협정? '보호'를 빼라! dkp 07-10 777
149  ↓망제학생홍길동신위 dkp 07-10 815
148  야동의 창, 앙팡테러블 dkp 07-10 1092
147  징역 275년을 어떻게 살고 나와? dkp 07-09 802
146  매미가 허물을 벗고보니 또 홍진 세상 dkp 07-09 872
145  남자에게 죽으라고 말하지 않았다 dkp 07-09 995
144  사람고기 되게 좋아하는 중국 dkp 07-09 759
143  청와대에 누. 전략기획관 김태효씨 dkp 07-09 785
142  열당에 찬 물을 끼얹어서야 dkp 07-09 954
141  이명박대통령 실정 기말성적 평가 dkp 07-09 746
140  알바! 그래 너 잘 만났다! 알바! dkp 07-09 743
139  ↓사과했으면 그만이지 왠 말이 많냐! dkp 07-08 838
138  운 좋은 사람 dkp 07-08 753
137  눈 뜬 사람 등친 강태공 사기술 dkp 07-08 880
136  맛봉오리 없는 사슴 dkp 07-08 884
135  함경평야로 흐르는 물을 압록강으로 dkp 07-06 834
134  정의는 힘이다. 의리는 없다. dkp 07-06 832
133  자유가 존재하는 한 경제불평등이 자살을 부른다. dkp 07-04 748
132  남자'바지', 여자는 치마인 까닭 dkp 07-04 934
131  왜 아들은 blue, 딸은 'color pinkㄴ가? dkp 07-04 813
130  까마귀 우는 골에 백로야 가지마라 dkp 07-04 966
129  일파만파발언에 당황스러웠다 dkp 07-04 722
128  열린마당은 예술이자 가면극 dkp 07-04 771
127  독도에 대한 석두전 미지근한 생각 dkp 07-04 763
126  한심한 독도 전문가들은 각성하라 dkp 07-03 874
125  나라가 점점 좁아져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 dkp 07-03 728
124  일본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만세 dkp 07-03 958
123  리앙쿠르 록스에 태극기 휘날려 dkp 07-03 782
122  ↓ 당신은 왜 일본해에 관심 끄나? dkp 07-03 778
121  인물은 많으나 항상 모자란다 dkp 07-03 759
120  우남 이승룡[만] 자주외교방안 dkp 07-03 757
119  '어'와 '아'의 다름은 논쟁의 핵심 아니다 dkp 07-03 821
118  국민에게 고함. 총궐기하라! dkp 07-03 740
117  나, 집안, 나라가 자멸하는 길 dkp 07-03 837
116  돌아가 옴이여 dkp 07-03 721
115  점점이 떠있는 독도(점부도) dkp 07-03 755
114  사문난적 열린마당 필진 오애재라 dkp 07-01 958
113  차라리 없는게 낫다 dkp 07-01 833
112  보스김 돗자리 보증감정서 dkp 07-01 816
111  노름판이 다른데 구경꾼은 같다 dkp 07-01 728
110  미끼없는 낚시를 드리운 박광오 한사 dkp 07-01 829
109  무거워서 들고 갈 수가 있서야지! dkp 07-01 731
108  권위자가 야인이 들여민 쓴 맛 보기 dkp 07-01 748
107  다윈의 집구석이 조개무덤 dkp 07-01 817
106  저 산 밑의 밭뙈기는 dkp 07-01 840
105  인간성에 칼침 놓는 잔인성 dkp 07-01 758
104  굶어죽는 대동강변 수천만 천리마 dkp 06-30 858
103  빌어 먹을 팔자 dkp 06-30 830
102  KAL기 물만스크 격추당함을 회고하며 dkp 06-29 759
101  조국을 음해 하는 글들 dkp 06-29 782
100  고바우와 알바 차이 dkp 06-29 738
99  을지문덕의 스키티아 전략 dkp 06-29 899
98  써도 써도 봇물을 막을 길 없네 dkp 06-29 780
97  미국온지 딱 35년된 오늘 dkp 06-28 893
96  채플린 룩:짓밟힌 표현 다 해내는 작은 거인 dkp 06-28 812
95  카네기:이 신사에게 16센트 주세요 dkp 06-28 656
94  여인에게 한이 맺히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dkp 06-28 931
93  젖먹는 동방삭을 죽이는 방법 dkp 06-28 936
92  미(美)의 추구는 본능. 정이 안가면 싸움뿐 dkp 06-25 719
91  죽은 후 발이 성해야 갖구가지 dkp 06-25 696
90  김자 병자 윤자 선생께 화답송 dkp 06-23 817
89  간 님아 은장도가 않보여 dkp 06-23 816
88  박통빨갱이라는 혹자 법자 과민반응 dkp 06-23 700
87  열린마당이 요상해지누나 dkp 06-23 835
86  이석기이서끼이세끼이새끼로 변형 dkp 06-21 848
85  원숭이격 스타들의 남 비하원칙 dkp 06-20 820
84  내분의 동양선교교회 교회헌장 dkp 06-20 767
83  62만 4천개 발털로 붙어 있는 놈 dkp 06-19 868
82  성매매? 양키와 자제분을 조심하라! dkp 06-19 773
81  은행통합진보당 창설 dkp 06-19 778
80  글쎄 박근혜는 안된다니까 dkp 06-18 690
79  아카라카치아카라카초아카라카치치쵸쵸쵸 앙삼블응원가 dkp 06-18 1558
78  다정도 병인양하여 잠못들어 하노라 +1 dkp 06-15 2231
77  약속이 없는데 어찌 기다릴 수가 dkp 06-15 690
76  고려장은 일본 것, 3년상은 한국 것 dkp 06-03 913
75  100세 시대의 그늘, 60~70대 부부 ‘황혼의 전쟁’ Joins 06-02 785
74  너도 옳다가 내재적 접근방법 dkp 06-01 816
73  이웃나라, 먼 나라 다 기분 나쁘군 dkp 06-01 699
72  변강솨 통도사 관음클럽 dkp 06-01 1533
71  매너란 가장 좋은 것으로 추려낸 관례가 아닐까? dkp 06-01 749
70  씻지 않고 먹을 야채 자경농법 dkp 06-01 956
69  악어삶 목적은 꼬리짤리기 위해 생겨났는가 dkp 06-01 812
68  동부3성공략에 한국의 교린정책 디렘마 dkp 06-01 844
67  김개똥은 계동이 되기 위해 태어났다. dkp 06-01 719
66  성본능은 경기를 타지 않는다 dkp 06-01 797
처음  이전  31  32  33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