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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꺼 내 맘대로 하는데 참 별일이야!
글쓴이 : dkp 날짜 : 2012-07-10 (화) 13:59 조회 : 748
내꺼 니꺼도 다 좋지만 자기 꺼, 자기 집이라고 맘대로 불지르지 못하는데, .그렇게 하는 까닭의 말을 찾아보니, ..

세상에 믿을 사람 하나 없서 하늘과 땅 사이에서 오죽 나 뿐이라는 천상천하유아독존 석가모니불부터, ..

'믿기는 개코를 믿냐? 다 도적놈들'이라 하여 

'의심많은 뙤놈 닮았냐?'란 속담이 생겼듯이 

그 중국인은 자기 건너편 집, 옆 이웃, 저웃을 못 믿고 무기를 간수하며 

일개 소대병력식구로 방비를 철저히 한 대가족제도를 고수한 사람.

부자는 담벼락을 높이 쌓고,

자기 집 앞에만 쓸지 옆집 앞에 버려진 송장을 보고도 

"내가 무슨 상관있서(아렌관시니)?!" 

더더구나 사람고기를 먹는 습성이 있서 

머리띠에 붉은 점 찍은 도배들이 사방 쑤시고 다니며 

힘없고 외롭게 있는 남녀노소 다 잡아가 

수천년간 인육으로 팔았는데 

암송아지 고기가 비싼 것처럼

그 중에 어린애 중의 어린 여아고기를 최고로 쳐줬기에

원나라 때는 딸을 낳으면 아예 멀리 가지 못하게 삼베로 발을 묶는 편족이 생겨 났고 이로써 열 아이 중에 하나가 발병이 나 죽어갔다.

그러면서도 원(元)나라보다 천 300년전 일찌기, 사람고기 즐겨 먹던 공자 가라사대 

'그래도 대국건설을 위해서라면 합쳐야 힘이 난다'며 발악발악하기를 

'서로 다르면서 합치면 될게 아녀(화이부동)!'라며 천하주유했으나 강태공 자아 육도삼략 병법에 답을 안해, 아뿔사 못해, 아니면 그런 시험문제는 군자 '존심(尊心)' 상한다며 답하는게 아니라는 것도 아니고 암 말 안하는 둥하여 고위직을 못 맡았지만, ..

이 화이부동(和而不同)이란 생활철학을 가르쳐준 자로(子路. 논어 23장)의 살코기가 밥상에 오르자 대오각성하고 이 때부터 인육먹기를 그만 뒀다. 

그러면, ..
우리나라에서는 '나도 날 못믿는데 어떻게 너를 믿냐?' 

자기가 자기 자신을 못 믿기에 앞날이 캄캄하여 어제도 생명공학 특허를 가진 유능한 과학자가 연구소 건설하다 진 빚압박에 자결....!

허 허-!
'내꺼, 목숨 내 맘대로 하는데 누가 말려!' 

그런데(이 '그런데'가 중요함) 어찌된 영문인지 남편은 않 믿으면서 남은 믿고, 찰떡같이 몸까지 붙어 이단, 삼단, 사교ㆍ모니불(Money佛)에 홀딱 빠져 배꼽까지 미쳐돌아가고 있으니, 하지만 변명하는 그 심정도 이해할만하다.

'내가 내 맘대로 하는데 별 참견 다 보겠네, 참 나!'

그럼 당신이 당신을 자신하고, 당신 스스로를 못 믿는다며 그 어이 사악한 그 곳에 일매삼경으로 세뇌공작받은게요, 아님 스스로 남을 속여뜨리게 하는 비법을 전수받으러 맘내켜 제 발로 걸어들어는 묘책을 미리 또는 시가여유를 두고서 안거요?

하기사 전봇대로 이를 쑤시거나 말거나 못 말리지만.

아 그럼 자기도 자기를 못 믿겠다고 할 땜 언제고 자기꺼라고 '몸맴(몸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니 거 참-!

이해는 하나 단, 받아 주진 못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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