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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구럼비바위 깨지말라. 그 가치!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1:08 조회 : 790
Daniel Kyungyong Pa  (ID : dkp)
까닭은 청동기 유물이 출토되기 때문.

그 까닭은 먹을 물, 바닷가에서 세계 유일의 민물이 솟아오르기 때문에 원시인이후 인류가 안주한 곳으로 추정.

토신제, 굿 등 정성드릴 때, 산모가 젖이 안 나올 때 이용하는 대평리 그 샘을 '할망물'이라 불렀다.

그 샘 생긴 것이 먹지 못하는 보스턴 고사리와 풀덩굴에 가려져 엉성하게 갈라진 돌틈바귀에 물이 나오니 할망구x이라 부른 것 같다.


이 까닭은 화산으로 이루어진 바위와 바다에서 생겨 솟아오른 수성암이 부딪쳐 생긴 거대한 암반 사이에서의 기묘한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

희귀한 하나의 큰 너럭바위. 넓이 150미터에 길이 1,200미터, 1대 8의 직사각형 암반. 

이 구럼비 바위가 일본이나 미국꺼라면 다이나마이트로 절대로 깨부시지 않을 것이다.

이 서귀포시 최남단 유네스코 공식지정 생물권 보존지역 제주 올레 7코스 2.7킬로미터 강정마을.

천연기념물 442호 연산호(軟珊瑚,soft coral), 멸종위기 붉은발 말똥게 서식처로 절대보존지역.

중국(14시간. 327킬로미터)이 넘보는 이어도를 수호하기 위해서라고?

그런데 왜 하필이면 이 너럭바위에 해군기지를 짓나?
시멘트가 없서서 그러나? 

다른 지역에 밀려서 택해진 해군기지 설치확정지.

왜 지정된 이 곳 절대보존지에서 출발해야만 이어도에 8시간(174킬로미터) 걸리는지.
이는 씨암탉을 잡는 격.

그리고 구럼비 이름이 중요하지 않다고 떠버리지말라!

'구럼비'란 제주도 거의 전역에서 바위 틈에 자생하는 관목.

구럼비나무, 구럼비낭, 구럼비낭구, 구롬비, 구름비, 구렁뿌리, 구암(九庵)비, 까마귀쪽나무.

이제는 소문이 나서 우리나라 문화인에게 분재용으로 제공되기 위해 캐어가 팔아버려 멸종되어가고 있는 중.
2012-03-11 23: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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