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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낮으로 종교에 대한 개구리의 항의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7:52 조회 : 773
Daniel Kyungyong Pa  (ID : dkp)
왜 니와 내가 매맞음에 연애하나?
자주 울화치미는 네게 '쌈박'하게 사관 침 좀 놯야겠다.
사관(四關)이란 양발 태충(太衝) 언저리와 양손 합곡(合谷) 언저리다. 
쌈박은 쌈지박지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일께다.

알렉스 최, 오날도 울어? 와글(蛙契)와글.
비도 안 오시는데, 살만하게 오늘도 해가 떳구만.
니가 걱정하는 종교에 대해 조목조목이랄꺼야 없지만 울어대는 걱정꺼리에 몇 마디 한다.
우선, 하느님을 믿는 나에게 대해 알고 싶은 네 궁금한 육하(六何) 원칙에 대해

1. 누가(Who);나
2. 어느 쪽(Which);무종교, 그리고 종교 중 좋다고 여기는 것
3. 무엇을(What);유일신
4. 어디에서(Where);마음 속
5. 언제(When);오랜 동안 
6. 왜(Why);구원이 있기에
7. 어떻게(How);지성이면 감천
8. 누구를 위하여(For whom);이건 보너스다. 내 자신을 위하여.

1. 누가;천문학자 케플러와 어머니 카타리나(Katharina)
2. 어느 쪽;개신교와 가톨릭 중에
3. 무엇을;같은 예수님을 따르는 종교
4. 어디에서;고국에서
5. 언제;케플러가 죽은 지 15년 후까지 게속된 30년 신구교도 종교전쟁(1618-48) 때 
6. 왜;교파가 다른 루터교를 따른다고
7. 어떻게;마녀사냥한다며 어머니를 잡아갔고 케플러는 평생 고생했다.
8. 누구를 위하여;교권확립을 위하여. 따라서 갈릴레오파문을 겉치레로 유감을 표현한 전 로마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흡족하지 않고, 기계화된 인간교육 교리에 대해 불편함을 느낀다.

그리고 2세기에 구약말기 말라기서(書), 마카비서(書) 다음에 예수 기록이 있섰나 본데 호적(출생ㆍ성장), 행적(이력)을 Tanakh에서 뺐다고 하니 유태인도 못 마땅하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알렉스가 종교를 안 믿는 자유를 향응한 만큼 내게도 종교자유가 있다.

나와 나란히, 또는 따로 걸어가면 안되나? 네 여자가 되어주지 않으면 여인에게 칼을 드려미나? 

나도 알아 날 냅둬, 자꾸 찐짜 붙지마. 찝쩍거려 소피 빤 등에파리처럼 더럽다.
너는 소(牛)가 있음으로 인하여 존재한다. 나와 다르다. 이 땅파리야.


다음, 너의

1. 종교의 범주에 대한 『무식의 무식의 오류, 선결문제 미해결의 오류』
자네도 종주가 될 수 있다. 현대 종교의 분류학상 종교의 속성인 교조, 교리와 자네를 추종하는 신자를 확보할 수 있다면야. 마치 이 필요충분조건 부처(Buddha), 법(Dharma), 승(Samgha)을 삼보가지가호(三寶加持加護tri-ratna)라 일컫는 것 처럼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교가 종교됨을 사양하기도 하지. 이 건 말이야 불교의 겸양이 비겁한 덕이 아니란 뜻이지. 졸저 『역설적 진리. 1994』페이지 66에서.
종교의 낱말뜻이 뭔지 우선 알고 나서 개골개골해도 늦지 않다. 이게 니 선결문제 우선해결 조건.

2. 장소착각의 무지(無知)에 대하여
자네는 이 열린마당을 넓은 마당으로 착시하는 잘못이 있지.
우물안 개구리가 아무리 울어야 우물 밖의 황소 귀에 들리지 않는다.
이 것은 자네가 이 열린마당을 잘못 택한 팔짜임과 동시에 네 주장이 열린마당에서만 통용되려는 수작이다.

일간지, 종교논단, 신학회지, 헌법에 명기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해 준 정권정부를 상대해야지 우리같은 올챙이에게만 함사 부족하고 말고. 이 것이 장소에 대한 너의 착시일진져.

밖으로 눈을 돌려라, 신천지던 구천지든.

좀 같이 걷자!

천지란 만물이 쉬었다 가는 여관이요, 세월이란 영원히 걷는 나그네라.-삼가, 인용 이태백 춘야연도리원서(春夜宴桃李園序. 부천지자(夫天地者)는 만물지역여(萬物之逆旅)요 광음자(光陰者)는 백대지과객(百代之過客)이라.

3. 비교가 안되는 상대에 도전하는 무분별한 만용의 오류
이솝우화에 개구리 부모가 황소와 비교하며 배를 두두려 불려가며 크기재기하다가 배가 터져 죽은 풍유가 있지.
이 것을 존재가치 착각의 오류라겠지. 

우리가 미미한 존재란 걸 모르고, 이 열린마당에서의 진흙싸움으로 내가 자네를 붙잡아 목을 메어 잡아 죽여버리는 천기누설 능력도 없고, 자네가 윤리신학을 송두리'체▣¹' 엎어버리는 논박능력도 없다고 여긴다.

따라서 우리 자신을 먼저 알아라. '체(體)▣¹', 즉 '스타일'이 없고, 종교 속성을 나타내기 위한 자네의 자유로운 표현은 모델이 아니다. 
그렇다고 어구랑 너그랑 포용하며 섞어지는 화합도 없고, 사실도 없고, 금수회의록, 규중칠우쟁론기에 나오는 파리요 가위겠다. 
즉, 덤벼드는 등에파리요 종교를 시원스레 싹뚝 자르겠다는 성미급한 가위 fasion이다. 

섞어 살자는 화(和)가 아니라 네 주장은 화(化)를 요구한다. 
완전히 껍질을 벗고 나오라는 명령이다. 
아니다! 오히려 그 네 마음이 네 아집의 멍에요, 생각이요 네 소망이요 훈계일 뿐, 너로 인해 이 나 번데기 마음을 지켜주는 누에고치도 아니요, 내 몸을 지켜주는 철갑선도 아니다. 
오히려 너같은 자를 상대해야 하는 방패. 알갔냐?

그러므로 자! 네가 자르려는 가위질 천이 당연히 두껍고 말고. 새삼 알겠냐? 

원래 스승이 네게는 없는 것 같지? 아마냐?
스승이란 도를 전해주고, 일꺼리를 가르쳐 주시고, 내 의심을 풀게 해주시는 분.─미안허다. 한유가 헌 말이다. 전도수업(傳道授業) 해혹(解惑). 

내 미련하기에 내 맘에 스승이 여러분이요, 내가 스승으로 모신 말씀을 네가 싫으면 말지 왜 내 공을 깨는 네 말투로는 아직은 계란으로 돌 깨기다. 
부처님에게, 공자, 소크라테스, 마호멧, 노자, 장자, 간디에게 대들어도 난 네가 못마땅하다.

즉, 너는 성인과 너를 '동일시하는 오류(the error of identification)'를 범하고 있는게 아니냐?

4. 참고자료 미흡의 헛점
네가 비하하는 야소[예수님}의 말씀을 마귀도 듣고나서 예수님을 떠났다.

이렇게 서로 토론하는 미덕이 자네에게는 없으니, 자네는 논거불충분의 결정적인 네 마음의 편벽, 편견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살기 위해, 말하기 위해 아집을 감추는 판매일변도의 tele-sale 영업부 직원같다.

이 dkp가 "누구세요?"라면 전화를 툭 끊어버리니 그게 말이냐 되냐?

야담 삼국지연의에 주유가 알렉산더라면 예수님은 제갈량이겠지. 혹시 이거 말이냐 돼나, ㅋㅋㅋ
알렉산더 최가 허공에 항의했노라.
"한(恨)이 많습니다! 어찌 이 알렉스를 태어나게 하셨으면 어찌 예수를 태어나게 하셨나이까!-유한다(有恨多). 기생최하야소(旣生崔何耶蘇)?! 쩝쩝

그 마귀가 주 예수님에게 요구한 말은 능력의 실험이었으니 두 가지 기적실험과 '하느님 여호와'에 집착하는 사연을 물은 것. (자네는 하느님과 여호아를 섞어 말한다면 안된다지만 '마태복음 4장 10절을 읽어 봐라.) 

그러니까 상대를 공박하려면 스파이를 보내어 상대의 마음과 무기가 어느 정도인가를 먼저 알아야 하는 법.

그럼으로써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 이 건 '가나다라마바사' 손자병법 기본! 논쟁에서 쌍칼(양도兩刀)로 상대편 뿔을 치는 법(To take a horn)ㆅ
누가 그랬더라?ㅿㅹ 자네가 그와 같이 공격할 준비 안하고도 덤벼드는 걸 '동일시의 오류'라 한다.
"함봐!" 
"뮝 봐?!"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가의 말에 공감하면 '바보들의 행진'이라는 비약이 됭겠지, 아닌감셰? 
긍께 최가가 더 영구히야돼지, 암!

5. 동일시의 오류
불교 선정(禪定)의 나를 찾음과 기독교인의 의탁을 동일시하지마라.
오직 스승의 있고 없음이 차이니라.

달마선사 용맹정진 면벽 9년에 이 분의 선(禪) 논단답안 핵심은 '내 마음으로 정(定)'하는 것.

그러나 인간은 동등하지 않다.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내 마음이 네 마음이 아니다. 
흐흐 돼지와 철학하는 이의 꿈 역시 서로 다르다라고 디오게네스가 야기 했땀서. 

고뇌로 허덕이는 인간을 비웃지마라.
깨어있다고 삶에 기뻐하지마라.

인간의 고뇌는 지혜를 찾는 고뇌능력에 비롯함이요, 이 것이 관능에 따라 사는 짐승과 다름에 말미암이라. 이를 몽땅 혀짤배기(lisp) 소리라고 비웃지마라.

앎이 우환이요(소동파), 슬기는 의지의 자유이니, 하루종일 생각해도 책을 읽고 지혜를 찾음만 못하다라 공자가 말씀했고, 이 혀짤배기 지혜가 나의 멍에다. 

이를 찾음은 헛되고 헛되니 주께 의지함만 같지 못하다고 전도자(서書)에 있고, 그리하여 안내자가 주 예수 그리스도니 이 분에게 의탁함이 불가의 선법과 다름이니 이를 탓하지 마라. 방법론의 차이랄지.

만약에 지금 내가 "자네와 나, 자 수영시합 합시다"라 제의하여 그러기로 했다면, 각자 어떻게 배웠는지 몰라도, 하지만 나는 혼자 수영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여기는 사람을 나무라지 않는다. 

자 개구리 수영이든 자유영이든 버터플라이든 배영이든.

피안에 있는 열반을 향하여 헤엄쳐나갈 때 불교는 나 홀로 온 힘을 다하여 그 곳으로 나아가며 팔 짚고 헤엄치는 이를 건져내는 방법이요, 기독교는 그 먼 곳 도(道)의 경지를 향해 헤엄치는 법을 아르쳐 주십사라며 예수를 구조대로 보는 것.

불심은 나로부터 멀리 퍼지는 물보라요 내가 풍성하면 파문이 남에게 미칠 것이요, 기독교 정신은 스승님 말씀을 얻어 먹는 것이니 빛은 하나, 이미 모든 만물에 이미 비추어져 있음을 나 역시 빛쪼임이라.

비록 돌아서 나무 그늘로 들어가면 시원하다고 빛을 금새 잊을망정 불법은 미완성의 미완성이요, 죽어야 이룸이요, 기독교는 미완성의 완성이요 살아서 행복을 맛봄이라. 

대저 밤길을 등불없이 걷기는 어렵다. 그래서 의심을 풀어주시는 소림사 달마대사가 혜능의 스승이 되시고 수계를 넘겨 주시게게 된기라. 

왕사 방현령(房玄齡)도, 한유(韓愈) 사설(師說)에서도 이황 퇴계선생님도 나이를 따지지 말고 빛으로 삼으라 했거늘 미련한 내가 예수님을 찾으려 하고 의탁하려는 방법론을 나무라지마라.

아니기에 네가 나를 네게 동일시하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것.
니 스승은 과연 누군고?ㅎㅎ 똥자루처럼 모시는 니 자신이지!ㅋㅋ 

항차 우주만물 섭리주재자를 받듬과 어찌 비교할 수 있다손가.

6. 인간지능의 한계를 비웃는 희한한 기쁨에 대하여
'퐁당! 퐁당~~, ..!"
이 소리만으로 무한정 끌고 나갈 이야기일 것 같기에 "됐다! 더 이상 듣기 싫다!"라며 이야기를 멈추게 하고, 자신이 내 걸었던 경품인 왕비로 책봉한 아라비안 나이트 천일야화.

그녀의 끝없는 이야기는 수없는 나그네쥐떼(lemmings)가 하나씩 물을 건너기 위해 강물로 뛰어드는 의성어 '퐁당퐁당!'이었다.

아랍왕 술탄은 인간의 슬기를 경멸했다. 

끝없는 이야기를 들려주지 못하면 죽일 것이요, 한 없는 이야기를 내게 해주면 왕비로 삼을 것이다라자 왕비후보감이 다 죽어갔지만 세에라자드(Scheherasade)가 그 술탄의 요구를 '애숭떨며 알차지 않은 찜찜하고 지루한 이야기(dreichfre-for-aller)'를 들려 주어 해결해 주고 왕비로 책봉됬으나 그 후 그녀가 얼마나 유명한지 에피로그(발문拔文)는 없다.

다시 말해 모두 그냥 보통 여인, 모두가 여인은 다 그렇고 그렇지 여럿 데리고 말해봐야 그저 그렇다는 향기란 뜻.

여기 열린마당의 남녀노소 역시 그냥 그렇지, 끝없는 우문논리를 펼쳐낼 사람 없는 줄 안다. 오직 바보같은 질문에 멍청한 대답이 있을 뿐.

7. "쓰봐. 생각"하는 자유의 남용
기록된 바 "맘먹는 자유와 자비는 대가를 치룬다".
일체유심조, 역일체승계보(亦一切承繼報).

보라! 
깨달음이 오염됬을 때 언행은 고통을 뒤딸아 오게 한다.
마치 멍에에 맨 소에 우마차가 뒤따라 오듯.- 석가여래 공관복음 법구경 제 1장 댓글(yamaka and or vaggo). p. 93 

이 말씀을 내가 옮겨 씌여 다시 내게 희게 보이는 건 종이요, 가물가물하게 보이는게 글짜요
manasa ce padutthena bhasati va tato nam dukkham anveti cakkam va vahato padam

보라! 
자비가 극에 이르면 알고도 죽이려 할 때, 불에 타죽어주는 왕비 시아마바티(Syamavati)가 있다는 것을(졸저 '역설적 진리' p.94).

질투와 살의, 비통과 체념. 박해하는 이를 게속 축복해 줘야 하는 비탄의 기쁨을. 함께 기뻐하고 우는 사람과 함께 운다는 걸(로마서 12:14-16).

8. "쓰봐.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어라."
네가 누울 곳은 침실이요, 마음을 펼칠 곳은 세상 밖이다.

기록된 바,
하늘과 땅이 그토록 길게 또 오래도록 가는 이유는 너처럼 열린마당에서 존재하려고 애쓰지 않기 때문이다. 어쩜 내 혀는 네 말에 변명하려고 쓰봐 있는 면도 있다만은, ㅋㅋ

"남의 앞에 서려면 세상 밖에 서야 네 자신의 객관적인 보존이란 걸 알아야 하느니, 일러 외기신이신존(外其身而身存)이라 했느니 니 혼자 있는게 아니요, 니만 생각함의 선생이 아니요 그렇다고 니만 세상 밖에 있는게 아니다."─노자 7장 p. 206

너가 애달아하는 월송정(亭)밑의 거미줄을 영원히 치울 수 없다.

네가 빌붙을 수 있는 '개독교'가 있는 것처럼, 개독교가 찾아드는 쓰봐 네가 있기도 하다. 
귀찮아 하지마라 피장파장, ㆅㆅ 너나 나나 개구리다.

정자에서 보지않고 무심코 돌을 개구리에게 던지지마라.
스테반 집사가 돌에 맞을 때 한 놈 또 죽였다고 장부에 기록마라.
네가 살려줄 수 있는데 안 살려준 걸 아불살백인(我不殺伯仁)이라 말하는 게다.
2010-12-23 06: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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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청와대 천리마 꽁지에 붙은 쉬파리들 6070 04-13 843
187  아뿔사 김정일─왕소군 쇠망론 6070 04-15 844
186  LA 엄한인회장의 야시마시 6070 04-15 845
185  알몸투시기 방사선, 전자파 인체에 유해 6070 04-15 848
184  빼빼로 편백나무 싸우나판(板) 6070 04-15 849
183  옹진, 개성은 삼팔선아래 우리껀데, 참! 6070 04-13 850
182  멍청한 이명박정부. 또 '불바다 위화감'. 6070 04-13 852
181  도대체 우리말 얼토당토의 경지 6070 04-13 852
180  2/2 다른 인간에게 벼락맞지 않는 법 6070 04-15 852
179  아멘 관세음보살 그리고 또 좋은거? 6070 04-15 852
178  짝퉁 김정일이나 댓명 만들지 6070 04-15 854
177  허구 잡놈의 계집질. 초희를 죽이다. 6070 04-13 856
176  말이 많으면 죽어 거미가 된다는데 6070 04-13 863
175  시인 사령운과 시 연못속 누각에 올라 6070 04-13 863
174  녹색정책 맹꽁이 올챙이인수 거절한 제주도 주민 6070 04-13 865
173  사랑은 김치 먹는 거 6070 04-13 865
172  사자가 죽는 건 내부기생충때문.─로마속담 6070 04-13 876
171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編] +2 6070 04-15 876
170  합중국과 민주 개그 공화국 6070 04-13 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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