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아멘 관세음보살 그리고 또 좋은거?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5 (일) 05:35 조회 : 852
우선 hanamana(헛소리)님께서 우리 글자를 제대로 아르쳐 주시기에 아래의 글을 철자법에 따라 다시 고쳐 쓸 수 있게 해주신데 대해 고맙습니다. 일부러 귀엽게 쓴 '틀린 글자'가 아니라면, 제대로 표기하려는 노력은 내용에 못지 않게 그 사람의 지식의 나타남이요, 읽는 이의 얼굴을 찡그리게 하지 않게 하는 이쁨이라 생각하기 때문이옵니다. 저의 스승은 이와 같이 멀리 계시지 않지요. 

북한과 전쟁을 벌려서는 안된다. 때려 부수면 안된다. 김정일이 무서워서가 아니고 경제안보차원에서 북한이 천안함격침의 주범이라 하여도 안타깝지만 호전적으로 전쟁을 선포해서는 안된다고 굳게 믿는 바이다. 그 까닭이 무엇이길래? 
남한의 자산, 삼성, 현대, LG,....를 보호해준다면 그야 북한에 즉각 대응조치하자는 작전이 백번 옳지만 혹시 수출에 지장이 올것 같다면 그 손해나는 걸 우짜겠다는 거여? 이익이 생기지 않으면 다음에 거론되는 전략가들이 싸우지 말란단다. 북한정권이 개새끼?들인 줄 나도 안다. 당장 쳐들어가 때려부수고 싶다. 하지만...,미운 자식 떡 하나 더 준다고 조폭(정치조직폭력배)에게 상납하는 남한 실정이 아닌가? 잊을만하면 각설이 타령에 대문 밖이 시끄러울 때 징을 치던 막대로 장독을 깰까봐, 그리고 내우외환이라고 과거의 한국전쟁발발 때, 4-19, 박통 때의 김종필이 일본과의 과거청산 명목으로 한 2억불 얻어 먹을 때 "독도는 자기들 꺼 아니냐"고, 김대중-노무현 때는 "독도는 우리꺼"라고 일본이 외치자 독도바다에서 고기잡아 가라고 내준 우리 대통령들 못 보았는가? 그리고 남북한이 신경전 벌리고 있는 4월 5일자 오늘에는 일본이 독도는 제꺼라고 떠들고 있더이다.

지금 당장 북한 목(아지) 180도로 비틀어버리지 못하는 까닭을 비굴하게 비유하자면 1. 평화스럽게 감상하는 창덕궁에서 유리병을 깨어 손에 들고 있는 빨갱이로 보이는 깡패가 난동을 부린다면 경찰이 총를 쏘아 창덕궁을 피로 물들이지 않는 법이요, 2. 막다른 골목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없을 때 깡패를 만나 붙잡히면 필연코 다치는 법. 그와 맞닥쳐 제대로 싸울 수 없다 생각하면 줄행랑치는 게 상수(上數). 재수없는 이 말이 '북한에 뜯기며 살면서도 큰 소리 한번 못치고 사는 우리측 심정'을 표현하는 비유가 될런지 모르겠지만 제것 주고 깨진 유리병에 얻어맞는 꼬락서니치고는. 왜냐하면 위화감을 주는 북한을 당장 때려부셔도 안되고 그럴 주도면밀한 배짱도 없기 때문이다. 

북한녀석들 하는 짓거리 보면 꼭 아프가니스탄 같은 작태. 미군이 이락, 아프가니스탄에서 당하고 있는 걸 보면 우리가 북한을 점령해도 맨 가난한 주민들이 불쌍하여 오히려 보태줘야 할 지경이니 정복해도 당장은 생기는게 없을 것 같다. 
아 그 지난 번에 이 열린마당에 5032 4/3/10 Gamulchi Inchon님이 올리신 글을 벌써들 잊으셨는가? 만약 붙어 싸우면 작전(conduct)이요 그 자리를 피할 수 있는 경우까지 생각하면 전략(strategy)이라 불리워진다는데 만약에

1. 이길 수 있으나 혹시 내가 피범벅의 만신창이가 된다면 승리하고 손실이 막대한 '필릭 승리'(Pyrrhic victory)라 불리워지는 바, 강태공망 육도삼략, 손자-오자 병법, 이순신 장군의 전투 타이밍 결정론, 클라우제비스 전쟁론을 모르고 혈기방장하게 욱하는 성질에 불과하다 할 것이지만, 김정일이 여우같이 간계하고 멧돼지처럼 물불을 가리지 않고 우리를 괴롭힌다면 그 대안책으로

2. 주공(主公) 유비(김일성)가 죽은 후에도 그 여우같은 제갈량이 오장원에서 우리 편이 마주 싸워주기를 초조하게 기다리는 전술을 쓴다면 우리가 즉각 응전하지 않고 그 제갈량(북한정권)이 죽을 때까지, 마치 사마중달의 파비우스 지연정책(Fabian policy) 처럼, 또는 칼타고(평양) 상륙작전으로, 그 멧돼지같은 한니발(팽덕회 총력전 인해전술 국방위원장 김정일)의 멧돼지집을 치워 없애는 스키피오(Scipio, Africanus Minor) 백병전이 마땅하지 않을가 생각해 본다. 그때까진 거지깡패에게 적선하는 셈일 테지. 우리 정치가는 북한에 밤낮 당하고만 산다. 그러면 아들이라도 화가 나야할 텐데 맨 공산사상에 젖어든 젊은들이 판을 치니, 문제는 김정일 멱살을 붙잡을 놈 하나 없고, 김정일 고양이 목(아지)에 방울 달 외교관넘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빙신정치가들만 득시글거리니 말이다. 그러므로 설령 북한을 점령하여 통일시키면 국력과 국기가 흔들려 당분간 자치령으로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위에 언급한 알렉산더 후손 필루스(Pyrrhus)가 아스쿨룸(Asculum) 전술[전쟁]에서 이기고도 칼타고[Carthage]를 차지하지 못하고 다시 로마와 전투를 벌리면 국내여건을 간주할 때 전략적 가치가 없다면서 다음과 같은 요지의 말을 남긴 것은 유명하다. 
"One more such victory and I shall be lost."

오직 우리는 김일성이, 그리고 김정일이, 이어서 김정일 아들이 죽기만을 기다릴 뿐이다. 이것이 세상 끝날 때까지의 우리의 거룩한 대통령님들의 소망이다. '있'는 이가 '없'는 이에게 기죽으며 사이좋게 퍼다 주니 말이다. 요럴 때 마음에서 나오는 아멘 관세음보살, 또 뭐 좋은 '종지부' 땡치는 다른 말 없수? 까닭은 진정한 동포애로서 북한에 퍼다 주기를 좋아하는 대통령이라면 모든 사람은 부처님과 예수님 안에서 형제들이기 때문이다.
"All men are brothers in Buddha and Christ."
2010-04-06 06:18:31


   

총 게시물 769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안녕하십니까? 100se 05-21 5261
269  뭔가 있는데 정답없는 새 세상 6070 04-13 762
268  한국사람 못하는게 있네! 6070 04-15 762
267  제 말만 하고 듣지 않겠다는 땅패기 +1 6070 04-13 763
266  90년 전통의 소련 소총 AK-47이 팔레반에게 잘 팔리는 이유 6070 04-15 763
265  hun sang cho는 빨갱이 첩자 아녀? 6070 04-13 764
264  만우절 미운오리새끼 영혼저울질하기 6070 04-13 765
263  병신노릇해야 여우김졩일 잡는다 6070 04-13 765
262  운동선수의 고삐리딱지 떼기 6070 04-15 766
261  통일-손오병법. 죽으면 승리도 패배도 없다 6070 04-13 766
260  김일성을 태조로 추존안하면 김정일은 끄떡없! 6070 04-13 766
259  어릴적 성충격받은 약혼녀와 한 지붕밑에서 6070 04-13 766
258  보지요! 천안함배상금 1불 강제징수 외상값 6070 04-15 766
257  정액이 여인의 우울증에 좋다는 거지? 6070 04-15 766
256  눈물이 매마른 여인 6070 04-15 766
255  겨자씨 무게. 그리고 어따 심어? 6070 04-13 767
254  장기적 보복 중의 미인계 6070 04-13 768
253  가마우지 DVD 보고 나서 떠난 여행 6070 04-13 769
252  숯을 가까이 하면 깨끗해진다 6070 04-13 771
251  홈레스 백일몽; 국방위원장, 대통령 6070 04-15 771
250  여인을 무시하는 부처님, 하나님 말씀 6070 04-13 773
249  놀던 물 벗어난 정어리 떼죽음 6070 04-13 773
248  세상에 쓰레기가 빠져야 말이지! 6070 04-13 774
247  밤낮으로 종교에 대한 개구리의 항의 6070 04-13 774
246  김삿갓은 글방선생노릇 못한다 6070 04-13 775
245  독도가 일본꺼라고 미국이 편드는 이유 6070 04-13 776
244  내 지붕 밑에서 <성공하는 지혜> 6070 04-13 778
243  맥문동씨앗 신고안했다고 SA 세관에서 나 참. 6070 04-13 779
242  칠레 지진 8.8 해저 한라산 폭발 +1 6070 04-15 780
241  생명을 위협하려는 기독교인의 강도행위 6070 04-13 781
240  술, 여인 그리고 장군멍군 6070 04-13 781
239  아! 옛날이여 다카끼 박정희 6070 04-13 781
238  됀장발러 촬수김, 알로에 발러 보스님 6070 04-15 781
237  멍청한 한국인들. 한인이 쓴 폭동역사 6070 04-15 781
236  하박사. 막걸리 속에 벼룩의 눈꼽 발견하다. 6070 04-13 782
235  자본주의ㆍ공산주의. 정반합 진보주의 6070 04-13 783
234  유머에 화내는 사람 6070 04-15 786
233  향후 북한에 즉각 보복전술 지지한다 6070 04-13 788
232  부처가 되는 길, 예수님의 보화 6070 04-12 790
231  위대한 병신목사에 오바마의 양비론 6070 04-13 790
230  말 삼가하시게, 목사님! 6070 04-13 791
229  제주도구럼비바위 깨지말라. 그 가치! 6070 04-13 791
228  당근으로 키워진 도롱뇽 아키오 토요타 사장 6070 04-15 791
227  누가 날보고 도통에 대해 말하라 했나 6070 04-13 794
226  이 열린마당에 침노린재(assassin bug) 6070 04-13 794
225  말세론;벼룩 씹는 사기성 이단자들 6070 04-13 796
224  카! 첨단기기 발빠르게 산 병신 6070 04-13 796
223  나라없는 천사 12살 한국애 '센디' 6070 04-13 796
222  죄형법정주의에 비친 고범죄 6070 04-13 798
221  딸아! 이런 사람과 결혼하지마라 6070 04-13 800
220  황진이와 다른 살로메. 올페우스 단시도 6070 04-15 800
219  모든 생각은 하나로 귀결된다 6070 04-13 804
218  슬프다 백두산 스라소니 뺏김을 6070 04-13 804
217  국수의 달인 백복(百福)씨 '라면'에 대해 6070 04-15 804
216  슐러목사 수정궁전 유리창건물 6070 04-13 806
215  '치마 걷어올린' 김정민과 웬놈의 고물을 6070 04-15 808
214  남북통일 소원. 이 허허실실 6070 04-13 809
213  사랑이 뭐지요, 사부님? +1 6070 04-13 812
212  정신적 한(韓)민족의 사명;글로발 시대의 행보 6070 04-13 815
211  있는가? 조국에 천리마는 적당히 뛰고 있는가? 6070 04-13 816
210  자쓰가리우것든만가리O 6070 04-15 817
209  빠릿빠릿한 양질의 삶. 30대 후의 건강. 6070 04-13 819
208  anna kim님을 가만 가만히 보자하니깐드루 한이 없네요 6070 04-13 820
207  51년간 계약결혼 후에 합장된 배우자 6070 04-13 821
206  두 심프슨여인;금관조와 청동오리 6070 04-15 822
205  버낸키가 '에델바이스'를 몰라서 6070 04-15 824
204  짝퉁 꼬락서니라고는. 맘은 쫓잖고 몸만 쫓아? 6070 04-13 826
203  통일의 걸림돌 중국 그리고 송화강 6070 04-15 829
202  이 싸가지 없는 놈이! 6070 04-13 830
201  참 본심이란 없는 것 6070 04-13 831
200  비밀사조직 게뇨사. 하늘이 돕다 6070 04-13 832
199  햄버거-샌드위치, 설렁탕-곰탕 댓글 6070 04-13 832
198  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 6070 04-15 832
197  닥터 Ro님께;어떻게 조상에게 고하리까? 6070 04-13 834
196  상대성 이기이원론 발표 6070 04-15 834
195  핑계치고는 점(占)이 최고였다 6070 04-13 835
194  하느님이 예수를 현직해임, 호출하시다 6070 04-13 835
193  밥을 국, 물에 말아 먹으면 수명을 재촉한다 6070 04-13 835
192  맨하탄전광판독도광고중지요청의 건 6070 04-13 835
191  아들친구 아버지친구 네티즌(加筆) 6070 04-15 835
190  골라 먹고 적당해야 명경지수(命境至壽) 6070 04-15 836
189  '처음처럼'(Prius) 눌려 있을 때가 좋았다. 6070 04-15 841
188  아뿔사 김정일─왕소군 쇠망론 6070 04-15 844
187  청와대 천리마 꽁지에 붙은 쉬파리들 6070 04-13 844
186  LA 엄한인회장의 야시마시 6070 04-15 846
185  알몸투시기 방사선, 전자파 인체에 유해 6070 04-15 849
184  빼빼로 편백나무 싸우나판(板) 6070 04-15 850
183  옹진, 개성은 삼팔선아래 우리껀데, 참! 6070 04-13 851
182  멍청한 이명박정부. 또 '불바다 위화감'. 6070 04-13 852
181  도대체 우리말 얼토당토의 경지 6070 04-13 853
180  2/2 다른 인간에게 벼락맞지 않는 법 6070 04-15 853
179  아멘 관세음보살 그리고 또 좋은거? 6070 04-15 853
178  짝퉁 김정일이나 댓명 만들지 6070 04-15 854
177  허구 잡놈의 계집질. 초희를 죽이다. 6070 04-13 857
176  말이 많으면 죽어 거미가 된다는데 6070 04-13 864
175  시인 사령운과 시 연못속 누각에 올라 6070 04-13 864
174  녹색정책 맹꽁이 올챙이인수 거절한 제주도 주민 6070 04-13 865
173  사랑은 김치 먹는 거 6070 04-13 866
172  사자가 죽는 건 내부기생충때문.─로마속담 6070 04-13 876
171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編] +2 6070 04-15 877
170  합중국과 민주 개그 공화국 6070 04-13 879
처음  1  2  3  4  5  6  7  8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