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보충제 섭취와 운동이 고령자들에서 낙상 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미국 Drexel 대학 연구팀이 밝힌 54종의 과거 연구들을 분석한 연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낙상 사고는 65세 이상 고령자에서 사망과 장애및 독립적인 기능 수행 상실을 유발하는 가장 주된 원인으로 이 같은 연령대 성인 3명 중 1명 가량이 해마다 이 같은 낙상 사고를 겪으며 고령자 낙상 사고 수는 해마다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
따라서 낙상 사고를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해가 매우 중요한 바 총 2만6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총 54종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비타민 D 보충과 운동이 낙상 사고 예방에 매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과학회지'에 발표된 연구결과 운동이 고령자에서 낙상 사고 위험을 13% 가량 줄일 수 있으며 칼슘 함유 여부와 무관하게 비타민D 보충이 낙상 사고 위험을 평균 17%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특정 운동이 낙상 예방에 더 효과적인지와 비타민D 보충이 실제로 낙상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지를 보다 면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장은주 기자(jang-eunju@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