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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당신에게 바람을 피우는 진짜 이유
글쓴이 : 써니 날짜 : 2017-09-07 (목) 22:00 조회 : 1210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도라고 하면

 

섹스를 못해서 환장한 발정남을 떠올린다.

 

하지만 현실은 그게 아니다.

 

필자가 생각하는 바람피고 난 이후의

 

보편적인 테크트리는 아래와 같다.

 

 

 

1. 남자는 한번 들통 나면 그때부터 마음가짐이 180도 달라진다.

 

더욱이 부인이 현모양처인 경우 ‘내가 미쳤었지’라며 정신을 번쩍 차린다.

 

울고불고 하는 부인을 보면 마음이 찢어진다.

 

재산도 분할해야 하고 이혼하면 아이도 못 보니 두렵다.

 

체면도 중요하다.

 

바람을 피우다 이혼하게 됐다는 사실은 부모에게도 알리기 싫다.

 

그러지 않겠다고 싹싹 빌고

 

죽을 때까지 다른 여자는 쳐다보지 않을거라고 맹세한다.

 

 

 

 

2. 그래서 '더 이상 만나면 안되겠다'라는 마음을 갖지만,

 

남녀관계는 그렇게 칼로 무 자르듯 되는게 아니지 않은가.

 

연애라는것엔 언제나 상대방이 있다.

 

본인은 헤어지고 싶어도 불륜상대가 매달리면 마음이 약해진다.

 

이와중에 만일 부인이 계속 의심하고 확인하며,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예전 바람 피운 얘기를 자꾸 끄집어내면

 

남편 입장에서는 당연히 짜증이 난다. 점점 지친다.

 

부인이 의심하고 불륜녀에 대해 말할때마다 그 여자 생각이 난다.

 

부인은 다시 바람 못 피우게 계속 확인하는거지만,

 

의도와는 다르게 남편으로 하여금 계속

 

그 여자를 떠올리게 하는 역효과가 발생한다.

 

이 상태가 계속 지속되고, 사소한 문제가 생길때마다 부인이 남편을 괴롭히게 되면

 

결국 남자는 이렇게 지속적으로 억울한 의심받을 바엔 차라리

 

아예 진짜 만나버리고 의심받는 게 낫겠다는 생각마저 하게된다.

 

그러다 진짜 만나게 되면 마음이 다시 흔들린다.

 

부인으로부터 받은 스트레스와 맞물려

 

도저히 이렇게는 못 살겠다고 생각하고 이혼을 결심한다.

 

마침내 이혼을 선언하는 남편을 본 부인은 당황한다.

 

 

 

 

 

바로 이런전개가 대부분의 케이스인데,

 

우리는 이 과정을 조금 더 연구해볼필요가 있다.

 

 

 

 

 


일부 아내들은 밖에서 힘들게 일하고 들어온 남편이

 

이제 겨우 소파에라도 앉아 숨을 돌리려고 하면

 

‘옷 갈아입어라’, ‘샤워하라’고 들들 볶는다.

 

주말에 밀린 잠이라도 자려면,

 

‘다른 집은 주말마다 가족 나들이를 한다’면서

 

조용히 가만 누워 있지도 못하게 한다.

 

매일매일 볼때마다 잔소리다.

 

한마디로 답답해 미치겠다는거다.

 

외도를 한 건 분명 잘못이다.

 

그러나 '자신이 외도를 하도록 밖으로 내몬 건 부인이었다'는 주장이다.(김치년 논리 역적용 ㅍㅌㅊ?)

 

그렇다면 도대체 불륜상대의 어떤 점이 그렇게 좋았던 걸까.

 

 

 


흔히 여자들은 불륜녀라고 하면 색기 어린 요부를 떠올린다.

 

그런데 불륜남이 의외로 많이 하는 말은 ‘그녀와 말이 잘 통해 좋았다’이다.

 

즉, 서로 대화가 통했다는 것이다.

 

 

 

 

여기서부터가 정말 중요하다.

 

생각해보면 아내는 대부분 마주칠때마다 불평불만이었다.

 

‘뭐가 필요하다’, ‘뭐를 사야 한다’는 게 마누라가 하는 말의 대부분이다.

 

그게 아니면 남편을 무시하고 흠잡는게 다였다.

 

그렇게 매일 무시당하고 살았는데,

 

불륜녀는 이런 내 얘기에 귀를 기울여줬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녀는 내 능력또한 인정해줬으며

 

사회에 지친 나를 치켜세워주었다.

 

살아가는 이런저런 얘기도 잘 들어주더라.

 

그러다보니 어느샌가 그녀에게 푹 빠지게 됐고,

 

섹스는 나중의 문제였다는 거다.

 

다시 말해 아내는 남편을 꼼짝 못하게 하려고만 했다는거다.

 

 

 


그리고 이런 부인일수록 남편이 진정 원하는 게 무엇인지에는 관심이 없다.

 

그녀는 자기가 육체적 매력을 잃으면 남편을 잃을까봐

 

거의 뭐 굶다시피 해서 살을 빼고

 

보톡스와 성형수술로 성적인 매력을 유지하려 한다.

 

남편을 홀리는 여자는 ‘예쁜 것’들일 것이라고 단정한다.

 

나보다 더욱 예쁜것들의 성적+육체적 매력에만 혹해

 

남자가 바람을 피운다고 생각하는것이다.

 

굉장히 1차원적이고 근시안적인 생각이다.

 

 

 

 

 

당연히 아름다운 여자는 남자에게 매력적이다.

 

예쁜여자를 보면 남자는 그 여자와 섹스가 하고싶다.

 

이것은 본능이다.

 

따라서 본능에 이끌려 불륜을 저지를수도 있다해도

 

이 본능에 의한 불륜은 오래가지 않는다.

 

영리한 여자는 이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으며 이점을 다음과같이 활용한다.

 

 

 


본능에 이끌려 예쁜여자와 불륜을 저지른 남자가 드디어정신을 차린다.

 

예쁜 여자도 자꾸 보면 지겹다.

 

계속 뭔가 사달라며 징징대니 귀찮다.

 

그러다 보니 또 다른 여자가 눈에 들어오게 된다.

 

단순히 예쁘기만한 여자는

 

남자의 몸을 가질수 있어도 마음은 가질 수 없다.

  

따라서 남자가 바람을 피우는 가장 주된 이유는:

 

외롭고 말할 데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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