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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장면 없습니까?
글쓴이 : dkpark 날짜 : 2015-03-01 (일) 15:36 조회 : 1081
'즉석 욕망'을 그린 프랑스 잔-오노레 프라고나르(Jean-Honore Fragonard. 1732-1806)가 설흔 네살 때 그린 '그네타는 아가씨가 그네가 앞으로 올라오를 때에 거기를 보라며 오른 발을 들어주자 그 틈바귀를 올려다보며 왼 손으로 모자 들며 벌건 얼굴로 좋아라'고 웃는『그네(Swing)』... 

그리고/또는 ㅎ 

영국 토마스 간즈부루(Thomas Gainsborough. 1727-1788)가 죽기 3년 전 쉬흔 여덟살 때 그린 '먹구름이 벌판에서 몰려오는데 연한 붉은 색 비단 원피스에 연두색 허리띠를 두른 불군디 머리카락 미녀가 연두색 비단 숄(shawl)을 아래 배까지 드리우고 양 뺨에 홍조띤 『세리단 부인(Mrs. Richard Brinsley Sheridan)』.

그 때 우리나라는 이승훈이 전한 기독교, 서학을 금지시킵니다.ㅋ

혹은 베네치안 화가 엘 졸조나(II Giorgione II, also Giorgione da Castelfranco. 졸조나 다 카스탈프랭코. 1478-1511):  목동이 많은 양을 몰고 들어닥칠텐데 길가에서 한 남자는 Gibson 만도린을 켜고 한 나부는 플루트를 들고 또 하나의 나부는 유리 그릇의 물을 따르는 장면의 2나부『전원교향곡(Pastoral Symphony).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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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5-03-02 (월)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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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5-03-02 (월)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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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5-03-02 (월)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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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park 2015-03-02 (월) 14:44
그네타는 아가씨가 왼발을 들었군요. 슬리퍼 한 짝이 벗겨져 공중으로 날아갈 정도로.
상큼한 것 ㅋ, 비록 발든 건 마찬가지지만 정인(情人)을 내려다 보니 그네보다 오른 편에 있는 걸 알고서. 
그네를 당겨주는 영감이 왼쪽 뒤에 있고, 라파엘 동자(童子) 천사는 '이상하다'고 손가락을 윗 입술에 대고 내려다 보는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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