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34건, 최근 0 건
   
뇌졸중, 여름 환자 최다… 꼭 필요한 예방 습관 4가지
글쓴이 : 써니 날짜 : 2017-07-07 (금) 00:07 조회 : 1067

뇌졸중, 여름 환자 최다… 꼭 필요한 예방 습관 4가지


윗목 잡는 노인 남성

윗목 잡는 노인 남성

뇌졸중 환자는 겨울보다 여름에 더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사진=헬스조선 DB


'겨울 질환'으로 알려진 뇌졸중 발생 위험은 사실 여름에 가장 높다. 따라서 지금이 뇌졸중에 특히 주의해야 할 시기다. 중앙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바탕으로 2013~2015년 '월별 뇌졸중 발생 추이'를 분석한 결과, 뇌졸중 환자 수는 12월에 58만9187명인데 반해 7월에는 59만6120명으로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온 1도 오르면 뇌졸중 사망률 2.1% 증가
겨울에 발생하는 뇌졸중은 갑작스러운 기온 저하로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오르는 게 원인이다. 이로 인해 혈류 속도가 빨라지면서 혈관이 터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여름 뇌졸중은 체온 상승을 막기 위해 체내 혈관이 팽창하고, 이로 인해 혈류 속도가 느려지면서 뇌세포에 혈액 공급이 잘 안 되는 게 원인이다. 실내 냉방으로 인해 체온이 떨어진 상태에서 갑자기 기온이 높은 외부로 나갔을 때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는 것도 같은 이유다. 여름에 땀을 많이 흘려 생기는 탈수도 뇌졸중을 유발한다. 탈수로 몸속 수분량이 줄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면서 혈전(피떡)이 발생하기 쉽다. 이 혈전이 혈관을 돌아다니다 혈관을 막아버리면 뇌졸중(뇌경색)을 유발한다. 영국 런던대에서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여름철 온도가 1도 오를 때마다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이 2.1%씩 증가한다. 미국심장학회에서도 기온이 32도 이상 되면 뇌졸중이 생길 위험이 66%나 높아진다고 발표했다.
중앙대학교병원 뇌졸중클리닉 김정민 교수(신경과)는 “평소 고혈압, 당뇨병, 부정맥이 있거나 고령인 경우, 가족 중에 뇌졸중 병력이 있는 경우에는 특히 여름철 뇌졸중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 충분히 마시고, 담배와 음주 삼가야​
여름철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우선 탈수를 막기 위해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한두 시간 간격으로 한 잔씩 물을 나눠 마시고, 외출 전후나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에는 물을 2컵 이상 마셔서 수분을 바로 보충한다. 실내외 온도 차는 10도를 넘지 않게 유지시키는 게 좋다. 김정민 교수는 "노인, 만성질환자, 뇌졸중 병력이 있는 사람은 더운 곳에 있다가 갑자기 에어컨 바람을 오랫동안 쐰다거나 찬물로 샤워하거나, 물놀이를 위해 계곡에 갑자기 들어가는 것을 삼가야 한다"며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하며, 물놀이 시 충분한 준비운동 후에 물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평소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여름 휴가지를 선택하기 전, 휴가지 근처에 3시간 이내에 뇌졸중 환자를 진단·치료할 수 있는 인력과 시스템이 가동되는 의료기관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도움이 된다. 금연하는 것도 중요하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뇌졸중의 발생률이 2배 높다. 과음도 피하고, 정기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이 있으면 꾸준히 치료받아야 한다.
한편, 김정민 교수는 “뇌경색은 혈관을 개통시켜주는 ‘혈전용해술’을 통해 신경 손상을 최소화해 마비나 사망 등을 막을 수 있는데, 혈전용해술은 초급성기에만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 발생 후 적어도 2시간 이내에는 병원에 도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05/2017070501816.html


   

총 게시물 234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4  TIME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 KVV 09-06 1061
133  저리고 당기는 다리통증의 여러가지 원인 써니 06-02 1060
132  한살 더먹은 당신 어려보이려면…”아침식사와 조깅은 금물” 써니 01-02 1056
131  사망률 2배, 치매 위험 3배 높은 이차 뇌졸중을 주의하라 써니 12-04 1055
130  나이 들수록 근육 줄며 '근감소증' 생겨… 예방법 무엇? +3 써니 07-31 1055
129  손발이나 다리가 저릴 때, 부위별 응급처치법 6070 04-19 1054
128  자가면역 질환(autoimmune diseasse) 써니 07-02 1051
127  치아 건강 위협하는 ‘나쁜 습관’ 3가지 써니 05-26 1048
126  건강한 채식은 따로 있어‥노화도 막는 다이어트 joy2 10-25 1044
125  갑상선 기능 저하증 써니 07-07 1038
124  물마시는 법 5가지 sejeoo 10-08 1036
123  가위눌림 예방하는 데 도움되는 자세 써니 08-12 1034
122  장수의 비결 써니 09-25 1029
121  “하루 만보 이제 옛말” 써니 04-21 1028
120  연일 30도 넘는 불볕더위… 65세 이상 '뇌졸중 주의보' kcj 08-09 1026
119  "한 달에 12번 '사랑'하세요, 수명 10년 늡니다" [출처] 본 기사는 조… 써니 01-22 1021
118  “얕잡아봐선 안 되는 변비… 체중 감소, 복통 동반되면 얼른 병원 가세요… 써니 06-23 1018
117  변덕스러운 가을 피부를 위한 첫 단계 '각질 관리' 써니 10-14 1017
116  “열탈진·열사병…?” 열 관련 질환 주의보 6070 04-08 1015
115  심장마비를 이겨내는 손쉬운 방법 lamon 05-13 1012
114  혈관 기름때 닦는 HDL 콜레스테롤… 어떤 음식에 많나? 써니 08-28 1012
113  “이가 많이 시려서 불편해요!” 써니 06-18 1009
112  하얀 쌀밥의 진실 pjk 10-22 1007
111  변비약 없이 장(腸) 깨끗하게 청소하는 법 써니 11-21 1005
110  (쉬운 다이어트) 식사 전에 30분간 껌 씹었더니 놀라운 효과가… jhj 10-22 1002
109  상식을 뒤집는 건강비결 morning 10-08 999
108  중고유모차 끄는 노인 급증…'안전사고' 주의보 6070 04-08 997
107  근육량 줄면 비만 온다…가장 좋은 운동은? 써니 07-24 995
106  대변 가늘면 영양 부족… 장내 유해균 많으면 냄새 심해 (조선일보 펌) 써니 06-13 994
105  나이보다 건강한 방법 78가지 hana 06-08 991
104  노인에게 치명적인 ‘폐렴’ 어떻게 예방하나 6070 04-08 990
103  타임紙, 세계 건강 식품 Top 10 김순옥 04-23 990
102  치매 없애는 음식, 땅콩·달걀 그리고 '이것' 써니 07-25 987
101  오메가-3 지방산, 인슐린 저항성 낮추고 염증 개선 써니 07-11 985
100  6시간 미만 자면 건강해도 뇌졸중 위험 써니 12-15 984
99  "칫솔질 횟수 적을수록 癌 발생률 높다" 써니 06-21 983
98  저용량 아스피린 장기복용, 소화기관 암 위험 24~47%↓ 써니 11-03 983
97  나이 들수록 어두워지는 낯빛…'이렇게'하면 환해질 수 있다 써니 01-22 981
96  뇌졸중을 의심할 수 있는 두통의 유형 써니 11-28 977
95  미니 뇌졸중, 뇌가 보내는 위험 신호… 구체적 증상은? 써니 08-08 977
94  떨어지는 기억력 잡는 착한 지방 '오메가3' 써니 11-21 975
93  치매 예방 수칙… ①짜게 먹지 말고 ②빨리 자주 걷고 ③머리 많이 써라 kimcj 11-03 972
92  “이가 안좋은데, 나중에 이를 다 빼고 틀니를 하면 어떤가요?” 써니 06-18 970
91  치매 위험 3가지 신호와 탈출 방법 써니 11-03 969
90  [Why] 하루 만보… 2시간 걸어봤자 운동 효과는 제로 써니 02-24 968
89  갑자기 얼굴 근육이 마비‥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morning 09-01 967
88  Autoimmune disorders 써니 07-02 964
87  WHO 발표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써니 09-04 963
86  약 먹지 않고 고혈압 낮추는 방법 10 써니 12-13 963
85  의사들의 건강 10계명 pogmj 04-23 958
84  잇몸 마사지하듯 닦고, 하루 2번 치간칫솔 사용해야 써니 01-11 958
83  잇몸병관리, 이렇게 하라 +1 써니 12-21 956
82  라면에 계란 풀어 먹어야 하는 이유 pnh 09-14 952
81  걸음을 알면 성격이 보인다 써니 10-12 942
80  마른 체형이 노화 촉진시키고 수명 줄인다??? dgrm 10-23 940
79  健康十戒 써니 10-12 939
78  “인간, 150세까지 살 수 있다” - 동아일보 (펌) 써니 07-07 936
77  장마철 빗길 낙상사고, 노인관절 위협한다 6070 04-08 933
76  고혈압, 흡연, 스트레스, 나쁜 식습관, 복부 비만 등 뇌졸중 일으키는 5가지 써니 07-10 933
75  다이어트에 관한 많은 속설들, 과연 사실일까? 써니 06-23 921
74  "오렌지 주스 매일 마시면 치매 위험성 절반 줄어" 美연구팀 써니 12-15 908
73  히노하라 박사의 10가지 건강 비결 써니 07-25 904
72  척추 수술하지 마세요! borabora 05-29 897
71  뱃살 빼는 10가지 습관, 작은 습관이지만 어마어마한 효과...무엇이 있나 보… 써니 02-21 896
70  기억력 점점 떨어진다면 '지방' 먹어야 합니다 써니 07-10 896
69  '발기부전' 예방하는 11가지 비법 6070 04-16 895
68  치매 의심해야 할 대표 증상 5가지 써니 12-29 891
67  남녀 뱃살 빼기 여태껏 반대로… 男 밥 덜먹고, 女 복근운동해야 써니 06-19 887
66  노화방지를 위해 꼭 먹어야하는 식품 삼총사 조선사… 05-26 885
65  잦은 혓바늘·윤기없는 머리카락…'지방' 부족 신호 써니 01-30 885
64  “운동보다도 훨씬 효과 커”…‘小食’이 뇌와 장수에 미치는 영향 써니 03-22 884
63  성인 4명 중 1명, 고지혈증 의심환자 6070 04-17 876
62  소금 많이 먹으면 ‘치매’ 온다 써니 01-18 874
61  식단 구성... ing 써니 12-16 873
60  건강을 위협하는 나쁜 습관들 - ‘리더스 다이제스트’(Reader’s Digest) 써니 03-23 869
59  비가오려나...여름철 통증관리법 6070 04-08 863
58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진 홍삼의 오해와 진실 검에스 04-05 861
57  농진청, 노인 1인 1회 영양섭취량·기준 담은 안내서 발간 6070 04-08 860
56  치과 가기 싫다고 치주 질환 방치하다 '발기부전' 위험 커진다 써니 01-22 858
55  틀니, 치아보호 및 기능유지에 좋아 6070 04-08 853
54  노화세포만 골라 죽이는 약물 발견…不老長生 꿈 이뤄지나 써니 03-17 850
53  자전거, 노년기 운동으로 '안성맞춤' 6070 04-08 847
52  나이들어 잇몸 건강하려면 '바나나, 사과' 많이 먹어야 6070 04-08 844
51  백세팔팔 위해 `5·30법칙` 지켜라 6070 04-08 843
50  "알칼리환원수 마셔도 몸 산성화 못 막는다" 6070 04-19 840
49  "이 나이에 무슨"… 천만에, 수술 됩니다 6070 04-19 840
48  고령사회를 지혜롭게 사는 10가지 방법 6070 04-08 836
47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 1위 커피, 3~5잔이면 3~7년 더 오래산다 써니 11-18 836
46  오래 앉아 있는 남성, 배뇨 불편 겪을 위험 높아 써니 04-20 835
45  안면홍조의 원인 및 예방법 써니 04-23 835
44  간에 쌓인 독소를배출시켜라! 써니 04-23 833
43  하지정맥류 예방하는 착한 운동 vs 나쁜 운동 써니 06-02 830
42  癌 발생 위험 40% 낮추는 생활수칙 10가지 써니 05-27 830
41  푹 잤는데도 목이 뻐근하다?? 베개부터 점검해야 6070 04-08 827
40  누웠다 일어났는데 어지럼증… 심혈관에서 보내는 이상신호 6070 04-19 826
39  가족의 情·친구와의 수다, 病 이겨내는 藥이다 . cjs 09-13 826
38  치매, 중풍 요양병원 진료비 '폭발' ... 5년새 13배로 증가 6070 04-19 824
37  '꿀잠' 자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 - 조선일보 인터뷰 정리 써니 04-12 824
36  기온 `뚝` 혈압 높으면 뇌졸중위험 5배 6070 04-08 818
35  뇌졸중의 원인, 원인은 달라도 예방법은 같아 써니 11-28 805
처음  1  2  3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