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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예방하는 착한 운동 vs 나쁜 운동
글쓴이 : 써니 날짜 : 2015-06-02 (화) 15:59 조회 : 830
	사진-조선일보DB
 사진-조선일보DB
매끈하게 잘빠진 각선미에 혈관이 울긋불긋 튀어나온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높은 하이힐을 신고 핏줄이 선명하게 보이는 체로 다니는 모습을 보면 위태하다.

잘못된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발병률이 증가해 인구의 10%에서 나타날 만큼 흔한 질병인 하지정맥류는 환자 대부분이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방치하거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부분에서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함으로 인해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하거나 변형되는 질병이다. 초기 증상은 발목이 화끈거리고 붓는 증상과 다리에 피로감이 쉽게 느껴진다. 초기 치료를 하지 않고 증상이 심화되면 정맥이 보기 싫게 튀어나오고 다리 피로감과 통증이 극심해진다. 

지속적으로 방치하게 된다면 발목 주위가 붓기 시작하는 부종의 증상과 다리 피부색이 부분적으로 갈색으로 변하는 피부 착색이 오며 말기에는 가려움증, 피부궤양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피부궤양은 정맥의 역류에 의해 정맥류와 이로 인해 조직압이 국소적으로 증가했을 때 발생하는데 심한 경우 피부가 깎여 염증이 유발된다. 

서울부민병원 외과 최영수 과장은 “하지정맥류의 치료법으로는 규칙적인 운동과 휴식 약물요법등을 이용한다. 가볍게 걷는 것과 다리를 심장 위쪽으로 들어올리기, 수영 등의 운동은 종아리 근육의 정맥혈의 순환을 촉진하고 정맥 벽을 강화하는데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영수 과장은 “증상이 심하다면 혈관레이저 시술을 이용한다. 레이저를 혈관의 내피에 쪼이고 혈관을 경화시키는 시술이다. 혈관레이저 시술은 수술시간이 짧고 입원이 따로 필요하지 않는 장점이 있어 수술에 대한 부담이 적다”고 덧붙였다.

▷실생활에서 할 수 있는 하지정맥류 예방법
하나,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있는 자세를 피해야 하고 서 있을 때는 발뒷꿈치를 올렸다 내렸다 하며, 앉아있을 때는 다리를 쭉 펴서 발목을 뒤로 젖혀 종아리 근육을 계속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둘, 체중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비만은 동맥, 정맥에 부담을 가중시키므로 적당한 걷기, 등산, 조깅으로 비만도 예방하고 종아리 근육도 강화시켜준다. 단, 근력운동을 위해 무거운 것을 서서 드는 운동은 하지정맥류 예방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셋,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베개 하나 높이로만 들어올려도 다리가 편안하다. 다리의 정맥 내 압력을 낮추어 정맥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넷, 허벅지와 복부에 꽉 쪼이는 옷은 피를 원활하게 심장으로 보내지 못하므로 정맥류를 야기시킬 수 있다.

다섯, 오래 서있거나 앉아 있어야 할 경우 압박스타킹을 신으면 다리의 정맥피를 보다 원활하게 심장으로 보내므로 정맥류를 예방할 수 있고 정맥류 진행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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