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게시판 > 

총 게시물 404건, 최근 0 건
   
'100세 연금보험' 쏟아진다
글쓴이 : 써니 날짜 : 2013-05-23 (목) 12:47 조회 : 935

'100세 연금보험' 쏟아진다

계약자 중도에 사망해도 유가족에게 돈 지급해
발행일 : 2010.08.27 / 경제 B4 면
종이신문보기
▲ 종이신문보기
고령화 시대가 지속되면서 100세까지 연금을 지급하는 '장수(長壽)형 연금'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장수형 연금은 종신형 연금보험(나이에 상관없이 평생 연금을 지급하는 상품)의 일종인데, 보험을 계약한 사람이 100세가 될 때까지 반드시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계약자가 중도에 사망하더라도 고인(故人)이 100세가 되는 해까지는 유가족에게 돈이 지급된다는 얘기다. 작년까지만 해도 종신형 연금보험은 10년이나 20년 등 일정 기간만 연금 지급을 보증해 주는 형태가 많았는데, 올 들어 100세 보증형 상품이 새로 등장하면서 소비자 선택폭이 확대되고 있다.

100세까지 연금… 오래 사세요

올 들어 보험사들이 선보이는 신상품의 키워드는 '100세'다. 대한생명이 지난 23일 내놓은 '리치플러스연금보험'은 연금 지급기간으로 '100세형'을 고를 수 있다. 만약 65세부터 연금을 타기 시작한 계약자가 90세에 사망하더라도 100세까지는 연금이 나와 유가족들이 활용할 수 있다. 물론 계약자가 100세가 넘어 더 오래 살아도 연금은 계속해서 탈 수 있다. 장수할수록 이득인 셈이다. 중증 치매나 장애 등 장기 간병을 필요로 하는 상태가 되면 연금액을 두 배로 늘려서 지급하는 것이 특징. 시중금리에 연동하는 공시이율(8월 연 4.8% 기준)을 적용하며 최저 연 2.5%(10년 초과 시 연 2%)의 금리를 보장한다.

앞서 지난 17일 동양생명도 100세 보험인 '수호천사 골든라이프 연금보험III'을 출시했다. 연금을 받다가 심하게 다쳐 중증장애 상태가 되면 10년 동안 매달 연금 외에 50만~100만원을 추가로 준다.

100세 보험의 경우 연금을 받기 시작한 후 생존 기간이 길다는 점에 착안해 교보생명은 지난 6월 '100세시대 변액연금보험'을 내놓았다. 통상 변액연금은 연금 지급 개시 전까지만 주식 투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익률을 높인다. 하지만 이 상품은 연금을 주기 시작한 후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그 수익을 연금액에 더해 준다.

녹십자생명은 다음 달 1일 100세 보험인 '평생그린연금보험'을 출시한다. 한 살이라도 더 젊을 때 연금을 더 많이 받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초기에 연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조기고액형' 기능과 매년 연금을 자유롭게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유연금형' 기능도 갖췄다.

기존 가입자, 갈아타기 땐 득실 따져야

100세 보험은 연금지급 보증 기간이 100세로 길기 때문에 다른 보증형(10년 혹은 20년) 상품에 비해 매달 수령하는 금액은 많지 않다. 가령 1억원을 연금에 쌓아둔 60세 남성의 경우 15년 보증형을 선택한다면 1년에 621만원(연 5% 기준)을 받을 수 있지만, 100세 보증형을 고르면 1년치 연금이 547만원으로 줄어든다(동양생명 상품 기준).

오래전에 종신형 연금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은 100세까지 보증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생각에 최신 상품으로 갈아타기를 고려할 수 있지만 오히려 손해인 경우가 많으니 유의해야 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 새로 나온 100세 보험은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사회 현상이 반영돼 똑같은 보험료를 내더라도 예전 상품보다 연금액이 작을 수 있다"며 "노후 대비가 부족하다면 기존 연금보험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추가로 신상품에 가입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연금지급 보증 기간은 처음 가입할 때 정해야 하지만, 연금을 받기 전이라면 가입기간 중엔 언제든 다시 바꿀 수 있다(회사별로 다를 수있음).

[표] 올해 새로 출시된 100세 보험들

   

총 게시물 404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4  72세 할아버지의 쇼핑몰 창업 스토리 6070 04-08 1141
103  워크넷 - 대한민국 모든 일자리 정보 6070 04-08 921
102  실버취업 단시간·기간제 집중… 어떻게 생… 6070 04-08 848
101  구인 구직 취업 창업애 대한 얘기입니다. 6070 04-08 832
100  [더 나은 미래] 은퇴 후 제2의 나눔 인생 이렇… jsib 10-23 1227
99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장학금 2천만원 전달 dmdk 05-01 1147
98  90세 최고령 방송통신대 입학 - "정보 넘쳐나… qkxj 04-30 1536
97  정부지원금 아껴 모은 최고령 위안부 할머니 … vja 04-28 1259
96  [Why] 65세 소녀시대 6070 04-16 1249
95  자원봉사 활동분야 6070 04-08 794
94  자원봉사란 6070 04-08 910
93  봉사 또는 평생교육, 기부 등에 관한 6070 04-08 913
92  베이비붐 세대 70%… 국민연금 한푼도 못 받아 asb 10-23 1230
91  미국의 베이비부머, 그들은 은톼를 어떻게 준… khr 08-10 1224
90  [보험으로 하는 재테크] ② 연금보험 제대로 … sbn 07-30 1324
89  전·월세금 밀려… 국민연금 미리 깨는 노인 … park 05-16 1079
88  시간도 여유도 없는 50대 100세시… 05-11 1318
87  은퇴 자금 7억원 어떻게 운용할까? 이정걸 04-27 1280
86  [당신의 연금은 안녕하십니까?] 은행 개인연… 6070 04-18 847
85  은퇴준비 막막한 당신, 당장 ‘3층 연금’부… 6070 04-17 931
84  변액연금보험 90%가 물가상승률보다 수익률 … 6070 04-17 882
83  기초노령연금 누가 받을수 있나요? (2) 6070 04-08 991
82  기초노령연금 누가 받을수 있나요? (1) 6070 04-08 884
81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기준 및 절차 (2) 6070 04-08 845
80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기준 및 절차 (1) 6070 04-08 878
79  노인장기요양보험을 설명해 드립니다. 6070 04-08 860
78  기초노령연금 미리 신청하세요 6070 04-08 878
77  생활고에… 펀드 깨는 사회 6070 04-05 945
76  "성생활 덕에…" 60세女 고씨가 달라진 이유는 sung 05-14 1390
75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솔로 중도 04-25 1188
74  노인 울리는 일부 상조업체 주의 경보 6070 04-08 1188
73  유언, 상속분쟁 막는 최선책 6070 04-08 1372
72  행복한 부부일수록 ‘나’ 대신 ‘우리’ 6070 04-08 1109
71  결혼 이혼 재혼 구혼 에 관한 얘기입니다. 6070 04-08 1024
70  노년에 혼자 사는 방법 써니 04-13 815
69  [6075 新중년] [제3부-5] 은퇴後 "여보, 밥줘" 대… 써니 02-12 948
68  은퇴, 피할 수 없다면 5F로 정리하고 즐기자 +1 써니 10-26 678
67  '100세 연금보험' 쏟아진다 써니 05-23 936
66  100세 시대 해결할 기발한 기술 10가지 써니 05-23 911
65  나이 들어서야 늦게 깨닫게 되는 인생 naidul 11-05 736
64  노인고 (老人考) | 지혜로운삶 nigo 11-04 1220
63  50대 은퇴준비 돈보다는 ‘이것’부터 준비해… bmk 10-24 772
62  인생을 100점짜리로 만드는 조건 jdj 10-21 560
61  조미미 최헌 잇단 별세 6070 스타 사망소식 가… nse 10-21 2184
60  모란동백 이제하 +3 ljh 10-21 4719
59  [문화] 사석원의 서울 戀歌 ‘욕망 광장’ 종… ssw 10-21 1057
58  노년 삶의 질 kvv 10-17 628
57  나의 일상생활 지침 myself 10-12 596
56  하버드대학 도서관에 쓰인 글 써니 10-12 755
55  장례도 없이 火葬한 '잔액 3000원' 60대 … njm 07-23 1005
처음  1  2  3  4  5  6  7  8  9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