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동안, 특히 중세기 이후에 과학이 발달되어도 예수님 말씀이 거슬리지 않지만 현대과학에 거슬리는 교리는 예수님이 하신 말씀 내용이 아닌 것.
이러한 가톨릭, 개신교 교리, 사도신경 내용의 일부를 걷어치울 수 없나요?
예수를 두 번 째 십자가에 못 박는다고 까뮤가 말했잖아.
한 번은 세상을 위하여, 두번 째는 교회를 위하여.
교리, 총기 그리고 산(山) 옆으로 사람이 지나간다.
교리, 총기, 산 탓이 아니고 사람 탓이란다.
이 것이 그의 <이방인 1942>, <시시푸스 신화 1945>, <페스트 1947>.
법률 용어로서의 제 3자에 의하여 애정이 떨어진 자기 소외(alienation).
그래서 실존주의를 부조리 철학(the Absurd)이라고.
까뮤가 <이방인>이라고?
그야 유태인은 아니지. 그러나 그가 복음주의 실존철학 작가라는 게 잘못인가?
그 에이브라함 링컨은 아들 윌리가 죽어 장례를 치루려고 교회에 나가고 더 다니지 않은 이유를 묻자 '예수님 말씀대로 하는 교회/목사 있으면 나와 보라'고, 나가겠다고.
천안 삼거리 쇠때구리 영감님
말 없는 항아리만 때우지 말고
신학자의 가증스러운 교리에
정 떨어진 건 안 고쳐 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