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랄루덴 루미(Jalaluddin Rumi. 1207-1273)'는 페르시아 제국 파키스탄 지역 발크(Balkh)에서 활약한 무슬림 지도자요 시인.
그가 전란을 피해 남중부 터키 코냐(Konya)로 피난.
까닭은 몽고 사막의 종주 징기스칸 부대가 쳐들어 왔기 때문.
그 때 징기스칸의 피다른 장남 조치(朮赤Jochi)의 세째 아들 체페(昔班Chepe)가 통솔하는 20만명 4개 군단(1218)에 의해 인더스 강변에서 '사 마함마드(Shah Mahammed)' 아들 '사 야랄루덴(Shah Jelaladdin)'이 격파당하자(11-24-1221), 인도로 도망가 카나테(Khanㆍate) 왕국을 세운 후 다시 (뒷날 몽고 태종이 될 징기스칸의 친아들 중의 둘째) 오고타이(窩闊台Ogadai, Ogotai) 공격을 받을 때 시해됨(1231).
이어서 체페 장군은 러시아 남부까지 점령합니다(1221-1223).
이 후로 무슬림 종교와 문화를 바탕으로 시인 루미는 중국의 문물과 도교 사상, 인도-중국 선불교, 예수교에 대해 알게 됩니다.
이 지성인 루미가 읊은 작품 중에 <무엇이 예수를 도망치게 했던가>라는 시;
마리아의 아들 예수가 마치 맹수에 쫓기듯 비탈길을 헐레벌떡 올라가네.
어떤 이가 그에게 어디로 가시냐고 물었네;
아무도 그의 뒤를 따르는 이가 없기에.
당신이 죽은 자를 말씀으로 살려내어 일어나게 하였냐고?
"바로 나야."
그러면 당신을 누가 이렇게 달리게 했습니까?
예수님 대답은;
나는 위대한 이름으로 귀머거리와 눈 먼 자를 고쳐주었네.
돌 산 비탈 너머로 권위의 허울들을 갈기갈기 찢어 놓았서.
그렇지만 내가 따듯한 마음으로 사랑에 대하여 설교하는데
나를 조롱하고 거룩한 이름을 불러도 그들이 무감각이었서.
여전히 차디찬 돌같고 아니면 기도에 헛수고들 하고 있섰서.
다른 아픔도 자비의 길로 인도하면은 난폭하고 무감동 종족.
하느님께 냉담하기에, 그들에게 내가 피해가고 있는 것이네.
조금씩 바람이 불어 물을 말리듯이, 그렇게 찬양하고 있다네.
변화를 거부하는 어리석은 그들을 다 증산시켜버려 달라고.
당신이 앉아 있는 돌처럼, 냉소하는 사람들이 체온을 훔쳐가.
예수는 권세부리지 않고 어떤 것으로부터도 도망치지 않았네
그 분은 새로운 도(道)를 가르치시고 있섰네.
이 글을 올린 이유는 유대교에서 마호멧을 인정하고, 유니타리안 처럼 삼위일체를 부인하는 교리로 로마 가토릭, 개신교의 교리를 절충한다면 유대교, 마호멧교, 기독교의 교리전쟁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가능성을 유추합니다.
마호멧 쿠란(Qur'an) 원본 '알 임란(Al Imran)'에 마리아가 무염시태(無染始胎), 남자에게 물듦이 없이 예수를 낳은 것을 이해, 수용, 찬양합니다.
그러므로 초정통파 유대교 및 사막의 종주 마호멧 교리에서 불경하다는 논쟁의 삼위일체설, 종교전쟁을 야기하는, 말씀이 사람으로 태어난 성현 예수님을 로마 가톨릭교회에서 제 1차 니체아공의회(325)에서 신학적으로 하느님과 일치시키는 삼위일체설을 양보하기로 함으로써 인류평화를 위하고 유니타리안 개신교와 같은 절충원리주의 교리로 개혁할 것을 품의한다.
역시 마호멧이 '유대인들과의 관계를 끊는다'라는 선언(625) 및 마호멧교인과 사귀려면 마호멧교로 개종해야 한다는 포교방식을 완해시켜야 할 것.
이로써 마호멧교가 아랍 쪽으로 편향함을 막는 보편성을 지양하고, 마리아가 '하느님의 어머니'란 호도(號禱) 및 하늘로 올랐다는 몽소승천(蒙召昇天 Assumptio Mariae) 가톨릭 교의를 개신교처럼 기사본말(紀事本末) 믿음의 이면화(裏面化)하게 되는 결과를 도출하게 된다고 하여 믿음이 적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결론합니다.
............................................................................................... 감사합니다. dkp 올림. 6-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