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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충주초 세 스님
글쓴이 : dkpark 날짜 : 2015-01-08 (목) 16:55 조회 : 801
밤에는 벌레, 낮에는 풀 야충주초(夜蟲晝草)

천상의 사랑; 일휴(一休)스님; 일본 
......................................................... 천황의 황자(皇子) 일휴(잇큐)
"연꽃은 진흙을 더럽히지 않네 ..................  린자이(臨濟宗) 선승과
.이 이슬 방울의 모습  ............................  앞 못보는 미녀 모리무라(森村) 사랑
.오직 이 것만이 그대로  
.진리의 법신을 나타내도다.

.천상의 정원에서 내려온 아름다운 모리(森)
.나는 그녀에게 혼을 빼앗겼네
.그녀의 꽃 수술 베개에 누어
.내 입은 그녀의 개울물에서 나오는
.순결한 향기로 가득 찼네
.우리 새로운 노래를 함께 부르노라면
.황혼이 오고 달빛 그림자 찾아오네"

"자두나무 아랫동이의 꽃과 같이
.그대의 '꽃'이 열리네
.수선화인가 아니면 요정인가
.이 꽃은 그녀의 넓적다리 사이에
.무성하게 피네ㆍㆍㆍ

행복한 슬픈 노래; 원오스님; 중국
......................................................... 벽암록 100가지 규칙을 받아
"젊은 시절 한 마음 한 뜻으로 우리는 .......... 화두(話頭)로 삼아 후세에 남긴
.밤이면 밤마다 풍류를 이야기했섰지 .......... 원오극근(圓悟克勤)스님의 길었던 사랑
.그러나 30년이 지난 지금 나는 늙어
.쓸 것이 아무 소용도 없서졌네 
.당신 것은 너누 넓어졌고
.내 것은 이미 기력을 잃었도다

빈풍(豳風) 도끼자루 소문 퍼뜨린 원효스님과 요석공주;한국

원효대사 역시 한 번이든 세 번이든 요석공주와의 사랑으로 설총을 낳았으며 거리낌 없는 불교 논사(論師)로 유명. 매곡스님, 금타 큰스님이 역대보살 성현 중에서인도 마명(馬鳴)스님 1위, 원효스님이 불교 역사상 법력 2위(1945년).
....................명..... '수리수리마하수리' 저자 서병후(徐丙厚) 2001 글에서 발췌 

그렇다면 불도를 닦는 스님이 여인을 멀리해야 합니까, 아니면 더러 품에 안아도 됩니까? 


dkpark 2015-01-08 (목) 21:38
잇큐스님. 1394.2.1~1481.12.12(87세).   
명덕(明德) 5년생. 후교마츠(後小松) 천황이 인정하지 않은 황자[落胤]로서 성을 후시와라(藤原)으로 정함. 잇큐(일휴)는 휴식일하(休息一下)란 애칭. 무로마치(室町) 시대 린자이(임제종 Rinzai) 선사로 활약. 별명은 파계ㆍ국광선사(破戒ㆍ國狂禪師), 일휴종순(一休宗純. 禪僧), 일휴화상(和尙), 천황자윤(子胤).

도요새와 방합이 어금버금하고 인걸은 조갑지에 작대기를 담그며 살아도 중들에게는 그런 일 하지 말고 살라고?
유루(遺漏)하기로 작정한 목사는 제쳐 놓고,
스님이나 가톨릭 신부의 불음계는 정도를 넘는 것 같다.

티벳 불교 제 14대 달라이라마(법왕) 텐진 갸초가 노벨 평화상(1989) 
그런데 제 5대 달라이라마 로장 가쵸(AD 1645)가 술을 들고 여인을 사랑했다고 보수적인 승가단체 장로의 지탄을 받고 22세의 젊은 나이에 알 수 없는 죽음을 당해 깨달음의 어려움을 보여줌.

그가 남긴 시;
어여쁜 님을 따르며
깨달음의 길 걷기 힘드네
깊은 산 속에서 수련하리니 
임을 그리는 한 조각 마음이 걸리네
지성을 다해 떠올리는 부처님 얼굴은
도무지 마음 속에 보이지 않고
생각지 않는 임의 얼굴은 
더욱 더 또렷이 떠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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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5-01-09 (금) 12:25

킹 목사의 연설 ' I have a dream' 을 연습한 적이 있습니다.
멋진 연설, 리드미컬한 라임, 시대정신, 위대한 도전을 배우며

나의 프리젠테이션 실력 도모차 그 유명한 연설을 거의 외우다시피
즐겁게 연설연습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 재키의 비망록인가 FBI 보고서를 읽어 보고 실망, 개탄 한 적이 있습니다.
I have a dream 연설 전 날, 매춘부들과의 파티, 게다가 그 녀들이 마음에 안든다고 바꿔 달라고 난리. 

물론 같이 있던 여럿 목사직함 지도자들도 같이 매춘부들과 씨끌법석.

하~~~. 위대한 인물은 대개는 그 다른 부분에서도 한 가닥 하는 구나 하는 감상.

목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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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park 2015-01-10 (토) 23:00
아리스토텔레스 때부터 전해져 온 말이랍니다.
No exellent soul is exempt from mixture of madness. Ploblemata 30, I

프라토; Phaedrus, 245b

그 누구도 엉뚱한 면이 없는 천재가 없다.- 세네카
There is no great genius without some touch of madness.
W.H.D.Rouse 번역 Seneca; Moral Essay. On Tranquility of the Mind, 17, 10 

Good sense travels on the well-worn paths; genius(천재), never. 
And that is why the crowd, not altogether without reason, is so ready to treat great men as lunatic(미치광이).- Cesare Lombroso: The Man of Genius, Pre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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