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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려나...여름철 통증관리법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08 (일) 01:53 조회 : 863

비가 오려나…여름철 관절통증 관리법

운동지속, 습도관리 중요…적절한 진통제 처방도 효과

푸른 바다, 짙어가는 녹음. 싱그러움이 넘쳐나는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노년층에게는 달갑지 않은 계절이다.

우리나라 여름철은 전형적인 고온다습한 기후 특성을 가진다. 따라서 기후와 습도에 예민한 관절은 평소 잠잠하던 평형상태가 깨져 압력을 올리고, 염증을 증가시켜 부종을 악화시킨다.

또한 관절 주위의 근육까지 긴장해 뻣뻣해지기 때문에 관절염 환자들에게 여름은 괴로운 계절일 수밖에 없다. 김포 해드림의원(031-985-0061) 이동주 원장의 조언으로 관절염 환자들의 여름철 관절 관리요령을 알아본다.

▶ 퇴행성 관절염은 체중을 받거나 많이 쓰는 부위에 주로 생겨

노년층에 빈발하는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에 따라 피할 수 없는 질병이다. 특히 체중을 많이 받는 무릎과 발목, 자주 사용하는 손가락 등에 주로 증세를 일으킨다. 관절 내 물렁뼈가 수분이 줄어들고 탄력이 약화돼 부분적으로 닳게 되는 것으로 남자보다 여자가 심하다.

▶ 온도와 습도 조절은 필수

공기 중 습도가 높으면 체내의 수분이 증발하지 못하고 남게 되면서 관절에 부종과 통증을 가중시킨다.

특히, 여름철 덥다고 맥주를 많이 마시게 되면 관절염 환자의 통증은 배가된다.

따라서 장마철 80% 이상 되는 습도를 50% 이내로 낮춰야 하는데 가장 쉬운 방법이 환기다. 이를 위해서는 여름철 외출할 때 잠깐씩 난방을 하거나, 습기를 조절해주는 벤자민, 고무나무 등의 화분을 키우는 게 좋다. 주변에 숯을 배치하는 것도 습기 조절에 효과적이다.

▶ 여름에도 운동은 필수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씹어야 한다. 무릎 연골이 다 닳으면 무릎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다. 따라서 적절한 운동은 무릎 통증을 완화시킨다.

여름철에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운동은 수영. 무더운 날씨를 이기기에도 좋고, 체중의 부담감을 줄이면서 관절의 건강을 도울 수 있는 운동이다.

하지만 수영할 때 과격한 동작은 역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만약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라면 물속에서 걷는 동작만 반복해도 도움이 된다.

또한, 온몸의 관절과 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맨손체조나 천천히 걷는 산책, 실내 자전거 타기 등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노동’은 운동과는 정반대의 효과를 낼 수도 있다. 물걸레질이나 손빨래, 재래식 화장실 이용 등은 관절 건강 악화를 가중시킨다.  

▶ 온찜질과 온욕은 관절염에 효과

더운 여름철이라도 온욕과 온찜질은 오히려 관절염에 효과를 가져다 준다.

관절염 환자라면 하루에 한 번 정도 40~42도 온도의 물에서 10~15분간 따뜻한 온욕을 하는 게 좋다. 따뜻한 물에 통증 부위를 담그고 있으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고, 온욕을 하는 동안 가볍게 통증 부위를 마사지해주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 통증 심할 땐 적절한 진통제가 도움

진통제가 근본적인 치료는 될 수 없지만 통증이 심할 땐 통증조절을 위해 진통제를 사용하는 것도 나쁜지 않다. 움직이기도 어려울 정도의 통증에도 불구하고 약을 기피하는 것보다는 적절한 처방을 받아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낫다는 얘기다.

관절의 연골은 수술하기 전에는 재생이 매우 어렵다. 최근엔 글루코사민의 연골재생능력이 일부 확인되기도 했지만 재생력은 미약한 편이다.

이동주 원장은 “관절염은 노화에 따른 자연스런 과정 중 하나이므로, 너무 절망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통증 관리를 해 내가며 삶을 영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함문식 기자 moon@nnnews.co.kr

  
[출처 :  노년시대신문  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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