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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 빠른 노인이 더 오래 살아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08 (일) 01:35 조회 : 741

1. 걸음 빠른 노인이 더 오래 살아



걸음이 빠른 노인이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보행 속도가 초속 1m보다 빠르면 평균 수명보다 더 오래 살지만, 초속 0.6m보다 느리면 조기 사망률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 자세에서 평상시 걸음걸이로 4m를 가는 데 걸린 시간을 측정해서 노인의 보행 속도를 계산하는 이번 방식은 간단하게 노인의 건강 상태를 평가할 수 있어서 앞으로 많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는 사람, 관절염의 영향 적게 받아



무릎 관절염 환자 2,500여 명을 대상으로 평소 신체 활동량을 조사하고 걷는 속도를 측정해 분석한 결과, 신체 활동이 많은 사람이 걷는 속도도 빨랐다고 합니다. 신체 활동에 따라 구분한 네 그룹 중 가장 활동량이 적았던 그룹에는 걷는 속도가 느려 건널목을 안전하게 건널 수 없던 사람이 51%나 되었지만, 활동량이 가장 많았던 그룹에는 19%에 불과했습니다. 저자는 '관절염 환자는 가능한 한 많이 움직이도록 해라.'라는 지침을 이 연구 결과가 뒷받침한다고 말했습니다.




3.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담배 피우면 치료 잘 안 돼



최근 개정된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 기준에는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진단된 사람을 비흡연자와 담배를 끊은 사람, 그리고 흡연자로 나눠 류마티스 관절염의 초기 치료제 두 가지에 대한 반응을 비교한 결과, 흡연자에게 치료 반응률이 40~50% 정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담배가 치료제의 대사과정에 영향을 미쳤으리라고 추정했습니다. 담배는 류마티스 관절염의 강력한 위험인자로도 알려졌는데, 이번 연구에 따르면 치료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4. 임신 중 운동, 체중 증가량 줄인다



임신 중 체중이 많이 늘어나면 임신성 당뇨나 고혈압, 그리고 각종 출산 합병증 등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전에 발표되었던 12개의 문헌, 1,000여 명의 자료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임신 중 꾸준히 운동한 산모는 체중이 0.6kg 정도 적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자는 운동이 체중 증가를 의미 있게 줄였지만, 그 영향이 크지는 않았다며 먹는 것을 어떻게 조절하는가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5. 싱겁게 먹고 부부관계 시기 잘 맞추면, 딸 낳을 확률 높아져?



78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음식 섭취와 부부관계 시기에 따른 태아의 성별을 분석한 결과 나트륨, 칼륨 섭취는 줄이고 칼슘, 마그네슘을 많이 먹으면서 배란일 2일 이전에 부부관계를 맺으면 딸 낳을 확률이 82%나 된다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 참여한 78쌍의 부부 중 딸 낳는 방법을 제대로 따라 한 부부는 32쌍에 불과해 딸 낳는 연구에 참여한 78쌍의 부부 중 41쌍은 오히려 아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6. 어릴 때의 나쁜 습관 고치면, 심장병 예방할 수 있어



나쁜 생활 습관을 성인이 되기 전에 고치면 성인이 되었을 때 심장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9, 12, 15세의 아이 539명을 20년간 추적조사한 연구에서 체중을 조절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을 하고 더 나은 사회경제적 환경에서 지냈던 아이는 어릴 때 높았던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장병의 위험이 낮아졌다고 합니다. 한 심장내과 전문의는 아이의 생활 습관은 부모를 통해 형성되는 만큼,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7. 편도선 절제술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 나와



1세부터 18세 미만 아이를 위한 편도선 절제술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새롭게 발표되었습니다. 근거를 바탕으로 하여 정리된 새로운 가이드라인에는 수술 적응증을 비롯해 수술 전후 최적의 치료를 위한 지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 중 눈여겨볼 것은 1년에 일곱 번 미만, 지난 2년간 매년 다섯 번 미만, 지난 3년간 매년 세 번 미만의 인후 감염은 수술하지 않고 지켜본다는 것입니다. 또한, 수술 전후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항생제를 사용을 피하라는 내용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8. 비알코올성 지방간 있으면 정맥혈전증 더 잘 생긴다?



술을 마시지 않아도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정맥혈전증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정맥혈전증으로 내원한 138명 중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112명으로 81%나 차지해 일반인의 지방간 비율 30%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흡연, 비만, 고혈압 등 다른 정맥혈전증의 위험인자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과의 연관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정맥혈전증과의 인과관계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9. 적색육이나 가공육 즐기는 여성, 뇌경색 위험 크다



스웨덴 여성 3만 4천여 명을 10년 넘게 추적한 연구에서 적색육을 많이 먹는 사람(상위 10%)은 적게 먹는 사람(하위 10%)보다 뇌경색의 위험이 42%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공육도 소비량이 늘수록 뇌경색의 위험이 커졌지만, 생고기의 소비량은 관계가 없었습니다. 연구진은 그 원인으로 육식을 하는 사람에서 고혈압이 흔한 것과 적색육에는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이 많으며 헴 철(heme iron)과 나트륨의 함량이 높은 것 등을 들었습니다.




10. 수면 무호흡증 환자의 피로감과 졸린 증상, 양압기가 도움돼



수면 무호흡증 환자는 숙면을 취하지 못해 피로감과 낮에 졸리는 증상 등을 보입니다. 치료에는 공기를 이용해 비강/구강의 압력을 높여주는 기계(CPAP)가 이용되기도 하는데, 이 기계의 효과를 이중맹검법으로 연구한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3주간 5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가짜 기계를 사용했을 때와 비교한 결과, 활력 지수가 올라갔고, 주간 졸음이 심했던 사람에게서 졸음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수면 무호흡증은 일상생활의 힘듦뿐만 아니라 대사성 질환 등에도 악영향을 주는 만큼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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