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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에 붓고 아픈 다리 하지정맥류 의심해야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08 (일) 01:28 조회 : 767
최근 한 포털 업체에서 가정의 달을 앞두고 대학생 및 직장인 1057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부모님께 가장 하고 싶은 선물이라는 설문을 진행한 결과, 절반 이상인 50.3%가 '효도 관광’이라고 응답했다. 

어버이날 선물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자녀들이 선호하는 선물이지만 정작 부모님의 다리가 불편해 오래 걷지 못한다면 아무리 좋은 효도 관광 선물도 의미가 없다. 

부모님을 편안하게 걸을 수 없게 만드는 다리 관련 질환은 다양하다. 하지만 이중 최근 눈에 띄게 늘어난 질환이 바로 하지 
정맥류이다. 

지난해 국민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05년부터 5년간 50~70대 노년기의 하지 정맥류 수술 환자 증가율이 전체 하지 정맥류 환자 증가율보다 훨씬 높았다. 

전체 하지 정맥류 환자 증가율인 18.73%와 비교해 50대 19.53%, 60대 20.05%, 70대 35.21% 등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하지 정맥류 수술환자는 더욱 크게 늘어났다. 

하지 정맥류는 정맥 기능 부전 증상으로 시작된다. 정맥 기능 부전은 고정된 자세로 오랜 시간 서있거나 오래 앉아있는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다리 정맥 내 판막에 문제가 생겨 혈액이 제대로 순환되지 못하고 다리 부분에 정체되기 때문에 발생한다. 

특히 노년기에는 하체 근육의 기능이 저하되고 정맥 내 혈액을 순환시키는 
펌프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에 정맥 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노년기가 될수록 다리 정맥 내 혈관벽의 탄성이 떨어지게 된다. 

또한 다리가 붓고 
통증이 발생하는 정맥 기능 부전의 일반적인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방치하면 정체된 혈관이 외부로 튀어나오는 하지 정맥류로 발전하게 된다. 

저림과 통증은 물론 혈관이 외부로 튀어나오기 때문에 
미용 상으로도 문제가 많으며, 증상이 심각해지면 다리궤양과 중증 습진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노년기에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다리 부분의 혈관이 돌출되는 심각한 하지 정맥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정밀한 검진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필요한 경우 수술을 받아야 한다. 

과거에는 전통적으로 혈액이 역류하는 부위의 혈관의 결찰 및 발거 수술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혈관 내 레이저 수술로 국소마취, 당일수술 및 퇴원이 가능해졌다. 

하지 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 초기부터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데, 다리가 붓고 통증과 경련이 발생하는 초기에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해 부기와 통증을 개선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평상시 노년기 하지 정맥류를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가급적 오랫동안 서서 일하는 것을 피하고, 장기간 서 있을 때는 2~3분마다 교대로 한쪽 다리를 올렸다 내려 다리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이 좋다. 

또한 평소에 가볍게 걷는 운동이나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편,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너무 조이는 옷을 피하고 지나치게 뜨거운 곳에 노출되는 것을 삼가야 한다. 

노년기 하지 정맥류 예방 생활습관 

① 수영, 자전거 타기 등 다리 운동을 꾸준히 한다. 

② 체중을 관리한다. 

③ 충분한 섬유질을 섭취해 변비를 예방한다. 

④ 하체에 냉수욕이 도움이 된다. 

⑤ 휴식 때는 하지를 심장높이보다 높게 들어서 하지의 울혈을 방지한다. 

⑥ 서서 작업하는 경우라도 무릎과 발목 운동을 한다. 

⑦ 몸에 꽉 끼는 옷을 피하고 신발은 굽이 높지 않는 신발을 착용한다. 

⑧ 뜨거운 탕에 오래 들어가 있거나 잦은 찜질방 출입은 좋지 않다. 목욕보다는 샤워를 한다. 

⑨ 서서 다니거나 작업할 경우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면 정맥류 예방과 하지 피로감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출처: 2010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CNB뉴스 김금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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