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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TY SHADES OF GREY 비평
글쓴이 : 써니 날짜 : 2015-02-21 (토) 13:51 조회 : 848

뭔가 특이하고 다른 영화와 틀릴 것 같이 생각되기도 했지만
딱히 급한 다른 일도 없는 오늘 금요일 오후 

프라이데이 마티니를 갔는데
수백석은 더 되는 것 같은 넓은 극장이

텅텅 비어 부자집 홈 시어터 분위기 같았는데...
암만 프라이데이라도 마티니라서 그런가 ?

FIFTY SHADES OF GREY.
영화평을 쓸 가치도 없을 만큼 졸작.

☆   1/5  이 것도 아깝고  1/10.

마티니 2불깍아 준다해도 본전 생각 간절

그 넓은 극장이 텅 빈 이유를 
영화시작 5분정도면 눈치채고
15분이면 앞으로 안 봐도 비디오고...

그 다음부터는 내가 만들어도 이 보다는 나을텐데 하는 
지루하다 보니 엉뚱한 생각.

외설스러울래나 하는 응큼한 기대마저도 배반. 
이도 저도 아니고 그저 하품과 두 눈이 절로 감기는 수면제. 

이 영화 가겠다는 누가 있다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만류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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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park 2015-02-22 (일) 09:49
그랬는가요. 써니님?
안봐서 모르지만 좋은 스트레스. 자리를 같이 했다는 것만으로도.
한가한 작가에게는 명작이 안나오는 것 같군요.
종군을 한다든지, 눈물젖은 빵을 삼킨다든지, 굶주린 곰이 절벽에 올라가 새끼새를 잡아먹는 걸 보았다든지, 여염집 옆을 지나가다 그 집 부부가 재미보는 걸 눈팅했다든지, 요염한 마릴린 몬로 사진을 보고 물을 찔끔 쌌다든지, 그녀 발가락이 여섯개였고 화장하기 전에는 절대로 외출을 안해 제작시간에 펑크를 내지 않게 해주기 위해 운전수가 시속 90마일로 질주하다가 경찰차를 덥치기 했다든지. 
그리고 운전수가 그녀 위에 69자로 올라타져 우연하게 공짜로 덥치기 뿜빠를 했다든지. ㅋㅋ 잃어버린 세대, 불감동의 세계에서 감명받은 게 있서야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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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5-03-12 (목) 09:41

패러디가 더 재미있어요.  너무 잘 만들었군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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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5-05-24 (일) 13:46

'비스포크 서재(bespoke library)' 서비스 
'헤이우드 힐(Heywood Hill)' 의 사장 왈; on 2015.05.23


―비스포크의 핵심은 '읽지 말아야 할 책'을 고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권 골라주신다면 무엇일까요?

"(망설임 없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입니다. 최근 가장 큰 성공을 거둔 책이지만, 솔직히 말씀드려서 '맥이 풀릴 만큼 따분합니다(depressingly dull).' 고객에게 책을 추천할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게 마련입니다. 글이 아름답거나, 교훈을 남기거나, 감동을 선사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 책에는 그런 요소가 하나도 없습니다."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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