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 맛집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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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것절이
글쓴이 : yori 날짜 : 2012-10-14 (일) 08:52 조회 : 887
오늘은 가을이 듬뿍 담긴 배추겉절이를 올립니다.
무엇이, 어떻게 하였길래! 겉절이에 가을이 담겼을까? 궁금해 하시는분을 위하여 
미리 설명을 드리고 포스팅에 들어갈께요.@.@

가을에 생각나는 열매가 무엇이 있을까요?하고 맛짱에게 물으면,
개인적으로 먼저 생각나는것이 밤, 대추, 감 등이 대표적으로 생각이 나는데!
울 님들은 어떠신가요? 비슷하시다고요? ^^;;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어떻게 배추 겉절이에 가을 담았냐 하면,
위에 가을의 대표적인 과실을 넣어 배추 겉절이를 만들어 보았어요.ㅎㅎㅎ

바로바로 사진속에 요 모양, 흐~ 사진만 보아도 먹음직하지요?
맛은 더 끝내준답니당.

밤, 대추, 잣은 맛을 내는 곁들이 고명으로 , 홍시는 단맛을 대신 사용을 하였답니다.
본격적으로.. 가을을 담은 배추 겉절이 포스팅 들어갑니다~^^

◈ 가을을 가득 담은, 배추 겉절이 ◈

추석이 가까워지니..배추값이 장난이 아니게 비싸네요..하지만 모양은 착하게 생긴 배추! ^^;;

겉잎은 다듬어 겉잎은 우거지로 삶아 놓고()
배추는 칼로 어슷잘라 물을 살짝 뿌린후에 굵은 소금을 뿌려 절인다.

[재료]배추 1포기, 굵은소금 4분의 3컵(절이기)
[양념] 콩물풀(콩가루1숟가락, 찹쌀가루 1숟가락 수북이, 물 2분의1컵)
          홍고추 10개, 고추가루 5숟가락, 다진마늘 3숟가락, 다진생강 3분의1숟가락,
          멸치액젓 8숟가락, 굵은소금 약간, 홍시 2~3개, 대추 10개, 밤 7~8개,
          쪽파 한줌이 조금 안되는양,  미나리 한줌, 깨는 기호대로


* 홍시의 크기에 따라 양이 차이가 날수 있답니다.

배추와 밤, 무등을 다듬고 나온 음식물 쓰레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하지만 .. 맛짱은 대형 음식물 처리기에 웅진클리베에 넣어 간단하게 뚝딱!

배추를 절이는 시간은.. 대충 3~4시간정도예요.

맛짱은 소금을 뿌려 두고, 음식물 처리기를  클리베를 작동을 시킨후에 
잠시 외출을 다녀왔는데..그 시간이 3시간이 좀 넘는시간.. 4시간은 좀 안되는 시간이였어요.
그시간동안 음식믈 작동이 완료되어..쓰레기의 양이 10분의 1로 줄어

아주 적은 양이 되었어요.
늘 고민이던 음식물 쓰레기.. 요즘은 ♪~갈아버리 면 되니 .. 맛짱이 아주 신이 났습니다.

소금간이 들어간 찌거기가 아니라.. 퇴비로 사용을 해 보려고 
결과물을 모아 발효액을 사다 퇴비를 만드는 실험중입니다.(결과는 추후에 올리겠습니다.)

배추가 반정도의 양으로 절여지면 물을 넉넉히 받아 놓고 흔들어 3~4번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배추의 물기가 빠지는 동안 양념을 준비하고 잣소금을 준비한다.

[참고] ♪ 잣소금과 건과류 쉽게 다지는 방법

준비한 양념은 섞어준비를 합니다.

홍시는 보여 드리기 위해 껍겨 양념에 그대로 사진을 찍었어요.
양념과 섞이면 풀어지니..따로 갈아서 넣을 필요는 없답니다.

풀, 홍고추 갈은것, 다진마늘 ,다진생강, 감미료를 넣어 양념을 만들어 넣고,
물빠진 배추에 양념과 미나리, 쪽파를 넣은후에 버무리면 완성!

여기서 싱거우면 소금을 넣어 개인의 입 맛에 맞게 간을 맞춘뒤에 
이제 가을향이 짙어 지도록 밤, 대추를 넣어 버무리면 완성이예요~^^*

* 배추가 짜게 절여졌다면 액젓의 양을 줄여서 간을 맞히면 됩니다.

밤과 대추를 넣은뒤에는  썰렁썰렁 섞어주면 됩니다.

완성이 되면 잣가루를 넉넉하게 뿌린뒤에 접시에 담아냅니다.

ㅎㅎ 가을이 담긴 겉절이는 어떤 맛일까요?
아이에게 .. 겉절이를 입에 넣어주며.. 무슨 맛이 나야고 물었어요.
대장금의 명대사를 생각하면서..내심.." 홍시맛이 나옵니다~"를 기대하면서~ㅋㅋㅋ

아이가 맛을 보더니.. 
"엄마 배추 겉절이에 밤이 들어가서 더 맛있네,, 잣가루도 아주 잘 어울려!" 
넘 간단히 이야기를 하네요.
다른 맛이 나는것이 없어 하였더니..
하나 더 달라고 하네요.. 먹으면서 요리저리 살피더니,
배추사이에 나온 말랑한 홍시씨(?)를 보고는
아~ 홍홍홍~~시!!! ㅋㅋ 그럽니다. -,,-


아이가 맛본다며 자꾸 집어 먹으며.
엄마 겉절이가 은근히 중독성이 있네, 밥먹자 합니다.^^

사실 홍시를 넣었지만.. 홍시맛이 나는것은 아니였어요.
다른양념에 가려져.. 홍시맛 보다는 ..

배추 겉절이와 씹히는 밤, 대추, 잣의 향이 좋앗답니다.
그래도.. 홍시가 들어간 배추 겉절이랍니다~ㅎ

겉절이는 만들어서 바로 먹는것이 제일 맛있지요?

바로 만든 겉절이를 큰 접시에 가득 담아 식탁위에 놓았어요.
저녁에 가족들과 한접시..싹~ 비우고 하는 말이.."이제 가을이 맞나보네~"합니다.

큭! 마치 겉절이를 처음 먹는 것처럼 어찌나 잘 먹던지...
위대한 맛짱의 식성에 다시 한번 놀랬다는~ㅎㅎㅎ

느끼한 음식들을 많이 먹고 깔끔한 것을 찾게 될때 만들어도 좋습니다.

요거이.. tip를 하나 적자면..
배추절임과 양념을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따로 따로 넣어 두었다가..
상에 내기전에 바로 무쳐서 나가면.. 정말 다른 반찬이 무색할 정도로 인기가 있답니다.

 
울 님들께 식탁위에서도 가을을 느껴 보시라고..
배추겉절이에 정성들여 가을을 담아 보았는데,
어떠세요? 배추겉절이에 가을이 담긴것 같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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