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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콰(왜)? 개구리와 뱀은 서로 결코 같이 놀지 않는다.
글쓴이 : dkpark 날짜 : 2015-02-22 (일) 08:29 조회 : 683
뱀과 개구리가 같이 지내는 방법.
"왜?"
풀콰(pourquoi). 프랑스 말로 '왜?', '뭣 때문에?'라는 말이라는군요.

아프로ㆍ아메리간 이야기에 ''풀콰'(왜) 개구리와 뱀은 서로 결코 같이 놀지 않는가'에 대해 '약자는 인내로서 강자에게 먹이를 주어야 우정이 지속될 수 밖에 없다면서 Jeff Sapp씨가 3막극을 만들었다지요.-천적과 가깝게 할 수 있는 조건.
음악은 tolerance.org/teach/resources/your_friend.jsp

옛날 옛 적에 개구리 아들과 뱀의 아들이 같이 놀면서 개구리는 뜀뛰는 방법을 뱀에게, 뱀은 '네 발 없이 기어오르는 방법'을 개구리에 아르쳐주며 하루 종일 놀다가 배가 고파 서로 헤어졌답니다.

새끼 개구리를 만난 개구리 엄마가 그 이야기를 듣고 '그 뱀은 나쁜 집안이야. 이빨에 독이 있서. 같이 놀 때에 절대로 잡혀서는 안된다.'

그리고 새끼 뱀의 이야기를 듣던 뱀 엄마가 '미련하기도 해라. 우리는 개구리 집안과 오래 전부터 욕을 주고 받는 사이란다. 다음에는 잡아 먹어라. 이 것이 우리의 습관이란다.'

그래서 다음 날 그 새끼들이 서로 만났을 때에 개구리가 뱀에게 다가가지 않고 '나는 오늘 너와 나무에 기어오르는 걸 안할꺼야.'

이에 뱀이 개구리가 가깝게 다가오면 냉큼 삼켜버릴 준비를 하고 있다가 실망하고 '저 개구리와 참말로 재미있게 놀 수 있섰는데'라고 중얼거리며 풀섶 밑으로 기어들어가버렸습니다.

그 이후로 둘이는 결코 만나지 않았고, 각각 햇볕을 쪼면서 지난 날의 그들의 우정을 생각하곤 했답니다.─ William J. Benett. The Book of Virtues. 친구. 284~286쪽, Simon & Schuster 출판사. 1993  

그러므로 천적을 만나면 유머 이야기꺼리로.
유행의 패션 복식(服飾)을 하지 않고라도 걸맞은 꺌끔한 옷으로, 천적의 눈을 쳐다보며 귀담아 듣는 태도가 좋을 겁니다.

그러면 상대가 또 다른 천적이야기를 꺼낼 것이고 이에 대하여 가십에 빠지지 않기 위해 조심스럽게 애매한 완곡어법으로 응수해 주면 무난하리라 생각.

상대의 다른 경쟁자 이야기를 잘만 들어주어도 점심 한끼는 공짜.

그 까닭은 그렇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형식적 비서를 많은 사람들이 원한다면 이 세상에는 수 많은 심볼(표상)과 대인관계의 속성(屬性)이 무궁무진하기에 처신적으로 둥글둥굴하게 순응해 나아가면 좋으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참으로 어려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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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5-02-25 (수) 04:00

눈을 반짝이며 귀를 쫑끗하고
스피커의 입과 눈을 놓칠세라 주시하며

얘기하기보다는 듣기에 열심였던 이유는
영어가 그만큼 짧았던 까닭.

중간중간 잘 못 알아 들었던 말은
확인을 해 리프래이즈하면 

스피커는 굳 리스러에 흡족미소.
그 때를 알기에 지금도 노력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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