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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짜꾸(銀座區) 여주장의 남편. 정반대의 이상(李箱)
글쓴이 : dkpark 날짜 : 2015-01-17 (토) 08:33 조회 : 1732
그가 하는 일이란 집에서 하체 단련하며 놀고 먹는 일.
좋은 남편이란 고통. 
부드럽고 온유하고 참고 
숨도 쉬지 않는다.

그는 검은 콩과 강낭콩을 구별 못한다.
또는 암콩과 숫콩을 구별 못한다.ㅋ

머지 않아 아내가 일주일만에 도착할 것이다.
피부를 이쁘게 고치고 아내가 돌아온다니 기쁘다.

어디에서 무얼 보고왔는지 아내가 서두르며 화장이 지워진다고 브레이져도 벗지 않은 체 뒷 발로 해달란다.
이내 나가야 한단다.

"당신이 립스틱을 그렇게 두텁게  바르면 내가 거들을 도와줄 께."

그런데 '뒷 발로 교미하는 사자는 사랑때문에 반드시 죽어야 한다'고 말했다.- 셰익스피어: Troilus and Cressida. 4막4장 화두

그 들리는 말로 여인의 잔소리, 요구는 개가 뒷 발로 걷는 것과 같다는데 기분이 영 나지 않을 것만 같았다.
그런데 그 것이 잘 되어나간다.

내가 그녀의 어두운 히프를 찔렀을 때 그녀가 도와줬기에 나는 제대로 구실을 할 수 있섰다. ㅎ

파이가 포궁(胞宮) 안에서 익지 않으면 그녀의 손가락은 문 안에 있다.- Thackeray:The Virginians(1859). Chap. 5. No pie was baked at castlewood but her little finger was in it.
그녀가 폭발하면서 기쁨으로 절정, 신음소리.
나는 보았다. 물결치는 자주색. 분홍색.
"나는 난다, 난다!"
그녀는 긴짜꾸(銀座區).- Ginzaku

나는 섹스로부터 영혼으로, 영혼에서 생각으로, 생각에서 영혼으로, 그리고 다시 영혼에서 다시 한 번 더 했다. 
환희의 장미꽃에서 헤살짙은 꼬까보라색.
그녀가 한 번 더 원했다. 그랬다.
"아이 죠사!"
아내는 나에게 '당신은 완전한 남자야'라며 내 볼에 입을 맞추고 나갔다.
"그 피부 오래 간데?"

나는 토요일까지 빨간 무지개 빠나나 속에 단련하면 된다. ㅋ

나는 읽었다.
'얼르는, 어른에게만 영혼이 불멸하고 파괴되지 않는다'고.- Plato:The Republic. Book X. 601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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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5-01-17 (토) 16:31

어떤 때는 한없이 퇴폐스러워 지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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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park 2015-01-18 (일) 07:17
댓글, 배경음악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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