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肝 지키는 음주 수칙 5가지
글쓴이 : 써니 날짜 : 2019-03-12 (화) 17:12 조회 : 1490

술은 양날의 칼과 같아서 적당히 마시면 분위기를 좋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풀어 주지만 정도가 지나치면 몸과 마음에 상처를 남긴다.

술이 체내에 들어오면 화학공장인 간이 열심히 일을 한다. 건강한 간은 한 잔의 알코올을 대사하는 데 대체로 약 60~90분 정도를 소요한다. 안타까운 것은 사람마다 체내 알코올 분해 효소의 양과 능력이 달라 차이가 난다는 사실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이는 달라지지 않는다. 체내 알코올 분해 효소는 유전적으로 결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알코올 대사 과정 중에 나오는 아세트 알데하이드는 우리 몸에 여러 장애를 유발한다. 이 물질이 빨리 분해되지 않으면 머리가 아프고 얼굴이 빨개지며 맥박과 호흡이 빨라지는 부작용을 일으킨다. 술을 많이 마시면 소변양이 증가해 몸에서 수분이 빠져 나간다. 이로 인해 발생한 탈수 증상이 목마름, 기운 없음, 어지럼증, 두통을 유발한다. 또 비타민과 미네랄의 흡수 장애도 일으킨다. 따라서 음주 전후 비타민 음료를 마시면 알코올로 인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술이 위염이나 알코올성 지방간, 간경화 등을 일으킨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급성 췌장염의 주요 원인이라는 것은 모르는 사람이 많다. 특히 폭탄주는 짧은 시간에 다량의 알코올을 섭취하게 하므로 더욱 지양해야 한다.

금주가 가장 최선이지만 술을 피하기 어렵다면 절주로도 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절주를 위한 다섯 가지 습관을 꼭 기억하자. 첫째, 공복 상태로는 음주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둘째, 어떤 종류의 술이든 하루 4잔 이내로 제한하고 1주일에 2번 이내로 마신다. 셋째, 어쩔 수 없이 많이 마셔야 하는 상황일 경우 음식과 함께 술을 천천히 마신다. 넷째, 음주 다음날은 숙취 해소를 위해 녹색 채소와 검푸른 해조류, 과일처럼 간세포의 재생에 도움을 주고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한다. 다섯째, 술을 마신 당일에는 목욕을 삼간다.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의 목욕 은 수분 손실을 일으켜 알코올 대사에 문제를 일으킨다. 술을 마신 날은 일찍 잠자리에 들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 또 음주 다음날에는 가볍게 식사를 하고 목욕을 하면 숙취를 빨리 해소할 수 있다.


<< 기고자=이현웅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3/12/20190312011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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