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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문의
글쓴이 : yunamapak 날짜 : 2016-04-26 (화) 08:53 조회 : 510

(건강한 뇌 만들기 운동에서 이리로 옮겼습니다. 계속하겠습니다.)

박 선생님,

아주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나에게 한 가지 나쁜 습관이 저녁은 아주 간단히 먹고 지금 시간으로 7시 정도가 되면 와인을 마시는 버릇이 있었는데 이게 어떤 땐 작은 병이지만 한 병을 마시게 되는 수도 있었지요.

그러면서 이것저것 안주 삼아 집어 먹다가 9시 정도가 다 되면 끝을 내고 10시 반 정도에 잠을 들고 했었는데 이러다 보니 이런 게 조금 많이 마신 게 반복이 되고 나면 새벽에 배가 더부룩하면서 약간 왼쪽 아랫배를 눌러주는 기분을 느끼고 해서 그 땐, 술 마시는 걸 중단을 하고 이삼일 지나면 나아지고 해서 또 그렇게 마시고 했었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찾아봤더니 저녁에 잠들기 전에 소화를 덜 시킨 상태에서 그렇게 자다보면 나쁘다고 나오고 해서 조심을 했었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면 또 그 짓을 하고 해서 아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박 선생님 말씀이 상당히 나의 경우에 합당한 이유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걷기운동은 아침 식사 전 10분 정도, 식사 후 50분 걷기를 하고 오후엔 점심을 하고나면 20분을 다시 걷고 밤에 잠들기 전에 20분 정도를 밖에 나가 꼭 걷기 운도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곤 gym에선 근육운동을 하고요....

여기에 어떤 형태의 운동이 나에게 꼭 필요하며 조심을 해야 할 음식이나 습관을 일러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막걸리는 밤에 꼭 마시고 싶은데 안 될까요?

마시고 나면 같이 먹는 음식도 소화에 도움이 되는 것 같고 잠도 잘 오는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멍하니 T.V.만 보고 있자니 그렇고 해서 작은 병 막걸리 한 병으로 심심파적으로 마시고 싶은데 반드시 나쁘다면 마시지 않겠습니다만....

여하튼 이런 자세한 설명 주시니 고맙습니다.

그리고 기왕에 일정을 잡아두었으니 CT 촬영은 해 보아도 무방하겠지요. 가벼운 마음으로 갈 것 같습니다.

자상한 박 선생님의 글 기다리겠습니다.

박유남 드림

* 이 답 글을 따로 작성을 하고 보니 박 선생님의 글이 있군요.

위의 질문에 이어.. 그럼 제가 아는 건재상에 가서 한약 한 재를 지어서 먹고 싶군요.

무슨 한약을 지어달라고 할까요?

그리고 염증 치료제는 아무래도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하니 그건 금요일 검사 이후에 의사와 상의키로 하고 우선은 위의 한약을 먹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리로 옮겨 질문 계속 합니다. 

 


이태백 2016-04-26 (화) 09:12
답을 선생님 구좌(口座), <머리 좋아지는 건강법> 계좌(計座)에 진작, 진작 올려드렸지요. ^-^ dkp
............................................................................................. . ....
.............................................................................................. 아니 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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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6-04-26 (화) 09:40
<건강한 뇌 만들기>.
종형의 구좌입니다. 그래서 저도 단골 손님이지요.

사랑하지 않으면 고장이 붙는 법.
대인관계 뿐만 아니라 자기 몸도 마찬가지.

혼자 사는 젊은이들이 빼어내야 합니다. 아니면 전립선, 자궁-유방에 문제가 생기겠지요.
뱃 속을 덜 사랑하였기에 불평하는 소리가 "꼬르락" 소리입니다.
발톱을 사랑하지 않으면 발톱이 삐뜰어지고 무좀, 아니면 발에 공이가 생깁니다. 신을 바꿔달라는 sign.
우리 몸의 생리는 반자동. 완전자동이 아닐 겁니다.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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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mapak 2016-04-26 (화) 10:31

잘 읽었습니다.

그래요. 배를 구부리는 운동을 좀 더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엔 막걸리를 천천히 반 병만 마셔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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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6-04-26 (화) 14:07
누구나 아는 바, 술은 요물. 비유하자면 나무에 물을 주는 격.
많으면 나무가 침수되듯 와인을 많이 마시면 사람이 침수된다고 소크라테스가 말함. 

술은 천천히, 안주는 꼭꼭 깨물어 삼키시면서.
그러면 음주의 많은 독을 해독할 수도.

개나 뱀에 물리면 치료받고 그 날로 퇴원하지만 사람 침이 얼마나 독한지 사람에게 물리면 입원해야 합니다.
大플리니(Pliny the Elder. AD 23-79)의 <자연史. Natural History>에 뱀의 입 속에 사람이 침을 뱉으면 죽는다고.

이를 실천한 사람 중의 하나가 나뽈레옹.
그가 이집트에 마담 다브란테스(D'abrantes), 지역사령관 안도쉬 주노(Andoche Junot)와 이집트에 갔을 때에 숙소에 들어온 뱀의 목을 잡고 나뽈레옹이 뱀의 입을 벌리고 침을 뱉었다고.

그러기에 왠만한 바퀴벌레도 꼭꼭 깨물어 단백질을 섭취한 절해고도의 죄수 빠삐용(Papillon. '나비' 낙인).
그러므로 식후에 개스가 생기는 것은 현 상태로는 당시의 소화능력보다 과식했다는 증거.
그러므로 치아가 나쁜 분은 깨물지 못하고 꿀떡 삼키기에 소화능력보다 과식했기에 치과에서 고치셔야 합니다.

위에서 소화되면서 별도로 발효가 일어나 생긴 개스는 상행하여 입을 통하여 트림.
십이지장부터 아래 소화기관에서 생긴 개스는 방귀로 나갈 수 밖에. 장의 천정 벽 쪽에 고이면 그런 증상이 나타나 복부 개스로 인한 팽만감과 장경련으로 통증. 
이 개스가 고이기 쉬운 부위는 가로 걸쳐진 횡행결장.
이 것 역시 주인을 위하여 알려주는 신호(sign).

막걸리는 탁주, 즉 발효 중의 술, 소주와 달리 뱃 속의 따듯한 온도에 발효로 인한 개스가 얼씨구나 하고  발생.
그러기에 백인들은 배가 아파진다고 안주 없이 발효가 완전히 끝난 독주를 홀짝 홀짝. 
그러므로 소주 대신에 밤 중에 막걸리를 마시려면 천천히. 막걸리는 녹말 소화제 겸 개스발생 곡자(효모)가 살아 있음.

생맥주(효소 살아 있음), 보통 맥주를 밤 중에 마시면 30분 정도 후에 첫 소변을 받아내고 취침.
요구르트, 됀장, 미소국물은 식물성 야채, 예를 들면 브로컬리, 시금치, 막걸리 개스 발생을 방지하고, 락테이드(lactaid) 일약은 우유로 인한 개스 발생을 막아줍니다.

따라서 막걸리는 그냥 안주 없이 마시거나 생강이 들어있는 김치 쪼가리 정도가 고작 안주입니다.
그러나 공자는 김치는 안 먹었서도 소화제로 생강을. 공자는 도가, 불교도가 아니기에 생강을 즐겼다고 기록됩니다.
그러나 새벽에 속이 쓰리다고 저녁에는 안 먹었다고 기록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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