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루이 13세(1601-1643. 33년 재위)가 임종 때에 조숙한 4살짜리 왕세자가 문병을 왔기에 "네 이름이 뭐냐"고 묻자 "루이 14세입니다"라고.
1638년에 태어난 이 애가 재위 72년, 77세로 죽은 태양왕(레롸 솔레이 Le Roi Soleil 1643-1715).
그 역시, 그의 때가 이르러 왼 쪽 다리가 썩어가는 괴저(壞疽gangrene).
측근이 침대 발치에서 울먹이자 루이 왕이 그들에게 "짐(朕. 나)이 영생불사할 줄로 알았느냐?"
90세가 다가오는 아데나워가 여지껏 수상으로 있을 때 지독한 감기로 죽어가고 있섰음(1967).
그의 주치의가 많이 도울 수 없는 표정을 짓기에, 이에 아데나워 역시 짜증을 내자 "나는 요술사가 아닙니다"라면서 애를 먹이는 그에게 "나는 당신을 젊어지게 할 수 없지요."
이에 아데나워가 "나는 당신에게 그걸 청한 건 아니요. 단지 나를 더 늙어가게 해주기를 바랄 뿐." (1876-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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