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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게시판 >
총 게시물 404건, 최근 0 건
과부네 고추밭이 잘 되는 이유
글쓴이 :
선열반
날짜 :
2015-01-26 (월) 23:33
조회 :
1317
우리집 고추는 왜 저렇게 축 늘어져있을까?
고심하다가 옆집 과부댁 고추 밭을 보는 순간 아연질색.
고추들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분명 뭔가 비법이 있을 것이다.
생각하고는 과부댁을 찾아 물어보았다.
과부댁 왈!
이것은 정말 비밀인데 특별히 가르쳐준다면서 자초지경 말을 꺼낸다.
난 밤마다 옷을 벗고 고추 밭에 나가 사이사이를 돌아다닌다고...
그러면 고추들이 나를 보고는...
저렇게 빳빳하게 자란다고,
이 말을 들은 옆집 사람 씽긋 웃으며 집으로 돌아와서는 이렇게 뇌까린다. 넌 과부댁인대도 고추들이 그렇게 야단이니 우리 집 18살 먹은 딸년 앞세우면 우리 집 고추 농사는 풍년이 분명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는 그날 밤 딸에게 자초지경 설명 동의를 얻어 과부댁처럼 옷을 벗기고 고추 밭 고랑을 샅샅이 돌아다니게 하였다. 집에 돌아온 후 "흠" 우리 집 고추들도 내일이면 빳빳하게 자라고 있겠지...
다음날 아침 고추 밭에 나간 옆집사람! 그만 쓰러지고 말았다. 밤새~~고추가 모두 터져버린 거다. 아니~~ 싱싱한 우리 딸년 내보냈는데~ 왜! 전부 터져버렸단 말이냐...
왜?
-친구가 보내준 농담-
[이 게시물은 100se님에 의해 2018-03-29 12:34:56 스피커스 코너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100se님에 의해 2018-03-29 13:10:49 대화의 광장에서 이동 됨]
써니
2015-01-27 (화) 01:00
과유불급
過猶不及
댓글주소
<font face="궁서" size="5"> </font><div><font face="궁서" size="5"> 과유불급 <b>過猶不及</b></font></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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