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 맛집 와인...>

총 게시물 286건, 최근 0 건
   
생선회를 드시는 상식
글쓴이 : yori 날짜 : 2012-10-14 (일) 09:24 조회 : 1176

☆생선회를 드시는 상식☆

 회를 드시는분은 반드시 읽어보세요 ☆

(참고로 하시길!) 


①생선회를 상추, 깻잎에 된장과 마늘등을 함께 싸서 먹으면

안된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사람들은 상추나 깻잎 등의 야채에 생선회 몇 점을 올려 놓고

양념된장과 마늘, 고추를 넣고 싼 뒤 한 입에 넣고 씹어 먹는 경우가 많다.

이는 우리의 음식문화 중 하나인 `쌈문화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물론 생선은 육류와 마찬가지로

산성식품이므로 알칼리성인 야채와 같이 먹는 것은좋지만

자극성이 강한 마늘, 된장과 같이 먹으면

혀의 미각을 둔감하게 만들어 회의참 맛을 느끼지 못한다.

자극성이 강한 마늘, 생선회 따로, 야채 따로 먹는 방법이 좋다. 

 

②생선회에도 먹는 순서가 있다!!
 ̄ ̄ ̄ ̄ ̄ ̄ ̄ ̄ ̄ ̄ ̄ ̄ ̄ ̄ ̄ ̄ ̄ ̄
미식가들이 생선회를 먹는 모습을 보면

 한 쟁반에 담긴 여러 종류의 생선회를 일정한 순서로 먹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즉, 흰 살 생선회를 붉은 살 생선회보다 먼저 먹고

생선회를 한 점 먹은 다음에는 생강을 씹어서 그 맛을 깨끗이 씻어 낸 후에

다음 생선회를 먹는다.

 

이는 생선회의 종류에 따른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이다. 
 

 

 ③생선회 종류별로 맞는 양념장이 있다!!
 ̄ ̄ ̄ ̄ ̄ ̄ ̄ ̄ ̄ ̄ ̄ ̄ ̄ ̄ ̄ ̄ ̄ ̄ ̄ ̄ ̄
생선회를 찍어 먹는 양념장에는

고추냉이(와사비 わさび) 를 간장에 푼 것과

초장, 된장 등이 일반적이며 기호에 따라서 선택하도록 횟집에서 모두 내놓고 있다.

생선회는 종류에 따라서 고유의 향기와 맛이 있으므로

 생선회 고유의 맛과 향기를 최상으로 느끼기 위해서는

고추냉이(와사비 わさび) 소스에 약간 찍어서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굴 과 우렁쉥이, 오징어 등과 같은 패류 및 연체류는

초장에, 지방질 함량이 많은 전어 등은 된장에 찍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④흐리거나 비오는 날은 생선회를 먹으면

안된다는 말은 근거가 없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비가 오거나 흐린날은 생선횟집에 손님의 발길이 뚝 끊기는 현상을 보인다.

이런 날에는 생선회를 먹으면 안된다는 잘못된 상식 때문이다.

이런 날은 습도가 높기 때문에 맑은 날보다 식중독균의 증식이 빠를 것이다.
 
그러나 지금 생선횟집은 전부 옥내이고 위생적으로 취급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살아 있는 생선을 직접 잡아서 조리하므로
 식중독에 걸리고
맛이 떨어지는 일은 전혀 없다.


오히려 이런 날에는 손님이 적으므로

더 대접을 잘 받으며 회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노리자.
 

 
 

⑤생선회에 레몬즙을 뿌리지 말라!!

 ̄ ̄ ̄ ̄ ̄ ̄ ̄ ̄ ̄ ̄ ̄ ̄ ̄ ̄ ̄ ̄ ̄ ̄ ̄
횟집에서 생선회를 담은 쟁반에 레몬 조각을 얹어 내놓은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의 사람이 비린내를 없앤다는 생각에 즙을 짜서 회에다 뿌린다.


그러나 생선회는 살아 있는 활어를 바로 조리하므로,

비린내가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생선회의 독특한 맛을 레몬즙이 막아 버리므로

제 맛을 느낄 수 없도록 하는 잘못된 방법이다.

생선요리에 레몬즙을 뿌리는 것은 생선의 선도가 떨어지면

알칼리성인 암모니아등좋지 못한 냄새 성분이 나오므로

산성인 레몬즙으로 이를 중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선도가 떨어진
 생선으로 만드는 요리에는

레몬즙을 뿌릴 필요가있지만,

 

선도가 최상인 생선회에는 뿌릴 필요가 없다.

개인적으로 레몬즙 맛을 선호한다면 양념장에 짜서 먹으면 된다. 


 

⑥자연산을 고집하지 말라!!
  자연산과 양식 생선의 회 맛을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은

10명 중 1명도 안된다.
횟집에서 자연산의 값은

양식 생선의 3-4배에 이르며 일부 어종은 부르는 게 값이다.


운동량이 적은 흰 살의

고급 생선횟감인 넙치(광어)와 우럭, 돔 등은

자연산과 양식산의구별이 더 어렵다.
 
자연산은 활동범위가 넓고
 운동량이 많기 때문에

양식산 보다 육질의 단단함이 약 10% 정도 높지만

그 차이를 알 수 있는 우리나라 사람은

10명 중1명 이하라는 실험 결과가 있다.

영양학적인 측면에서는 오히려 양식산이 자연산보다 약간 높다.
 
양식산 생선회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

 

 양식산 활어에 투여된 항생제의 잔류문제에 대한걱정인데

양식장에서 출하하기 15-20일 전에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으면

 안전하다고 연구결과 밝혀져 있다.



   

총 게시물 286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286  아직도 '화사 곱창' 생각나나요? 의사들은 안 먹습니다 써니 2171
285  염증을 일으키는 식품 써니 1558
284  중국집 음식 먹지 않아야 할 이유 써니 1901
283  와인의 맛을 더 풍부하게… 와인 제대로 즐기는 3가지 방법 써니 1823
282  Tips for Letting Your Wine Breathe 써니 1981
281  ♡양파의 효능 54가지 ♡ 써니 1356
280  몸에 좋지만 거친 잡곡밥 맛있게 짓는 비법? '이것' 두 잔 넣으세요. 써니 1081
279  양파 썰고 바로 먹을까? 뒀다가 먹을까? '효능' 제대로 보는 법 써니 983
278  스테이크만큼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 5 써니 1107
277  건강한 안주 선택법… 와인에는 치즈보다 고기 써니 1092
276  최고 맛있는 버거 레서피 스무가지 써니 896
275  와인의 종류 +4 써니 1170
274  요리 대 백과사전 (KOREAN YORI 제공) 써니 1398
273  CNN 이 선정한 한국음식 베스트 5 써니 1462
272  꽁치통조림 김치찌개 만드는 법, 통조림 특유 냄새 없애려면? +2 써니 1916
271  라면의 속설에 대한 10가지 오해와 진실 +2 써니 1577
270  오무라이스 만드는 법 (동영상) 써니 1503
269  Chinese Menu - Dim Sum 點心 点心 딤섬 점심 +4 써니 2523
268  뽀얀 국물, 곰탕의 두 얼굴 +1 써니 1664
267  식품독성 전문가 최석영교수 “된장보다 라면이 몸에 좋아” +1 써니 1702
266  콜라 속의 당(糖)은 나쁘고, 과일 속의 당(糖)은 좋은 걸까? 써니 1343
265  소주 안주 베스트 3… '이것' 곁들이면 덜 취한다 +1 써니 1543
264  오징어 데치고 초고추장 만들기 써니 1480
263  [권순홍의 음식기행 - 홍콩②] 상기 콘지(生記清湯牛腩麵, Sang Kee Consomme Noodle) 써니 2161
262  "고기 핏기 띠게 하는 물질이 맛의 핵심… 그 비밀 소스를 식물서 추출" 써니 1739
261  '고기 아닌 고기'(fake meat)에 투자하는 실리콘밸리 갑부들 +1 써니 1959
260  라면 끓이는 법 +2 써니 1899
259  전갱이 묵은지찜 써니 1803
258  찬찬찬 표 해물 달걀찜 써니 2195
257  참치회를 가장 맛있게 먹으려면... 써니 2034
256  美 "음식 속 콜레스테롤 無害" 써니 1782
255  지금 뉴욕에서 가장 핫한 슈퍼푸드 7 kangby 1938
254  스테이크는… '불'의 과학 티모시 1758
253  타임지 선정발표 10대 슈퍼푸드 times 3121
252  먹어두면 藥이 되는 Super Food 12 yskfood 1748
251  [Why] 이 칠레 와인의 역발상, 프랑스 와인도 놀랐다 hanhw 2073
250  양파로 김치 담그기 yori 2227
249  세계에서 가장 비싼 Top 50 Wines iwine 1749
248  카사노바가 하루 48개씩 먹은 굴 yori 1661
247  "중국음식 먹을 때 茶 마시지 말라"는 중국 茶전문가-왐포아클럽 티소믈리에 인터뷰 yori 1665
246  [펌] 요리 1004 가지 레시피 한눈에 보세요 (2) yori 1725
245  [펌] 요리 1004 가지 레시피 한눈에 보세요 (1) yori 1661
244  요리를 잘하려면 50가지Tip yori 1934
243  영양높은 알뜰 별미반찬 24가지 +1 yori 1692
242  옛날식 도시락반찬 만들어보기 yori 1674
241  몸에 좋은 양파수제비 만들기 yori 1842
240  가을밥상 맛있는국 끓여보기 yori 1927
239  보약으로 먹는 보양밥 해보기 yori 1466
238  요리 파워블로거 나나가 찾은 평양냉면 맛집 투어 yori 1601
237  그때 먹었던 그 맛… '2012년 스타일'로 즐긴다 yori 1584
236  달 구경도 식후경 ~ 식도락가들의 즐겨찾기 해운대 달맞이길 yori 2011
235  영양 많은 "순두부 들깨탕" 만들기 yori 1852
234  입맛 따라 고른다! 동태탕 vs 대구탕 열전 yori 1722
233  초밥, 튀김, 파스타… 고등어의 화려한 변신 yori 1826
232  모든 "찌개" 레시피...다 모였습니다 yori 1739
231  세계10대 불량식품 yori 1469
230  묵은지 돼지고기꼬치전 yori 2387
229  혼다시를 사용한 색다른 삼색 계란말이 yori 1772
228  맛 있는 밥상 (된장덮밥) yori 1502
227  깻잎·상추·포도…농약 걱정 없이 세척하는 법은? yori 2031
226  알아두면 得이 되는 음식상식 50가지 yori 1672
225  고추 간장 장아찌 yori 1438
224  달달함과 칼칼한 돼지갈비찜 yori 1939
223  생호박 효소~ 호박한덩이 300% 활용하는 방법 yori 2146
222  육개장보다 맛있는 마늘 토란대 닭볶음탕 yori 1877
221  생선 비린내는 우유로…신선 식품 노하우 yori 1272
220  꿀과 계피 가루 yori 1325
219  계란을 더 먹어야 하는 5가지 이유 yori 1406
218  생선회를 드시는 상식 yori 1177
217  태안의 별미 게국지를 아시나요? yori 2854
216  튀긴두부 국수장국 yori 1243
215  감자와 부추전 yori 1266
214  영양 가득한 부추달걀 볶음밥 yori 1335
213  시원하게 건강한 된장 냉국밥 yori 2061
212  매운 쇠고기 감자조림 yori 2015
211  고소함의 최고봉, 버섯베이컨 덮밥 yori 1380
210  왜 중국집 볶음밥을 좋아하냐구요? yori 1524
209  자장소스 만드는 법 yori 1554
208  간장게장 yori 1135
207  양념게장 비법 yori 1314
206  설렁탕집 깍두기 yori 1349
205  참치볶음고추장 yori 1310
204  주말에 만드는 영양반찬4가지 yori 1388
203  미역을 가지고 간단한 반찬3가지 yori 1368
202  국,찌게,전골 (약 130가지 요리법) yori 1414
201  각종반찬 (역 180가지 요리법) yori 2808
200  국수,면요리 (역 60가지 요리법) yori 1307
199  빵종류,홈 브레드 (약 90가지 요리법), 샐러드 (약 60가지 만드는 법), 음료,차 디저트 (약 30… yori 1526
198  세계 14개국의 아침식사, 브런치 메뉴 yori 1903
197  양배추무침 yori 1487
196  간단한 치즈 계란말이 yori 1359
195  단호박 고등어 조림 yori 1847
194  몸에좋은 치즈...제대로 먹는방법 yori 1315
193  육류·채소·생선‥가열시간 따라 건강 달라 yori 1267
192  [한식요리][삼색나물]고사리* 도라지* 시금치나물 / 부드러운 소갈비찜 yori 1430
191  홍합요리 모음집 & 홍합손질*보관법 yori 3819
190  밥도둑.술도둑 같으니[황태구이] yori 1160
189  연근떡갈비와 무생채 yori 1544
188  초보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김치담그는 법 yori 1600
187  부드러운 소갈비찜 yori 1496
 1  2  3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