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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악녀
글쓴이 : 써니 날짜 : 2018-05-12 (토) 13:47 조회 : 1056

쌍욕을 한다.

누구에게나 쌍욕을 한다.
듣보 보도못한 쌍욕을 한다.

고마움도 모르고 은혜도 모르는 인간.


1. 정부에서 한 달에 나오는 돈 7~8만원 안 갖다 준다.
   기다리다 기다리다  얘기하면 '전번에 갖다 줬잖아요? 하며 악을 쓴다고???
   뒤집어 씌워... 
   

2. 수건하나 양말하나 안 빨아 준다.
3. 김치를 안 담아 먹는디.
4. 내거 전화도 안 하는데 집번화도 끊어 놀고 직장전화도 다 끊었다.
5. 3년 반전에 세시반에 아파 죽을 거 같아서 전화하니 안 왔다. 그래서 그 이후로는
    죽어도 전화 안 한다,
6. 생활비 온 거 안준다,


푸념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한 달을 살아고 두 달을 살아도
옮겨 달라고 

8년동안을 


생전 안나가...
먼 산 바라 ...봐

사돈들 틈에서....

준원에 석원네 완전  발이 끊어지고

준원네 그렇게 데려달라 그래도...




코빼기 구경도 못하고

죽지고 않고 명만 타 나가지고

사돈들 틈에 놔서...


 이사시켜 달라고 하여 8년을 그래도 말만....

X 같은 놈, 이사도 안 시켜주고...

돈이라는 거를 구경을 못해....

지애비 디지고..............



독하고 나쁜 년, 아주 나쁜년....


정화엄마가 말하길... 그렇게 돈이 없어요?

그 따우 소리나 하고...


누가 돈을 줘야지?



여적찌 20년 30년이 되도 한 번도 가보질 못해...


병신이라 자살도 못하고...


돈이 없어서
밍크코트도 팔아 먹고
반지, 목걸이 다 팔아 먹었다.

전세돈을 빼서 달라고?

뭐라고 하면 뒤집어 씌우기나 하고... ????

이렇게 까지 당하려니
꿈에도 생갓 안해 봤다고 ????

약을 먹고
자살을 할려 해도
병신이라 그도 못해.....



사돈들 틈에 꾸러 벅어 놓고

내가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해 봒어...

아들 네 집에 못 가 봤다면 알아 볼거지....

김치를 담가 먹어?  돈을 줘?

정부에서 돈 안나왔니???

내가 죽지도 않고 산다...


옆옆집은5살아래인데
딸만 셋있는데

아줌마가 아침 10시에 와서 3시에 간다.

생활비 오는 거 갖다 주지도 않고...

약이라도 먹고 자살해여 하는데..


어디 사람구경하는 대로 옮겨 달라고

칠팔년을 하는데 안 옮겨준다...

남편이라고 벌지 못하고

자식들 한테 얻어 먹다  디지고..

내가 그 고통을 받는 거야..


눈이 안 보이는지

밥통을 열고는 손으로 밥을 만져보고

냄비를 열고는 손으로 찌게를 만져보고 집어 먹고...


생전 김치도 안 담아 먹어???

나한테 정부에서 주는 곤도 안 갖다주고

날 이용해 먹는거다.


이런 집안은 생전 처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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