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34건, 최근 0 건
   
미니 뇌졸중, 뇌가 보내는 위험 신호… 구체적 증상은?
글쓴이 : 써니 날짜 : 2017-08-08 (화) 13:34 조회 : 952
미니 뇌졸중, 뇌가 보내는 위험 신호… 구체적 증상은?

발 헛디디거나 말 어눌해져…

머리를 잡고 있는 남성
뇌졸중은 재발이 잦고 심각한 후유증을 남겨 예방이 최선이다/사진=헬스조선 DB

갑자기 발을 헛디디거나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생겼다면 뇌졸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이는 '미니 뇌졸중'이라고 불리는 '일과성뇌허혈발작' 증상이다. 

뇌 혈관이 완전히 막히기 전에 혈관이 잠시 막혔다 풀리면서 발생한다. 미니 뇌졸중은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 한번 나타나면 재발이 잦고 이후에 뇌졸중으로 이어질 위험이 커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일과성뇌허혈발작이 나타난 환자의 약 20~30%가 세 달 이내에 뇌졸중으로 쓰러진다.

◇뇌졸중… 동맥경화·고지혈증으로 혈관건강 나빠져 발생


뇌졸중은 뇌혈관에 문제가 생겨 뇌세포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크게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이 있다. 

뇌졸중은 국내 60세 이상의 사망원인 1위인데다, 사망하지 않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을 남겨 매우 치명적이다. 

뇌졸중은 여러 혈관 질환이 주된 원인이다. 뇌경색은 동맥경화나 고지혈증 등으로 인해 뇌혈관이 막혀 발생한다. 

뇌출혈은 주로 고혈압으로 인해 뇌로 가는 혈액의 흐름이 너무 세져 혈관이 이를 버티지 못하고 터져 발생한다. 이런 혈관 질환에 걸리면 혈관의 기능이 떨어지고 혈관을 막는 혈전(피떡)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신체 기능 떨어지고 회복 안 돼… 미니뇌졸중 환자 위험


뇌졸중이 나타나면 손상된 뇌혈관의 부위에 따라 다양한 후유증이 남는다. 근육의 기능이 떨어져 표정이 부자연스러워지고 발을 절뚝이기도 한다. 

단어를 잘 생각해내지 못하는 등 말이 어눌해지고, 심하면 혼자서 식사나 배변을 하지 못한다. 만약 뇌출혈로 인해 뇌혈관이 아예 터져버리면 짧은 시간 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한편 일과성뇌허혈발작은 뇌졸중의 전조증상이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 하나의 질병이다. 뇌 혈류가 일시적으로 막혔다 풀리면서 신체 마비·발음 이상·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가 곧 사라진다. 

이는 뇌혈관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로 환자 중 절반은 48시간 내에 뇌졸중을 겪는다.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아졌다 하더라도 원인이 되는 혈관 장애는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방치하면 뇌졸중으로 이어질 위험이 매우 크다.

◇평소 혈관 관리 중요… 증상 보이면 즉시 병원찾아야


뇌졸중을 막기 위해선 평소 혈관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동맥경화·고혈압 등의 위험 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식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기름지고 지방이 많이 든 튀김·인스턴트 식품 등을 피하고 신선한 채소·과일을 즐겨 먹는 게 좋다. 채소에 든 식이섬유는 몸속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해 혈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음식을 싱겁게 먹고 국물은 되도록 적게 먹는 게 좋다. 짠 음식 속 나트륨은 고혈압을 악화시켜 혈관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술과 담배도 혈관 벽을 손상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일과성뇌허혈발작같은 뇌졸중 의심 증상이 보이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는 게 안전하다.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야 증상이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뇌세포는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면 20초 이내에 마비되고 4분이 넘으면 뇌세포가 죽기 때문이다.

 또 뇌졸중은 재발 위험이 높으므로 발병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혈압·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측정해 혈관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07/2017080701788.html



   

총 게시물 234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4  영양제 써니 12-31 83
233  체내 수분 적으면 비만·암 위험… 하루 물 5컵 이상 마셔야 써니 07-23 1713
232  수영 시작 써니 03-25 1517
231  肝 지키는 음주 수칙 5가지 써니 03-12 1487
230  치매가 두려우면 평소 해야 할 일 5 써니 03-10 1464
229  간을 지키는 5가지 식품 써니 01-04 1517
228  식단 구성... ing 써니 12-16 850
227  "오렌지 주스 매일 마시면 치매 위험성 절반 줄어" 美연구팀 써니 12-15 890
226  근육량 줄면 비만 온다…가장 좋은 운동은? 써니 07-24 970
225  도쿄건강장수연구소의 12가지 수칙 써니 07-21 1176
224  오메가-3 지방산, 인슐린 저항성 낮추고 염증 개선 써니 07-11 965
223  기억력 점점 떨어진다면 '지방' 먹어야 합니다 써니 07-10 871
222  칼로리 Vs. 체중 +8 써니 06-04 1397
221  癌 발생 위험 40% 낮추는 생활수칙 10가지 써니 05-27 807
220  안면홍조의 원인 및 예방법 써니 04-23 813
219  간에 쌓인 독소를배출시켜라! 써니 04-23 811
218  오래 앉아 있는 남성, 배뇨 불편 겪을 위험 높아 써니 04-20 814
217  건강을 위협하는 나쁜 습관들 - ‘리더스 다이제스트’(Reader’s Digest) 써니 03-23 853
216  “운동보다도 훨씬 효과 커”…‘小食’이 뇌와 장수에 미치는 영향 써니 03-22 863
215  [Why] 하루 만보… 2시간 걸어봤자 운동 효과는 제로 써니 02-24 946
214  Rosacea +1 써니 01-30 1108
213  잦은 혓바늘·윤기없는 머리카락…'지방' 부족 신호 써니 01-30 861
212  사우나 피부 노화의 지름길? 똑똑하게 하는 법! +2 써니 01-23 1180
211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 '뇌졸중', 한파에 더욱 위험하다 써니 01-22 786
210  나이 들수록 어두워지는 낯빛…'이렇게'하면 환해질 수 있다 써니 01-22 955
209  치과 가기 싫다고 치주 질환 방치하다 '발기부전' 위험 커진다 써니 01-22 836
208  소금 많이 먹으면 ‘치매’ 온다 써니 01-18 850
207  잇몸 마사지하듯 닦고, 하루 2번 치간칫솔 사용해야 써니 01-11 938
206  치매 의심해야 할 대표 증상 5가지 써니 12-29 866
205  잇몸병관리, 이렇게 하라 +1 써니 12-21 933
204  약 먹지 않고 고혈압 낮추는 방법 10 써니 12-13 943
203  떨어지는 기억력 잡는 착한 지방 '오메가3' 써니 11-21 945
202  변비약 없이 장(腸) 깨끗하게 청소하는 법 써니 11-21 980
201  귓불에 대각선 주름 있다면…치매 위험 2배 높아 +1 써니 11-13 1399
200  치매 위험 3가지 신호와 탈출 방법 써니 11-03 948
199  저용량 아스피린 장기복용, 소화기관 암 위험 24~47%↓ 써니 11-03 960
198  변덕스러운 가을 피부를 위한 첫 단계 '각질 관리' 써니 10-14 994
197  샤워하면서 세수하면 안되는 이유 써니 10-07 1659
196  장수의 비결 써니 09-25 1009
195  2주 만에 허리 둘레 20cm 줄일 수 있다는 화제의 운동 써니 09-15 1047
194  "매일 운동해도, 12시간 이상 앉아 있으면 빨리 죽는다" 컬럼비아 의대 써니 09-12 1255
193  술마시면 얼굴이 붉어지는 이유 +3 써니 09-08 1421
192  WHO 발표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써니 09-04 943
191  혈관 기름때 닦는 HDL 콜레스테롤… 어떤 음식에 많나? 써니 08-28 986
190  가위눌림 예방하는 데 도움되는 자세 써니 08-12 1011
189  미니 뇌졸중, 뇌가 보내는 위험 신호… 구체적 증상은? 써니 08-08 953
188  나이 들수록 근육 줄며 '근감소증' 생겨… 예방법 무엇? +3 써니 07-31 1033
187  히노하라 박사의 10가지 건강 비결 써니 07-25 881
186  치매 없애는 음식, 땅콩·달걀 그리고 '이것' 써니 07-25 963
185  술을 마시면 정말 코가 빨개지는가? 써니 07-07 1813
184  뇌졸중, 여름 환자 최다… 꼭 필요한 예방 습관 4가지 써니 07-07 1042
183  녹내장 이란 ? +2 써니 07-03 1094
182  마리화나(대마초)와 녹내장 써니 07-03 1340
181  의사협회가 발표한 건강수칙 10계명 써니 07-01 1108
180  “얕잡아봐선 안 되는 변비… 체중 감소, 복통 동반되면 얼른 병원 가세요… 써니 06-23 996
179  녹내장, 조기 발견·치료하면 실명 피할 수 있다 써니 06-21 1249
178  알아야 막을 수 있다. 녹내장! 써니 06-21 1119
177  "칫솔질 횟수 적을수록 癌 발생률 높다" 써니 06-21 961
176  “이가 안좋은데, 나중에 이를 다 빼고 틀니를 하면 어떤가요?” 써니 06-18 948
175  “이가 많이 시려서 불편해요!” 써니 06-18 990
174  노인 낙상 예방 위한 '하체 운동법' 4가지 +1 써니 06-17 1147
173  치아 건강 위협하는 ‘나쁜 습관’ 3가지 써니 05-26 1027
172  이에 금 가면 치아 '시큰시큰'… 언제 병원가야 하나? 써니 05-16 1124
171  이 시리고 고기 씹기 힘든 노인… 해결책은? 써니 05-08 1072
170  “하루 만보 이제 옛말” 써니 04-21 1007
169  잇몸치료(풍치) 써니 04-15 2071
168  근육량 60세에 30%, 80세에 50% 줄어… 예방법은? 써니 02-13 1222
167  1~2분안에 잠드는 호흡법 써니 02-10 1201
166  치실 사용법, 잘못 알고 있진 않나요? 제대로 된 치실 사용법 써니 12-22 1285
165  이유 없이 불안·걱정… 성격 탓 아니라 정신질환 써니 12-06 1382
164  '건망증'과 '치매' 어떻게 다를까? 써니 12-06 1071
163  편집증: 우리는 왜 다른 사람을 의심하는가 +1 써니 12-02 1982
162  파킨슨병 +1 써니 10-19 1372
161  치매 써니 10-19 1295
160  피곤할 때 생기는 입안 염증, 2주 이상 되면 '이 병' 의심 +1 써니 10-19 1536
159  알츠하이머병 +1 써니 10-17 1278
158  장수하는 약, 드시겠습니까? 써니 09-30 1171
157  ③ 국내 사망 원인 2위 심뇌혈관질환, 일교차 커지는 가을부터 ‘빨간불’ … 써니 09-22 1385
156  ② 국내 사망 원인 2위 심뇌혈관질환, 일교차 커지는 가을부터 ‘빨간불’ … 써니 09-22 1190
155  ① 국내 사망 원인 2위 심뇌혈관질환, 일교차 커지는 가을부터 ‘빨간불’ … 써니 09-22 1193
154  운동 따라 하세요. 써니 08-12 1340
153  123세 할머니가 남긴 장수 비결 써니 08-02 1650
152  여행 시 배낭 무게는 '체중 10% 이하'로 조절해야 써니 08-01 1330
151  유럽보다 미국 갈 때 시차적응이 힘들었던 이유… +1 써니 07-27 1434
150  "수면무호흡증, 심장병·뇌졸중 원인… 꼭 치료해야" +1 써니 07-13 1290
149  얼음물 족욕 30초의 위력 +1 써니 07-08 1594
148  Very hot drinks 'probably' cause cancer-- UN body 써니 06-19 1298
147  노인 변비 완화 마사지 써니 06-19 2221
146  그동안 몰랐던 아스피린의 유용한 사용법 네 가지 써니 06-15 1401
145  '미니 뇌졸중' 직후 아스피린, 재발 차단 효과 써니 05-21 1452
144  '증상 없는 심장마비' 남성에게 흔하지만 여성들이 더 많이 사망 써니 05-17 1924
143  ‘건강 지표’ 장내 미생물 늘리려면… 커피·와인 마셔라 써니 04-30 1985
142  100세까지 '팔팔'하게 장수하고 싶다면 +1 써니 04-29 1751
141  건강한 노년의 삶을 좌우하는 '10大 질환' 써니 04-19 1655
140  말하기 어려운 질환 '변비', 종류별로 치료법 달라 써니 04-04 1410
139  쾌변과 쾌식 써니 04-03 1487
138  “술 한잔도 안돼요” 암 예방수칙 바뀐다 써니 03-21 1357
137  뇌졸중이란 어떤 질병인가? 써니 03-21 1834
136  [건강 100세 시대] 은퇴 후 들쭉날쭉 기상시각, 수면장애 부른다 써니 03-21 1488
135  "콜레스테롤 음식 덜 먹어도 수치 안 내려가" 써니 03-18 1871
 1  2  3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