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234건, 최근 0 건
   
'미니 뇌졸중' 직후 아스피린, 재발 차단 효과
글쓴이 : 써니 날짜 : 2016-05-21 (토) 13:52 조회 : 1451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미니 뇌졸중'으로 불리는 일과성 허혈발작(TIA: transient ischemic attack)이 나타난 직후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재발과 본격적인 뇌졸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과성 뇌졸중은 증상의 지속시간이 아주 짧다뿐이지 증상 자체는 갑작스러운 한쪽 팔다리 마비, 언어-시력장애, 현기증, 이유 없는 두통 등 일반 뇌졸중과 같다.

일과성 뇌졸중은 몇 주 안에 다시 나타나거나 본격적인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알리는 경고신호로 여겨지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 의과대학 뇌졸중 전문의 피터 로스웰 박사 연구팀이 총5만6천명이 대상이 된 관련 임상시험 자료를 종합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20일 보도했다.

일과성 뇌졸중 발생 직후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6주 안에 재발할 위험이 60% 감소하고 향후 치명적인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도 70%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스웰 박사는 밝혔다.

두 번째 일과성 뇌졸중 발생률은 아스피린 복용 그룹이 1% 미만인데 비해 복용하지 않은 대조군은 2.3%였다.

아스피린 복용 그룹은 6~12주 사이에 두 번째 미니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도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12주가 지난 후엔 아스피린 그룹과 대조군 사이에 재발률 차이가 없었다.

다만 일과성 뇌졸중이 뇌출혈에 의한 것이라면 항응고제인 아스피린 투여가 출혈을 악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뇌졸중은 거의 다 뇌혈관 협착에 의한 뇌경색으로 발생한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랜싯'(Lancet) 최신호에 발표됐다.

skhan@yna.co.kr

(끝)


   

총 게시물 234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34  영양제 써니 12-31 79
233  체내 수분 적으면 비만·암 위험… 하루 물 5컵 이상 마셔야 써니 07-23 1709
232  수영 시작 써니 03-25 1513
231  肝 지키는 음주 수칙 5가지 써니 03-12 1481
230  치매가 두려우면 평소 해야 할 일 5 써니 03-10 1459
229  간을 지키는 5가지 식품 써니 01-04 1516
228  식단 구성... ing 써니 12-16 849
227  "오렌지 주스 매일 마시면 치매 위험성 절반 줄어" 美연구팀 써니 12-15 890
226  근육량 줄면 비만 온다…가장 좋은 운동은? 써니 07-24 969
225  도쿄건강장수연구소의 12가지 수칙 써니 07-21 1176
224  오메가-3 지방산, 인슐린 저항성 낮추고 염증 개선 써니 07-11 965
223  기억력 점점 떨어진다면 '지방' 먹어야 합니다 써니 07-10 871
222  칼로리 Vs. 체중 +8 써니 06-04 1395
221  癌 발생 위험 40% 낮추는 생활수칙 10가지 써니 05-27 805
220  안면홍조의 원인 및 예방법 써니 04-23 810
219  간에 쌓인 독소를배출시켜라! 써니 04-23 810
218  오래 앉아 있는 남성, 배뇨 불편 겪을 위험 높아 써니 04-20 814
217  건강을 위협하는 나쁜 습관들 - ‘리더스 다이제스트’(Reader’s Digest) 써니 03-23 852
216  “운동보다도 훨씬 효과 커”…‘小食’이 뇌와 장수에 미치는 영향 써니 03-22 862
215  [Why] 하루 만보… 2시간 걸어봤자 운동 효과는 제로 써니 02-24 946
214  Rosacea +1 써니 01-30 1107
213  잦은 혓바늘·윤기없는 머리카락…'지방' 부족 신호 써니 01-30 861
212  사우나 피부 노화의 지름길? 똑똑하게 하는 법! +2 써니 01-23 1179
211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 '뇌졸중', 한파에 더욱 위험하다 써니 01-22 786
210  나이 들수록 어두워지는 낯빛…'이렇게'하면 환해질 수 있다 써니 01-22 955
209  치과 가기 싫다고 치주 질환 방치하다 '발기부전' 위험 커진다 써니 01-22 836
208  소금 많이 먹으면 ‘치매’ 온다 써니 01-18 849
207  잇몸 마사지하듯 닦고, 하루 2번 치간칫솔 사용해야 써니 01-11 937
206  치매 의심해야 할 대표 증상 5가지 써니 12-29 866
205  잇몸병관리, 이렇게 하라 +1 써니 12-21 932
204  약 먹지 않고 고혈압 낮추는 방법 10 써니 12-13 943
203  떨어지는 기억력 잡는 착한 지방 '오메가3' 써니 11-21 945
202  변비약 없이 장(腸) 깨끗하게 청소하는 법 써니 11-21 980
201  귓불에 대각선 주름 있다면…치매 위험 2배 높아 +1 써니 11-13 1397
200  치매 위험 3가지 신호와 탈출 방법 써니 11-03 948
199  저용량 아스피린 장기복용, 소화기관 암 위험 24~47%↓ 써니 11-03 960
198  변덕스러운 가을 피부를 위한 첫 단계 '각질 관리' 써니 10-14 994
197  샤워하면서 세수하면 안되는 이유 써니 10-07 1658
196  장수의 비결 써니 09-25 1008
195  2주 만에 허리 둘레 20cm 줄일 수 있다는 화제의 운동 써니 09-15 1047
194  "매일 운동해도, 12시간 이상 앉아 있으면 빨리 죽는다" 컬럼비아 의대 써니 09-12 1252
193  술마시면 얼굴이 붉어지는 이유 +3 써니 09-08 1421
192  WHO 발표 ‘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써니 09-04 943
191  혈관 기름때 닦는 HDL 콜레스테롤… 어떤 음식에 많나? 써니 08-28 984
190  가위눌림 예방하는 데 도움되는 자세 써니 08-12 1011
189  미니 뇌졸중, 뇌가 보내는 위험 신호… 구체적 증상은? 써니 08-08 952
188  나이 들수록 근육 줄며 '근감소증' 생겨… 예방법 무엇? +3 써니 07-31 1032
187  히노하라 박사의 10가지 건강 비결 써니 07-25 881
186  치매 없애는 음식, 땅콩·달걀 그리고 '이것' 써니 07-25 962
185  술을 마시면 정말 코가 빨개지는가? 써니 07-07 1813
184  뇌졸중, 여름 환자 최다… 꼭 필요한 예방 습관 4가지 써니 07-07 1041
183  녹내장 이란 ? +2 써니 07-03 1094
182  마리화나(대마초)와 녹내장 써니 07-03 1340
181  의사협회가 발표한 건강수칙 10계명 써니 07-01 1107
180  “얕잡아봐선 안 되는 변비… 체중 감소, 복통 동반되면 얼른 병원 가세요… 써니 06-23 996
179  녹내장, 조기 발견·치료하면 실명 피할 수 있다 써니 06-21 1249
178  알아야 막을 수 있다. 녹내장! 써니 06-21 1119
177  "칫솔질 횟수 적을수록 癌 발생률 높다" 써니 06-21 961
176  “이가 안좋은데, 나중에 이를 다 빼고 틀니를 하면 어떤가요?” 써니 06-18 947
175  “이가 많이 시려서 불편해요!” 써니 06-18 990
174  노인 낙상 예방 위한 '하체 운동법' 4가지 +1 써니 06-17 1147
173  치아 건강 위협하는 ‘나쁜 습관’ 3가지 써니 05-26 1027
172  이에 금 가면 치아 '시큰시큰'… 언제 병원가야 하나? 써니 05-16 1123
171  이 시리고 고기 씹기 힘든 노인… 해결책은? 써니 05-08 1071
170  “하루 만보 이제 옛말” 써니 04-21 1007
169  잇몸치료(풍치) 써니 04-15 2070
168  근육량 60세에 30%, 80세에 50% 줄어… 예방법은? 써니 02-13 1221
167  1~2분안에 잠드는 호흡법 써니 02-10 1199
166  치실 사용법, 잘못 알고 있진 않나요? 제대로 된 치실 사용법 써니 12-22 1284
165  이유 없이 불안·걱정… 성격 탓 아니라 정신질환 써니 12-06 1382
164  '건망증'과 '치매' 어떻게 다를까? 써니 12-06 1070
163  편집증: 우리는 왜 다른 사람을 의심하는가 +1 써니 12-02 1982
162  파킨슨병 +1 써니 10-19 1372
161  치매 써니 10-19 1295
160  피곤할 때 생기는 입안 염증, 2주 이상 되면 '이 병' 의심 +1 써니 10-19 1535
159  알츠하이머병 +1 써니 10-17 1278
158  장수하는 약, 드시겠습니까? 써니 09-30 1169
157  ③ 국내 사망 원인 2위 심뇌혈관질환, 일교차 커지는 가을부터 ‘빨간불’ … 써니 09-22 1384
156  ② 국내 사망 원인 2위 심뇌혈관질환, 일교차 커지는 가을부터 ‘빨간불’ … 써니 09-22 1189
155  ① 국내 사망 원인 2위 심뇌혈관질환, 일교차 커지는 가을부터 ‘빨간불’ … 써니 09-22 1192
154  운동 따라 하세요. 써니 08-12 1340
153  123세 할머니가 남긴 장수 비결 써니 08-02 1649
152  여행 시 배낭 무게는 '체중 10% 이하'로 조절해야 써니 08-01 1330
151  유럽보다 미국 갈 때 시차적응이 힘들었던 이유… +1 써니 07-27 1433
150  "수면무호흡증, 심장병·뇌졸중 원인… 꼭 치료해야" +1 써니 07-13 1290
149  얼음물 족욕 30초의 위력 +1 써니 07-08 1594
148  Very hot drinks 'probably' cause cancer-- UN body 써니 06-19 1297
147  노인 변비 완화 마사지 써니 06-19 2221
146  그동안 몰랐던 아스피린의 유용한 사용법 네 가지 써니 06-15 1400
145  '미니 뇌졸중' 직후 아스피린, 재발 차단 효과 써니 05-21 1452
144  '증상 없는 심장마비' 남성에게 흔하지만 여성들이 더 많이 사망 써니 05-17 1924
143  ‘건강 지표’ 장내 미생물 늘리려면… 커피·와인 마셔라 써니 04-30 1982
142  100세까지 '팔팔'하게 장수하고 싶다면 +1 써니 04-29 1751
141  건강한 노년의 삶을 좌우하는 '10大 질환' 써니 04-19 1655
140  말하기 어려운 질환 '변비', 종류별로 치료법 달라 써니 04-04 1410
139  쾌변과 쾌식 써니 04-03 1487
138  “술 한잔도 안돼요” 암 예방수칙 바뀐다 써니 03-21 1357
137  뇌졸중이란 어떤 질병인가? 써니 03-21 1834
136  [건강 100세 시대] 은퇴 후 들쭉날쭉 기상시각, 수면장애 부른다 써니 03-21 1487
135  "콜레스테롤 음식 덜 먹어도 수치 안 내려가" 써니 03-18 1870
 1  2  3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