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63건, 최근 0 건
   
61. 굳세어야 할 우리나라는 동화도 짧아
글쓴이 : 없음 날짜 : 2014-12-27 (토) 23:01 조회 : 2763
우리나라 『금고기』 동화가 유럽에서 수집한 그림 형제(Brothers Grimm) 동화집에는 『금동이(金童 The Golden Children?)』로 전해져 내려온다.

우리나라 이야기는 어부가 금고기를 세 번째 잡았을 때에 금고기를 부하로 만들려고 욕심부렸더니 파도가 횡횡하게 치며 물고기는 물로 자취를 감추고 그 늙은 내외의 영화는 자취를 감추고 할머니는 예전처럼 초막집 앞에 쪼그리고 앉는 씁쓸한 비극으로 끝난다.

그러나 그림 동화에서는 이 것보다 두 배되게 길면서 쌍둥이 아들이 태어나고 길이 잘 사는 해피 엔딩으로 끝난다.

옆 나라 일본이 한국을 점령하고 조선총독부를 설치했던 시절을 묘사한 유주현의 『조선총독부』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잊어버리고 굳세지 못하다고 불령선인(不逞鮮人)으로 묘사된다. 
이 말을 허튼 말이라고만 할 수 없겠다.

이 말은 꼭 맞다는 비유는 아니지만 독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생각나게 하기 때문.

세계적으로 저명한 일본식물학자 나카이 다케노신(中井猛之進)이 울릉도 식물조사를 하면서 울릉도를 다케시마라고 했음에도 이를 외교적으로 활용하지 못하지만, 일본이 홋까이도와 사할린 섬의 공통 식물군을 발표하자 이 것을 외교적으로 이용하여 사할린을 일본 영토로 아긋자긋하게 소설화하는 경향과 우리나라가 대조적이기 때문. 

욕심을 구체화하지 못한 허욕의 금고기 동화가 통독을 이룩한 독일의 금동이 동화처럼 아긋자긋하지 않고 비극적이다.

남북통일이 대박이라면서 독도를 발전시키려는 정책을 철회한 박근혜 정부 역시 비극적이라고 아니할 수 없겠다.


써니 2014-12-28 (일) 10:50

견강부회[牽强附會] 라고 하기는 심하고 짧은 동화, 새드엔딩이 나약한 코리안을 나타낸다고 보기 보다는 그저 한 단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회가 발전을 하다보면 동화도 발전을 하고, 식물학도 발전을 하고, 또한 외교도, 문학도 전반적으로 비슷한 속도로 발전을 하게 된다고 보지요.

한국은 그 중 경제가 다른 분야 보다는 약간 두드러지게 발전을 하다 보니 다른 분야의 기대심리가 경제를 못 쫗아오니 실망스러운거죠.

한국이 선진국을 따라 잡는데, 그 중 국토분단상황이 있었던 독일을 따라 잡으려면 역시 50년 정도 걸리지 않겠나 계산을 해보면......  (:-)

독일 재통일 1990년, 24년전.  그러면 앞으로 26년후 2040년이 되면 1945년이후의 95년의 양국시대를 마감하며 한국의 재통일이 되어 삼국시대, 후삼국시대 의 통일에 이어, 한국의 재통일이 이루어 지리라 믿습니다.

독도문제는 최선진국 초강국 통일한국이 되는 과정에 당연히 영토수호의 상징과 성역이 되어 발전을 하게 되리라 봅니다.

단지, 시간문제입니다.

못해도 100세까지는 살아야 할 이유중 하나이죠.

댓글주소
   

총 게시물 63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dkp님의 독도ㆍ정책연구소 +7 100se 07-29 1046
63  남북통일 올가미 골디안 매듭을 누가 푸나? +2 dkpark 01-27 2362
62  62. 독도에 소나무, 울릉도에 대나무 심자 +1 dkpark 12-31 2204
61  61. 굳세어야 할 우리나라는 동화도 짧아 +1 없음 12-27 2764
60  이런 계륵의 양수와 조조의 모사 순욱을 바꿔 야그하고 있었내.... bubza 12-24 2394
59  59. 을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없음 12-23 2036
58  58. 이석기, 김재연 발가락이 종북세력과 닮았다 +18 dkpark 12-21 1268
57  57. 당랑규선. 산 귀신이 헤살뜨는 국가기상의 고황병 +1 dkpark 11-17 1032
56  56. 이명박은 한발 한발 감옥으로 걸어가는데 김윤옥은 타랍에서 한발 한발 내려오네 +7 dkpark 11-12 1158
55  55. 전시작전권전환 무기한(?)연기론 그 이유 #2 +1 dkpark 10-28 1022
54  54. 한미 전작권 전환연기는 당연한 시세적응/한국측에서 본 관점 #1 +2 dkpark 10-28 956
53  53. 빈호아(邊和)의 주월사 한국군 증오비 40년 +1 dkpark 10-10 1361
52  52. 노벨상. 따 먹지 못하는 그 신 포도에 돌 던지기 +1 dkpark 10-06 1190
51  51. 교리는 절대악. 참된 행복의 요청이 아니다 +1 dkpark 09-20 1030
50  50. 김대중의 나르시즘과 피그말리오니즘 +1 dkpark 09-10 1303
49  49. 강박관념에 고양이처럼 꽁하는 통치자 +3 dkpark 09-10 884
48  48. 김대중ㆍ매국노-신한일어업협정을 파기선언하라. +3 dkpark 09-09 952
47  47. 한국은 미국이 아니면 망할 것. 달팽이 싸움때문에 +2 dkpark 09-08 1202
46  46. 한심하게 정부각료, 관리들이 일을 안해 +4 dkpark 09-06 1012
45  45. 세월호 후유증의 비판적 검토 +2 dkpark 09-05 871
44  44. 도요토미 히데요시 일본국왕으로 책봉하노라 dkpark 08-31 1505
43  43. 독도. 일본제국 방법론─팽창주의의 장난감 +1 dkpark 08-29 1101
42  42. 독도영유권에 대한 솔로몬 재판 +1 dkpark 08-29 1710
41  Re: 온갖 기술문명의 근본은 수학이다 dkp 08-18 1060
40  2. 다케시마는 일본인이 부르던 죽도(竹島) 즉 울릉도. 독도를 지칭함이 아님. +2 dkpark 08-09 1218
39  다케시마는 한국땅. 일본식물학자의 증언 +2 dkpark 08-07 1458
38  Re: 남한산성에서 있었던 일 dkp 08-02 994
37  Re: 실록을 지킨 사람들 +3 dkp 08-01 874
36  Re: 정교분리의 의미 +1 dkp 08-01 1284
35  Re: 1929년 나주역 사건의 재구성 - 국사의 재구성 +1 dkp 08-01 1193
34  Re: 민(民)에 관한 갓난아이론과 호민론 - 국민은 허점많은 갓난애같은가? dkp 08-01 890
33  Re: 책을 읽지 않는 사람, 짐승과 무엇이 다르랴 - '공부한 본보기. 공부를 해야 하나'… dkp 08-01 942
32  Re: 슬프고 힘들면 노래하자, ‘벤다 빌릴리’ 처럼 - 노래로 고셍을 잊자. dkp 08-01 1055
31  Re: 유학(儒學)과 천명(天命) - 천명, 과학과 민주주의. dkp 08-01 1053
30  Re: 헌쇠와 위공(爲公) - 헌쇠(古鐵) 박중기와 위공(爲公) 정수일을 생각하며 dkp 08-01 966
29  Re: 공부는 왜 하는가? +1 dkp 08-01 1148
28  Re: 로텐부르크 성곽 도시 - 수원 화성에 대하여 dkp 08-01 1088
27  Re: 법정 스님이 사랑했던 다산 선생 dkp 08-01 904
26  Re: 프란치스코 교황의 자본주의 비판 +1 dkp 08-01 994
25  Re: 흡연과 건강 담론 +1 dkp 08-01 900
24  Re: 진실, 그리고 듣고 싶은 한 마디 dkp 08-01 818
23  Re: 종교인과 과세 dkp 08-01 890
22  Re: 도심(道心)과 인심(人心) dkp 08-01 909
21  Re: 네 살의 아들이 죽어도 그렇게 슬펐는데 dkp 08-01 946
20  『멸절의 평화. ENDANGERED PEACE. THE PETER PRINCIPLE』 +2 dkp 08-01 1134
19  Re: 식민지 근대화론은 타당한가? (2) dkp 07-30 970
18  Re: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을까 dkp 07-30 1067
17  Re: 폭력 없는 학교 dkp 07-30 866
16  Re: 통치 불능의 징후는 완연한데 +1 dkp 07-30 942
15  Re: 다산의 명문장(名文章) dkp 07-30 991
14  Re: 엘리트주의를 생각한다 dkp 07-30 1083
13  Re: 종두술과 정약용 dkp 07-30 1421
12  Re: 선비의 마음씨를 회복합시다 dkp 07-30 886
11  Re: 명철보신(明哲保身)의 참다운 의미 dkp 07-30 1082
10  Re: 茶山詩 독서일기(1) dkp 07-30 947
9  Re: 큰 범죄엔 너그럽고 작은 죄에만 가혹한 세상 dkp 07-30 885
8  Re: 친일의 변명과 옹호 담론 dkp 07-30 860
7  Re: ‘얼빠진’ 나라의 ‘얼빠진’ 대학들 dkp 07-30 930
6  Re: 이해할 수가 없다 +1 dkp 07-30 976
5  Re: 국민의 수준 dkp 07-30 888
4  현대판 조광조의 촌철살인과 공도 dkp 07-30 1020
3  Re: 분노하던 다산은 시라도 읊었는데… dkp 07-30 960
2  Re: 세월호, 상징과 은유로 경고하다 dkp 07-29 1140
1  dkp님의 독도ㆍ정책연구소 +7 100se 07-29 1046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