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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구별, 그리고 값싸게 않아프는 방법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5 (일) 07:58 조회 : 1246
유행처럼 언제나 신종은 나온다. 항바이러스 약물이 권총이라면 신종바이러스는 방탄조끼를 입고 나온 변종. 이번 돼지독감 다음에 다른 씨앗의 개독감,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람독감이 나올 것이다. 그러므로 질병은 자연현상으로서 적자생존의 원칙일 뿐만 아니라 인구조절하는데 반드시 찾아오는 철칙이요 고통이다. 그러므로 플루의 증세 또한 정확한 격식을 갖추고 있으니 몸살감기가 다 플루가 아니고 유별난 특징은 바로 그 고통, 즉 온몸이 쑤셔야 독감의 자격이 있는 것. 거듭 말하지만 통증이 감기가 독감이 될 당위성. 그리고 옵션으로 콧물기침, 열나고 찬 바람 싫고 땀은 있거나 없거나 머리 아프고 입이 마르고 기침, 목구멍 아프고 혀끝이 빨갛고 흰 태가 있거나 똥을 못 누면 약간 노란 태. 이 때에 병원갈 채비를 해야 하고 치료를 받아도 잘 낫지 않거나 병원가기 싫으면 아래와 같은 한약을 마시는데 의사에게 이 걸 알려주는 것이 의무라는 것을 잊지 말 것이다. 만약 의사가 그 자연식품의 성분을 몰라서 자기 chart에 공식적으로 기록할 데이터가 없으니 먹지 말라면 그의 책임이므로 먹지 말아야 한다. 바이러스는 산 것도 아니요 죽은 것도 아니다. 죽은 나무껍질에 붙었을 때는 죽어있다 싶이 하고 살아있는 대추나무에는 살아나 그 진(DNA)을 먹어 나무는 병들고 한 잎 나올 곳에 세 잎을 내어 그 해에는 대추가 열리지 않는다. 바이러스는 이와같이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선에 소속하여 우리가 그를 일일히 죽일 수도 없고 이 대자연을 불질러 그 종자를 소각근절시키는 법이 아니다. 마치 우리가 오소리를 뒷마당에서 보았다면 막대기 하나만 들고 있으면 그 것은 우리를 멀리 한다. 바이러스는 그 오소리같아 우리가 과로하지 않아 방어적 면역만 있다면 우리를 건들어도 병을 일으키지 못한다. 만약 우리가 꾀를 내어 그 오소리를 죽이려고 막대로 후리칠 수 있겠지만 간혹 막대를 용케 피하여 나를 공격하는 놈이 있는데 그 것이 바로 막대에 대한 적응과 생존을 위하여 잔존하는 길을 알게 된 것. 그러므로 햑습이라면 학습하는 그 오소리의 자연과 함께 친환경적으로 살지 않을 수가 없다할 것이디. 그 오소리를 반쯤 죽여 부드러운 내 적으로 만든 것이 백신이다. 그러나 그렇게 길들이는 것이 한 두마리의 오소리가 있어야지 전자현미경에 금으로 칠하고 보아도 존재만 확인될 정도의 크기로 온 세상에 별의 별 오소리가 쫙 깔려 있으니.
우리나라 사람은 맵게 먹어 성질이 급하니 잔소리 그만하고 그건 과학철학이다 치고 결론만 말하여 뭘 먹어보라는 겁니까? 그게 뭡니까? 
막대는 바이러스 처방약이고 지금 말하는 것은 은교산이다. 은교산(銀翹散)이란 '은'은 인동꽃봉오리요, '교'는 한국이 원산지, 개나리의 씨와 씨껍질. 다들 씨없는 개나리이건만 개나리 중에서 심어도 싺도 나지 않을 열매를 맺은 것. '은'은 금은화(金銀花, honey suckle). 하얀 꽃(은색)으로 피었다가 햇빛을 받으면 이틀 후에 노랑(금색)으로 바뀌고 겨울에도 그 잎이 누런 빛이 들어도 그 덩굴에 매달려 있어 고 김대중대통령을 인동초라 별명 붙인 것. 그리고 그 개나리 열매는 경기도 의성이란 고장이 원산지였기에 학명이 Forsythia koreana.
이 두 가지의 맛은 여간 쓴 것이 아니다. 키니네(금계랍)만큼 쓰고 항생제 클록사실린 만큼 뒷맛의 여운을 남긴다. 그리고 '산'이란 가루약이란 뜻인데 예전에 냉장고가 없을 때 가루로 만들어 먹었지만 지금은 냉장고 보관이 가능함으로 달여서 먹을 수 있으므로 '산'이란 말에 구애될 필요가 없는 것. 이 방제는 1798년 오국통(吳鞠通)이 전염병을 분별하는 온병조변(溫病條辨)에 실린 방제로 검은 콩을 띄운 청국장이 들어 있다. 
이 플루에 걸리면 플루로 죽는 것이 아니라 병발된 폐렴으로 사망하게 된다. 항생제는 바이러스를 죽이거나 견제하지를 못한다. 그러나 폐렴을 치료할 수 있다. 불초가 한의과대학 다닐적에 조류독감으로 이름 붙여지기 전의 그 당시 신종독감인 조류독감에 걸린 부총장 칼(Karl)이 폐렴을 포함한 다른 병발증을 막으려고 의사처방으로 바이엘(얘들은 '배이어'라고 발음) 회사의 항생제 시프로(Ciprofloxacin) 500mg 한 알씩, 하루 2번 일주일을 복용했다. 매우 쓰고 독한 약이다. 물론 그는 폐렴증상을 나타내지 않았지만 독감증세를 완하할 수 없었다. 그가 이 은교산 한 첩씩 두 번을 마셨다. 내가 그에게 "맛이 매우 쓸겁니다"라고 말하자 그가 "좋은 약은 입에 씁니다"라더라.
열이 104도가 넘으면 당연히 입원해 있겠지만 아이들 같으면 옆에 지키면서 울거나 말거나 미지근한 목욕탕 물에 애를 담구어 열경기 간질발작을 막아야 한다. 
물에 담그는 것처럼 열을 빨리 떨구는 방법이 이 세상에는 더 없다. 열이 높으면 모트린 물약을 먹이려 해도 토해 버리고 더러는 입도 않 벌려 주고 울기만 하니까 좌약을. 즉 102도 이하로 떨어질 때까지 타이레놀 죄약, 그 다음에 모트린 물약, 그 다음에 타이레놀 엘릭서. 모트린이 체온 102.5도일 때 타이레놀 보다 해열효능이 좋은 줄은 알지만 그 부작용이 위장을 뒤집어 놓기 때문에 토하는 것. 이걸 두고 "평안감사도 제 싫으면 그만"이라, 애가 먹어 줘야 약이지.
그러나 부모가 자리를 떠서 애를 너무 오래 물속에 남겨 두어 아이의 몸이 차게 식어버리면 오히려 폐렴에 걸리거나 사는 날까지 평생 천식으로 고생하게 됨을 명심하실 것. 감기가 폐렴으로 바뀌는 순간 열이 갑자기 떨어지고 힘이 빠져 눈동자가 허공을 쳐다 본다. 이 때는 잽싸게 애를 안고 Emergency god(行). 만약에 천식을 걸리게 해주면 그 부모가 사는 닐까지 평생 그 애로부터 원망을 들을 것이다.
그럼 그 동안 밥맛이 떨어졌는데 무얼 먹고 견디죠?
따듯한 쌀미음과 물로 견디어 내면 된다. 미국인이 쌀밥으로 사는 것이 아니지만 아퍼서 식욕을 잃었을 때 병원에서 쌀죽을 주는 것. 매 1gram 당 쌀과 밀은 4 캘로리로 영양가는 같으나 쌀은 위를 보호해 주고 밀은 우선적으로 심장을 튼튼하게 해준다고 한다. 그래서 쌀밥먹는 한국인, 월남사람 그리고 스페니쉬가 매운 걸 먹을 수 있는 까닭.
물은 Poland Spring water? 아니다. 보리차든 강냉이 차든 가토레이드 레몬이든 마시는 물속에 뭔가 건데기 성분이 있어야 한다. 물을 마시되 그 분량은 이제 그만 마시라고 혀와 뱃속에서 아르쳐 줄 것이고 소금기는 혀에서 짜게 느껴지며 이제 그만 먹으라고 아르쳐줄 것이다. 
정신병자는 물을 많이 마시고 알콜중독자는 몸속에 소금기(natrium)가 적다. 그러므로 물을 많이 마시되 독감에 땀을 많이 흘리면 않되니까 미지근해야 좋고 땀을 조금 내기 위해 소금보충이 역시 필요하고 이불을 뒤집어 쓰는 것이 좋을 겁니다.
2009-09-15 08:10:30


6070 2012-04-15 (일) 07:58
Daniel Kyungyong Pa [ 2009-10-19 17:23:24 ]
joe wilson선생님. 10월 16일 미연방농무부(USDA)는 사육중인 돼지가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미돈육협회 '마이크 와그너'도 "돼지도 사람들처럼 매년 겨울 인플루엔자에 걸린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요리하면 걱정할 것 없다는 뜻입니다.

3  Daniel Kyungyong Pa [ 2009-09-16 20:13:22 ]
그런데 묘한 것이 있ㅇ 요. 돼지독감예방주사는 돼지에서 만들어야 하죠. 왜냐하면 약은 음식에서 비롯했기 때문에 의식동원(醫食同源)이라지요. 그런데 같은 이치로 의학과 주역은 그 느낌, 인식이 비슷하기 때문에 의역(醫易)동원이라 하지요. 그리하여 공자가 주역을 해설한 계사(繫辭) 상권 2장, 10장에 비슷한 것끼리 모양을 낸다고 비류취상(比類聚象)이라 했지요. 서양의학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히포크라테스 또한 "비슷한 것이 비슷한 것을 고친다(Similia similibus)"라 했기 때문에 조류독감은 새에서, 돼지독감은 돼지에서 약의 원료를 뽑아내게 됩니다. 다시 말씀드려 옷에 페인트가 뭍었으면 페인트 속에 들어있는 신나, 벤진, 휘발유, 석유로 지워야 하고, 술에 만취된 분이 다음 날 술을 깨는 가장 빠른 방법은 해장술을 조금 마시는 겁니다. 현재 까지 약을 그렇게 만들고 있지요.

2  Daniel Kyungyong Pa [ 2009-09-16 18:53:44 ]
바이러스를 살아있는 것으로 간주하면 죽이면 된다. 찢어 발기거나 열로 반쯤 죽인 것(attenuated)이 백신. 그러므로 광우병은 독성이 원인이라 요리해도 죽지 않는 것과는 다르죠. 독성은 비소, 납과 같아 삶거나 기름에 볶아도 독이 없어지지 않으나 우리가 돼지날고기를 즐기기 전에 촌충을 죽일 수 있는 온도에서 요리함으로 걱정않하셔도 되지요. 바이러스는 주인이 죽으면 따라서 죽지요. 이번 돼지독감은 산 돼지에서 옮겨 왔지 삶아 놓은 삼겹살에서 온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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