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받는 노벨평화상의 공적사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게 된 것이 첨예한 논란을 빚고 있다. 노벨이 유언으로 남긴 유산을 미국에서 넘겨 받은 것도 아닌데 "남의 제사상에 감놓아라 배놓아라" 하는 격이 아닌가? 제가 보기에는 노벨위원회에서 전임 부시 대통령을 솔직히 국제분란을 더 확대시키는 껄끄러운 사람으로 본 것 같다. 이에 대해 저 자신도 동의한다. 따라서 비핵화, 핵확산방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협상,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외교안보정책현안으로 삼고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세계평화의 사명을 준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NY 타임즈, 워상턴 포스트, 데일리 뉴스, 가제트, LA 타임즈, CNN 등이 한결같이 "영문 모를 일, 떨떠름, 축복 혹은 부담?, 이토록 빨리 평화상을? 노벨상 자체의 신임도를 훼손, '반 부시 정서로 보인다며 혼동스러운 축복',..."이라고 비아냥거리니 말씀이다.
현하 세계정세는 현체제유지로 국제평화를 유도하는데도 미일영중불소, 유엔본부의 힘이 딸린다. 그러므로 현존하는 국제관계를 인정한다면 국내분규로 빚어진 저항세력에게 평화상을 수여하여 노벨위원회가 상대국으로 부터 내것주고 뺨맞는 심기불편한 말을 들을 필요가 없는 것은 자명한 사실. 예를 들어 중국반체제인사 후자(胡佳), 이징성(魏京生), 이란국(國) '네다 솔탄' 등에게 주느니 보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달라이 라마는 어떤가? 그의 티벳은 한무제 이후 2천년 넘게 쫒겨나 히말라야 산중으로 도망가 세운 나라임에도 중국이 병탄한 곳이기 때문에 경우가 다릅니다. 고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상수상 공적사항은 한국에서의 민주투쟁 40여년에, 별개의 공산주의 국가인 북한 당국과 정상회담과 화해를 한 공적이 있었기 때문이었지 그저 단순한 국내에서의 민주주의를 쟁취하는데 고생이 많았다는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혹시 오바마의 공적사항을 비정부기구인 '집옥탄연합', 국제인도주의단체인 '핸디캪인터내셔날"에 비교한다면 몰라도 말입니다. 왜냐하면 이번 오바마 신임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은 미국의 자랑이요 축복이자 민주적 세계평화를 수립하는데 조금도 지장이 없는 것으로 간주하기 때문입니다.
2009-10-12 21:05:25
60702012-04-15 (일) 07:46
Daniel Kyungyong Pa [ 2009-10-13 09:19:08 ]
죽음의 공포(thanatophobia)가 역사에 숨어 있는 중앙아시아. 부시-오바마가 아프가니스탄을 쳐서 무얼 얻으려고? 현지사령관이 연합군증파를 요청하는 모양인데 내가 보기에는 노벨위원회가 오바마에게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종식시키기를 원하는 것 같다. 과거에 일로전쟁을 종식시킨 공적으로 T. 루즈벨트대통령에게 노벨평화상을 수여했었다. 아니면 미국이 한사코 오사마 빈라덴이 머물던 파쉬툰(Pashtun;2001)에 없으면 CK 가맹공화국을 다 뒤져보려고? 소련이 10년점거에 헛물, 영국이 3차례 헛물켜며 통과한 곳 아닌가? 알렉산더대왕, 징기스칸을 제외하고는 한무제 실패했고, 당나라 '심전기' 또한 사말칸드(Samalcand) 우즈벡(Uzbekistan)에서 패했다. '~stan(`의 초원)이란 이름의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을 공략하기 어렵다. 아프가니스탄은 경제학적인 면에서 닭갈비(鷄肋)지만, 군사적인 면에서 소련에 접경해들어가는 요충지로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지만 힘께나 들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