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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이를 계속 씹는 알렉스 최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8:32 조회 : 661
Daniel Kyungyong Pa  (ID : dkp)
멧돼지, 개눈에는 멧돼지, 똥 밖에 안 보이고, 부처님 눈에는 모두 부처같더라. ─무학대사

하기사 내 눈에도 깨똥만 뽀여!

좌우당간 알렉스가 믿는 이들을 계속 '씹는데(이 '씹'이란 말은 알렉스 18번)', 헛것을 믿는다고 씹고, 안 믿는 이와 처신이 조금도 나은 것 없다고 씹고, 계명을 지키지 못한다고 씹고, 만물을 기르는 천지의 어머니를 소중히 여긴다는 노자의 말(240)도 안 믿겠지만. 
이 할배(老子) 게(蟹)눈에는 "'하는 님' 개념을 밥먹여주는 고마운 '식모'로 보이지만.ㅋㅋㅋ─아독이어인이귀식모我獨異於人而貴食母(20장)

허구한 날 대화가 빈곤하면 전봇대로 이빨이나 쑤시지 만만한 게 홍어좆이라고 개눈에는 똥밖에 안 보이도다. 이는 자기 아들이 70점을 받아 오면 완전하지 못하다고 쥐어 패는 아범이렸다, 아닌가? 아니면 선생을 찾아가서 "내가 보기에는 내 아들이 100점이요"라며 올망한 자기 잣쪽으로 점수먹일텐가?

신앙이란 믿고 숭배. 교리가 있겠죠. 이걸 지키려는 전통적인 노력.
비신앙은 안 믿고 그를 비판. 홰초리 교리가 있겠다. 비방하는 때림.

그렇다면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대안을 내 세워 사람을 인도할만한 편안하게 반대되는 양식을 주지 못한담?
70점 받은 아들을 100점으로 끌어 올리는 묘수를 내어 놓아야지.ㅎㅎ

중도(中道75)에 대해 모르는 나로서 부처님의 가르침에 알렉스를 넣는다면:

"잠수부가 진주를 따려고 바다속까지 내려간다. 들쑥날쑥한 산호와 상어떼의 위험을 무릅쓰고 드디어 세상사람이 좋아하는 값진 진주를 따려함도, 그와 같이 자존심도 버리고, 혹하게 하는 이의 말씀도 버리는 용기가 있서야 한다." ─'내가 들은 바(여시아문如是我聞67)' 욥 36:15, 마태 13:45

그 왜 훼방을 놓소? ㅋㅋㅋ
산호는 남의 마음을 흔드는 마음, 상어는 알렉스 같은 사람

상대를 인정하려면 지혜가 있서야 하는 바(애고 그냥 댓글이지 내가 그게 있다는게 아녀,ㅎㅎㅎ. 날 까지마라구): 

"수저는 음식을 옮겨주나 음식의 맛을 모른다."─'내가 들은 바' 잠언 20:5,..등등 7번. 

까닭은 인생살이에서 진지한 성실감이 없기때문이란 바 율장소품(律藏小品5:21)에 이 민초에게:

"예를 들어 코끼리의 조련사가 되려면 다섯 가지의 자질이 있서야 하는데, 심신이 건강해야 되고, 신념있고, 근면하고, 인생의 목적이든 조련사가 되고 싶든 그 목적을 이루고자 하는 성실감과 지혜가 있서야 된다."─'내가 들은 바' 열왕기 상 19:8, 마태 9:12

날 함봐! 개뿔이나 뭘 안다구?ㅋㅋㅋ
개머리에 뿔은 없지만 개좆에 뼈가 하나 들었단 것, 만만한 홍어좆은 두 개란 것. 이거 밖에 몰라, 참말여!

"알렉스같은 씨름 선수가 있다. 이 장사는 양미간에 비싼 금강주옥장식을 달고 있섰다. 
그런데 시합날에 그 병신같은 꼽사를 들어 올리다 머리를 부딛친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만 그 보석이 이마속에 박혀 씨름장에서 피를 흘렸지요.

상처의 피범벅 속에 박힌 그 보석을 그는 거울을 통하여 알 수 있었던 바, 이 씨름선수와 같이 스스로의 부처님의 마음은 알렉스와 같은 세상의 욕망과 정의와 힘의 열정 밑에 파묻혀 있는 것이다."─'내가 들은 바(Thus have I heard, smriti)' 시편 119:25, 마태 13:44, 루가 10:39

알렉스의 맴을 열린마당에 올리는 걸 주어들은 말로 그냥 해본거여. 

살다가 눈이 먼 가수 안드레아 보셀리(Andrea Bocelli)도 우리의 심령을 울려 주건만, 가곡 없이 세상을 꼬부라지게 오해말라니까. 
그 힘든 불상(佛像)한 바보들의 행진을 병신축구라고 말이여ㅎㅎㅎ
2010-12-09 08: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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