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리란 올바른 행실이건~~만, ~~ 세상 사람은 진리를 찾으러 풀 속을 이리저~~어리 헤매는 구~~나 ~~ "
스티븐 호킹, "우주는 신(神) 없이도 창조되었단 말. 이걸 과학적으로 증명한 내용이 진리다."
여기서 '진리'란 '언행이 올바르다'는 뜻입니다.
수학과 논리학에서 굳이 진리란 단어를 사용하려면 '그렇다(Yes)', '안그렇다(No)'는 의미밖에 없습니다.
논리적으로 배중률(排中律)에 의해, 가운데 답이랄만한 중도가 없다는 확인일뿐이지요.
따라서 '신(神)'없이도 창조된다는 과학적 증명이 진리'라고 말한다면 '진리'란 낱말의 쓰임이 어색합니다.
까닭은 진리는 과학용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진리'란 의롭다는 개념이요 타당성을 물을 뿐 진리란 개념을 분석하는 건 부질없는 일이요, 철학자들이 그 진리란 말에 깊은 의미가 있는 줄 알고 부질없이 시간을 허비하였지요.
'진리'는 '정의'란 뜻.
프라토(프라톤)가 제시한 기본 7덕목인 '정의, 지혜, 극기, 용기, 사랑, 믿음, 소망' 을 고린도 전서 13장에 인용한 사도 바울이 그 중에 사랑이 으뜸이라 했다면 예수님께서 진리로 정의한 '의로움'을 사도 바울이 진리는 '사랑'이라며 '사랑'을 신학적으로 승화시킨 것이라 말하게 되지요.
예를 들어, 만약에 하버드大 뱃지를 모방한 서울大 뱃지 로고는 '진리, 빛 그리고 다이아몬드(veri lux tasmea)'라면 일류대학, 최고(Summa summarum)란 뜻이고, 진리는 정의(올바름)요,
존 홉킨스大 로고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Veritas vos liberabit)'는 예수님이 하신 말씀;"너희가 의롭게 살면 자유로우리란 뜻, 올바름"이고요,
사실로 말하면 연옥(limbo. 룩 20'27~38), 명부, 지옥, 천국, 극락은 모두 거짓말. 목회자, 스님들이 누구보다도 얼씨구 잘 아는거 아녀? ㅋㅋㅋ
진리란 낱말은 의미 없는 것!!
그러나 올바름을 진리라는게다.
니그들 행실의 올바름, 그 의로움(righteousness)이 종교의 '진리'.
성경 정경 66권 중에 40권, 시편에 70번 나오졔, 않 그런가?
기록된바 창세기 15:6, 30:33을 필두로 레위기 19:15, 6:25, 9:4, 5, 6, 24:13, 33:19에 수재된 말씀이 제일 중요한게 아닌가?
니그들 잘 봐라! 화장은 명도와 형상의 부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옥의 그림을 성당천정, 사찰벽에 그려 신자들에게 위화감과 애들에게 공포감을 주지 말란말여!
사람을 놀려도 유만분수지, 몇 백년 전에 화가들이 그려 놓은 그 꼴불견 미신 형상을 지우지 않고 있는 습벽이 있는게 아녀, 그렇졔? ㅎㅎ
정녕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린다면 그 니그네들의 삼위일체에 해당된 대합창곡, 찬송가, 복음성가, 묵주, 마리아 찬가 5단기도, 마리아상(像), 성인상(聖人像), 십자가상(像)을 없애야 할 것이다.
그 까닭은 니그네들이 기안하여 교리로 만든 사도신경은 예수님 앞에서 무효.
그리고 천국, 극락과 지옥이 없다고 나름대로의 니그들 종주가 이야기 했건만 니그들이 교리와 강론, 설법으로 우리에게 강요하고, 은연 중에 암시하여 우리를 어린애 다루듯 하는 소치.츳츳
니그네들이 천국, 극락과 지옥, 연옥을 지배하는데 작으나마 권능이 있다고 뽐내는 거지, 그치! 어이구 이 염병하다 땀을 낼 넘들아!!!
천진한 우리 손주들이 물으면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말해야 하나 없다고 말해 줘야 하나?ㅋ
천년 전에 만들어진 거짓말 미신이라고 답해줄까?
목사와 삼촌 신부는 자기 손주나 조카에게 뭐라고 교육시키나?
"이 할아방이 먹고 사는데 중요한 거짓말이니 잠자코 있으라"고 말할 게 아닌가?
그 거짓말 교리를 잘 알밍서! 그 자다가 봉창 두두리는 소리는 왜 혀?!
우리 쫄따귀 살아서의 지옥이요, 그들이 신명나게 세뇌시키는 천국론 아닌가?
석가세존, 예수님이 하도 답답하니까 세속으로 전해온 이야기를 악한 이들이 죽어서 갈 곳이라고 비유 들기만 하면 그 걸 증거삼아 그 없는 염소털로 번지르하게 교리 옷을 깁고 잣죽(實柏)풀 먹여 홍두깨에 올린 옷 입고 걸을 때 잣향기와 사그락거리는 비단소리(견명絹鳴)내며 최고의 호사를 누리는게지. 쩝쩝
니그들이 밥먹고 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주는 이 교리를 철폐해야 한다. 않 그런가, 목사동상, 신부친구?!
신앙의 신비가 아니라 비단에 잣풀 먹인 소리.
그 오스카 와일드의 "신앙의 신비는 과학이 벗긴다"는 말은 그 쓰잘데 있는 교리를 철폐시키는데 앞으로도 과학자를 그 얼마나 처형하겠는가를 묻는 말일께다.
그 스티븐 호킹(68세)은 니그들이 졸업한, 신학대학 신학교수보다 상대적으로 더 우수한 케임브리지대학의 이론물리학교수.
이 분은 지체부자유자이기에 물론 신학대학 졸업자격 읍다. (장학금 준다해도 가지도 않겠지만서도.)
까닭은 걷지 못하고 말도 못하고 전신이 마비되어 휠체어를 타고 다니기 때문이다. 더더구나 입술이 오른 쪽으로 비뚤어져 있다(왼쪽에 중풍걸린 구안와사).
이 분은 컴퓨터를 통해 의사소통, 그리고 글도 쓴다.
최근 기자회견도 했다.
"당신의 책이 왜 세간에 거센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가?" CNN의 래리 킹이 물었다.
"과학이 종교에 대한 의문을 점점 풀어줄 수 있게 돼서다. 과학적 설명은 완벽하고, 신학은 불필요하다."라고 호킹은 대답했다.
ABC의 다이앤 소이어와의 면담에서는 이렇게 말했다.
"종교는 권위를 기반으로 하고, 과학은 관찰과 이성을 기반으로 한다. 종교와 과학은 근본적으로 판이하다.
과학은 공론(空論. 불교공사상 같은)이 아니고 성과를 내기 때문에 결국에는 과학이 이길 것이다."
물론 이 호킹이 말하는 신앙은 그 오살날 놈의 '교리'를 두고 한 말인 줄로 안다. 그러나 그와 같이 걷지 못하고 입이 돌아간 병신은 환장하게도 사목할 수 없다면서 딱지 놓아 목사ㆍ신부 될 수 없다! 니그들 신학대학에서 뽑아주지도 않는다.
그러니 니그들 신학대학은 평범한 두뇌를 가진 불구자를 입학도 안시켜주고, 재학 중에 병신되면 당연~히~히 퇴교시킬진져, 않그렇겠냐!, 신학대 학장님? 지금은 승진하여 그 잘난 주교됐짜녀!
니그들 신학대학 교무처, 학과장 꼬락서니 보라!
니처럼 신부가 되고자 들어간 니그네들 신학교 졸업반학생. 김웅렬(金雄烈)은 의과대학 나온 친구.
의과대학 같은 학년 어여뿐 아가씨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
그런데, ... 그 어느날 지붕에서 떨어지신 아부님 업고 병원으로 달리며
"하느님, 아버지의 하는님, 제 하느님! .. ..만약에 제 아버님을 살려만 주신다면 제가 신부가 되겠서요. .'역사(役事) 하시는 하는님' 부탁하옵니다" 라며 울며 병원으로 모시고 가서 아버님이 살으셨기에 그 어굴한 서원(誓願)때문에 니그들과 같은 반.
김웅렬씨 춘부장님은 성당따라 이사다니며 성당 옆집을 사서 사시면서 보런티어(자원봉사자)로 성당 잡일을 도와주시던 분.
그런데 학생 네명이 신부로 임명될 신품성사 받기 하루 전에 감웅렬 예비신부가 갑자기 허리를 못쓰고 기어다니자 니그들 학장이 신부서품 못 주겠다 공갈쳤지, 앙그랬서? 이 주길넘들아!
니들 학생들은 허리를 돌려 보며 "어! 난 괜찮아, 내 허린 않아파"했지, 아냐? 청주에서 아들을 축하하러 올라오신 부모님의 눈에는 신품성사받는 애들이 세명. 당신네 아들이 없는게야.
그 세명은 지금, .. 어디에서, ..
"내 님은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
아가씨 만나 옷 벗은 신부 많다만. 떡 줄 넘~년은 생각도 안하는데 내 질녀보고 살자며 옷 벗은 신부도 있졔. 닭 쫓던 개 지붕쳐다보기. ... 내 조카는 로마에서 라틴어로 신학박사 코스 밟고 있다만.
"딴 소린 이젠 그만 치와라! 그래 그 학상은 우짼노, 어찌 된노?"
그 김웅렬 학생은 김대건 성당을 찾아가 마루바닥에 담요 한장 깔고 기도했섰소.
"예수 행님! 날 고쳐주이소!"
그리하여 사흘 후에 지팡이 없이 일어날 수 있서 밖으로 나와 학생들이 축구하는 운동장을 뛰었지. 학장에게 자기 허리 낳았다고 보여줄라구. 그래 2월 졸업생이 아니라 5월 18일 졸업 신부된거아냐, 이 싸가지 없는 넘들아!
(그 후 성당을 짓고 후학에게 넘겨 주고 기도응답대로, 그분이 시키시는 고장으로 떠 돌아다니시다가 지금은 당뇨병 말기. 그 애인은 소아과 의사로서 여지껏 독신으로 산단다.)
그건 그렇고, 이 김웅렬 신부님의 남동생이 이어서 신부가 되자 아부님이 교회에서 머리를 앞으로 팍 숙이고 걸으신단다.
이유는 아들 둘이 신부됬다고 거만 떤다고 할까보아 '대가리?'를 앞으로 팍 숙이고 다니신다는게다.
나는 이 이야길 CD로 듣고 눈물났지매. 그리고 슬픈 사랑 에라스무스 부모님의 '애뜻한' 사랑 이야기 생각나더군. 하등 상관없지매, 그러나 그랬단거지.)
그 유명한 천문학자 케플러 엄마가 마리아 상에 경배 않한다고 마녀사냥되었고, 자기 새끼에게 유아세례 안준다고 장로교 시조 캘빈은 그 어멈을 마귀사냥했고, '기독교강요'란 책을 펴내고 예수가 삼위일체 하느님과 동반사역한다는 걸 인정하지 않으면 그 사람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불에 태워 죽이자고 건의 했지 않은가.
그 조작되어 가미된 신앙의 신비, 사도신경 7구절를 없애야 한다. 그래야 세상평화가 올 것이다.
예수님에겐 눈꼽만큼도 불경죄가 안된다, 알긋냐?
고치지 않으면 그분의 재림시(時)에 느그들부터 목졸려 죽이실꺼다.
그런데, 어 디 자 함 보라!
니그들은 아직도 교회에서 신앙의 신비 전례시간에 종소리 울리며, 어느 직분의 신자든 지성인이 아니고 간에 무조건 무릎꿇게 하지 않는가? 츳츳
그분이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그 일곱 말씀 중에 첫번째 말씀이 바리새인, 제사장, 장로를 "아바, 아바, 아바님. 저치들을 용서하여 주세요"가 아니었던가?
솔직히 말하자면 병걸린 육신이 죽어서 태워질 때 날아오르는 연기는 살아 있는 동안 마셨던 물과 들여 마셨던 공기, 부스러진 재는 꿔썼던 흙.
내 몸이 움켜 줬던 그 흙을 본토에 다시 되돌려주는게지.
주검의 피를 뽑고 분발라 잠자는 모습. 후와~아-! 시신(죽은 자)을 위한 이 화장술이 8천불? 40일 걸쳐 제조한 에집트 미이라 축소상인가?
화장 후에 납골당이란게 그 또 뭔가?
이 모두가 돈벌려고 눈깔 뒤집어 까고 가난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들 신학이론가? 바리새 사람들!
그 유식하게 주워 섬긴던 그 많은 풍습의 말들, 그들이 한 그 말에 그들의 발목잡힌 궐석재판-사말(eschatologic convenant)을 모르는게 당연하지요.
이는 기록된 바;
"개는 자기의 토한 것으로 돌아가고, 돼지는 씻고 나서 진창에 뒹근다."-잠언 26:11을 인용한 베드로 후서 2:22. 정경 p.1647
이건 다 아는 성경말씀이고, 허면;
"죽은 개 벼룩 간 빼먹으려고 눈깔 시퍼렇게 뜨고 찾아온다."-사무엘 상 24:14. 정경 p.434
떠있는 구름이 본시 없는 것이요, 죽은이의 육신은 흙으로 돌아가는 것, 물과 재로. 인생은 일장춘몽.
무덤은 주검의 토지문서, 그에게 바치는 우리 눈물의 상품권.
지금은 육신부재, 그 분 생전에 정들었던 우리의 추억이요, 예우.19
헛되고 헛되고 모든 것이 헛되도다.-Vanitas vanitatum et omnia vanitas 전도 1, 2
이 사실을 어기고 장사를 한다.
이러할진데 돈 없는 자가 1만불 없서 도저히 죽을 수 없네.
이를 일러 "죽을래야 죽을 돈도 없서"라.
이 거짓말을 안 믿고도 부처님, 예수님을 따르기 힘든데 하늘과 땅에 왜 거짓 처소를 만드는가?
부활은 죽은 자를 산자로 보는 실상(實像후포스타시스).
모두 다 도적놈들. 극락전을 만들고 의원염불하는 스님들!
사도신경에 가필정정한 로마교황청. 그리고 이를 추종하는 장로교, 감리교, 성공회, 침례교, ...비지니스맨. 우라질 넘들.
함 봐요, 지도자들아! 석가세존의 말씀과 구약 전도서를!
◐ 그 있지도 않는 진리.... ....그 진리를 찾기 위해 '말'에 임자가 없으니, 편의상 선(禪)을 스님의 자세, 기도를 목사의 자세라 한다면 불교와 기독교의 차이점이 나오게 되는 바 어쩌면 쉽게 말해;
"사유(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불가를 비유할 겁니다.
물론 이 명제는 데칼트 제 1원리(Cogito ergo sum)겠지만, ...
스스로 힘을 길러, 자신의 몫으로 지혜를 밝힌다면 그 또한 '42장경(藏經)'이요,...
부처님이 임종하실 때 '아난다'가 "우린 어떻게 살란말입니까"라며 울며 여쭈자 "네 스스로를 바탕으로, 네 빛으로, 진실성 있게 살아, 네 법이 너를 밝히게 하고 그 어느 딴 것에 대꾸도 말라"하신 '열반 제 1법문'이기에 그리 맘먹는다는 겁니다요.-자등명(自燈明), 법등명(法燈明)
그 '아난다(Ananda)'는 십대제자 중에 깨달음이 제일 늦으나 '제일 잘 듣는 제자(多聞第一)'로써 위에 말씀 듣고 부처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깨달음이 번쩍 떠올랐단 말이 전해 내려오지요...................................................................................................................卍
그리고 이와 대조적으로 크리스찬 목회자님들은;
"하느님은 나의 빛이요."─(Astra castra) Lumen lumen.
물론 압니다요, .. "주는 나를 인도하시는 목자"라고.
'세네카(Seneca)'가 말했듯이 본인의 의지가 아님에도 "불가피하게 실수하는게 인간이기 때문에...."─Errare humanum est. ................................................................................†
그런데 진리를 찾기 위해 선을 하고 기도를 하지만 그들이 진리를 찾지 못하고 착함을 진리로 알고 있다고 여기기에 제가 본문 말씀을 올리는 겁니다요.
글구, ..부처님, 하느님 안 믿어도 훌륭한 사람 많고, 착한 사람 많기에, .. 따라서 이 착한 사람 빼둘리기 위해 한다는 소리가 겨우;
"착함이 의롭다 함이 아니요, 믿음으로써 의롭단 말"이 성경에 기록된 거겠지요.
진리탐구는 제쳐 놓고도, 품행의 그 착함도 어렵지요. 그러나 어른이 간난아인가, 백치 아다단가? 언행에서 착할 수 만은 없지요.
그리구 또 뭐가 영구불변한 절대적으로 착한건지요? 니그들 저울이나 잣쪽 좀 봅시다요.
우리 의지가 언제나 어디에서나 통할 수 있는 타당성있는 원리에 맞출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또 그게 뭔지 모르고 있으니 말이에요.
도대체 우리의 착함을 재는 잣대를 찾아 주시지 못했단 말입니다.
오직 우리 인간의지로 설정한 다수를 위한 공리주의일 뿐, 비록 맹자가 이러한 공리주의를 배척했으나 대안이 없섰기에.104
착함은 진리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최고로 착한 분이 부처님, 하느님이시라면 그 착함덩어리가 신앙의 대상일 수야 없지요.
이유는 윤리(윤리신학)라는 것은 진리가 되는 부처님이나 하느님 보다도 아랫 개념이기 때문이지요.
그리하여 '흄'이란 분의 생각과 '라이프닛츠'의 것이 다퉜지요.187
만일 신(神)이 지극한 착함 덩어리요 전능하시다면 역시 악을 파괴해버렸서야 하는데 인간의지의 악이 여전히 존재할 수 있다는 전능하지않다는 게지요.
우리에게 의지력을 너무 주셨기 때문에 하느님의 능력이 빠지셨단건가요?
우리의 악한 행실을 미리 아신다는 이게 작정론인가요?
그래서 나온 결론은 신(神), 부처님은 도덕적인 선악을 초월한 초윤리적이라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리에 도달하는 길을 아르쳐 주신다 하셨지만 진리가 뭔지 밝혀주시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그 여러갈래 길로 나아가는 지혜를 얻기 위한 방법으로써 율법준수, 착하게 살고, 인내하고, 선정(기도)하라는 말씀 뿐 그 너머 깨달음의 경지에서 얻는 진리가 뭔지를 말한 성현이 아직 없으셨다 여겨집니다요, 노자, 공자, ...그 어느 분도.
따라서 그 '진리'란 개념은 허무러질 단어요, '진리'란 본래 존재하지 않으며 요술을 부리는 개념이요, 성인적(聖人的) 분석명제(分析命題)로써의 이름이 '진리'일 뿐, 즉 '성인의 비전(秘傳)의 진리(esoteric truth)'요 과학적, 경험적, 수학적인 '대중적 진리(exoteric truth)'가 아닌 것 같습니다. p. 3-4
오직 '진리'란 언어, 문자에 얽매인 것 뿐.
그런 면에서 불교가 정직한 것 같다 여겨집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 마음이 머물러 있다는 말은 사실상 머무름이 아니지요. 진리의 본래적인 입장에서 본다면 그 어떤 것도 실체가 없으니, 머물 주체가 없겠고, 머물 곳이 없거늘 어디에 머무를 수 있겠읍니까요?
또한 머물 집착 역시 허무한 것이기에.
그리하여 대승불교 역설적 경전에 기록된 바;
석가세존이 '지혜 제일' 사리푸타와의 문답식인 금강경 장엄정토분(莊嚴淨土分) 제 10에
"석가세존이 연등(燃燈) 부처님 처소에 계실 때 실로 아무 법도 얻으신 바 없다(어법유소득불 불야..於法有所得不 不也..).
모든 법은 실재하지 않으며 아무런 진리도, 법도 얻은 바가 없다."
오직, 구도자의 초월적인 이성으로써 맑고 깨끗한 길이요(청정淸淨), 두리뭉실하여(원만圓滿) 모든 사람과 통하려 하는(화신化身) 윤리적인 사랑을 강조한 것 뿐이라 여겨집니다.
그러므로 진리를 탐구하려는 그 구도자의 팔만대장경 가지가지 길에 그 진리를 찾게 도움주는 지혜를 밝히는 횃불이 있는 바 그 말씀이 원효대사가 화합시키려고 건의하는 십문화쟁론(十門和諍論)' 방법이라 여깁니다.
수 많으신 스님, 대사, 선사중의 군계일학이요, 봄이 왔다는 소식을 알리는 봉긋히 핀 매화요, 하지에 빗방울 주르룩 은구슬 연꽃이요, 초추의 양광아래 모란꽃, 갈 산비탈에 홍일점 국화요, 편백나뭇잎을 늘어뜨린 설경이요, 울타리에 뻗어 오른 금은화에 얽혀진 더덕꽃이요, 불교철학 귀재 중의 천재요, 석가세존 10대 제자반열의 천재 중의 천재이신 원효대사(설새털, 薛誓幢).
흐흠 달마대사는 저리 가라요. 참말이요, 다 아는 비밀.
사물을 바라보는 감성으로써 공유이집화쟁문(空有異執和諍門) 유성무성화쟁문(有性無性和諍門)을 저술하시어 '없느냐(空) 있느냐(有)로 서로 고집피우고 대립하는데 대한 화합을, 부처의 본성이 있느냐(有性) 없느냐(無性)로 두 갈래진 선(禪)으로 성불쟁론(性佛爭論)하며 자기들의 종파 제자양성하는 구도자에게 방법론을 총괄하셨기에 불교에 대한 종교개혁을 하신 업적이라 간주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