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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예언이 맞으면 미국은 망한다
글쓴이 : 6070 날짜 : 2012-04-13 (금) 05:27 조회 : 534
Daniel Kyungyong Pa  (ID : dkp)

저는 여간해서 예언자체를 인정 안합니다.
일고의 가치도 없는 혹세무민이기에 착복하려는 종교단체의 종말론이라면 더 더욱 혀를 내두르며 읽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81년 전에 'B'라는 독일사람이 이리이리 되면 미국이 망할꺼라기에 읽어본 후 제 책 <<멸절의 평화 멸절의 문명>> 645~쪽에 평한 기록을 옮겨봅니다.

[또 졘영감 중추-말초신경을 건들게 생겼군요. '헐' 수 없고 말릴 권한도 없지.
지금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Bo S Kim 말대로 이 둔재가 한 두어 시간 불쌍해지겠지요.]
**

'B':Bertolt Brecht, 본명 Eugen Berthold Friedrich Brecht(1898.2.18 Augsberg-1956.8.14 East Berlin, E.Ger.)

책 이름;Rise and Fall of the City of Mahagonny

이 내용을 간추리면요;

"세상 종말의, 최악의 시대(iron age)에 매머드(Mammoth) 국가로써, 개미가 개미를 노예화시키는 개미(slave-making ant)같이 원주민을 추방하고, 서민을 부리며 방종(orgy)을 추구하는 미국이 소돔처럼 불심판을 받게될 것이다."

이 'B'씨 말에 기분이 썩 좋지 않은데 그 까닭은 

DKP 1:'B'씨는 군수산업과 복합된 산업국(Williams;1972)이 되기까지에 화폐가치를 만능의 달러(the almighty dollar)로 끌어올리는 미국인의 근면한 개척정신을 간과했군.

DKP 2;미국은 다른 제국주의와 달리 경쟁적 팽창주의를 배제하려고 비교적 노력해왔으며 국민복지와 국력신장을 민주적으로 구현하려고 매우 어렵게 끊임없이 계발하며 500개가 넘는 아메리카 원주민과 다국적 이민자의 고통과 그들이 미국으로 가져온 문화적 유산을 보존하려는 뼈져린 고통을 느껴왔고,..

DKP 3;그 한 예로 워싱턴 D.C.의 민지적 국립공원가(Ethnographical National Mall)에 가보면 알텐데. 이 분위기가 최선의 자유의 귀감이 아닌가?

DKP 4;링컨이 게티스버그에서 피력한 민주정신에 민주주의는 지상에서 멸망하지 않을 것이요, 

지상에서 멸망하지 않는 제도는 하늘에서 버림받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 'B'씨가 원하는 그, 대저 좋은 국가가 뭡니까? 

자문자답이지만 이 뜻은 바빌로니아, 페르시아, 마케도니아, 로마제국 정체가 아니면서도 문명의 가치를 수용하는 산실임과 동시에 세계문명의 보고가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the Value of Civilization. Saint-Exupery;1948

DKP 5;그런데 (이 '그런데'가 중요함) 미국은 유럽의 유산을 이어 받은 자부심에 사로잡힌 사람들(vanity-ridden peoples)의 나라가 되었구만요.

그 중에 유태인 이민이 머리를 굴리기 시작하여, 그만 브레흐트 예언대로 이루어질까 매우 염려스럽습니다.

2011-09-16 18: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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