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이 밝아 운신하니, '섬머쎗 모옴'을 인용한 '졘'이 올린 '못 돌아올 다리,~'를 읽고 조각평[片評]하자면 작가를 능멸하는 표기를 하고 있음이 보입니다.
일찌기 서머셋 모감은 자기를 '서머셋 몸'으로 불러달랐는데, '졘'망녕이 '섬머쎗 모옴'이라 부르면 결례가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까닭은 우리가 '찍업(職業)'을 구한다고 발음하지 않듯 '짭(job)'이 없다라고 말하지 않는 것과 같겠다 싶습니다. 그가 자신의 유창한 영어를 하도 뽐내기에 말입니다.
전에 자신의 이름을 이러 이러하게 불러달라는 분들이 있섰는데;
그 중의 한 사람은 빅토리아 여왕 때 수상을 두 번 역임한 '이스라엘의 후손:벤자민 디'이스라엘'이 자기를 '벤자민 디즈레일리'로, 다른 한 사람은 노태우 대통령 때 장관을 역임한 이어녕 선생이 이어령이라 불러주지 말라는 경우를 들 수 있겠습니다.
그럼데 이 '졘'은 원래 이 '열'마당에서 자기가 졜 정확하고 유식하고 큰 됫박으로 생각하고 일례로 제가 올린 글에 "어쭈!"라며 경멸하고 일상 다반사로 여기는 짧은 평이체로 글을 올린 suk doo jun에게 '어디서 베껴온 거 아니냐?', 대웅 김님의 글에 댓글 달기를 '그 말 오리지날을 밝히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리고 제가 그의 요구에 응하여 인용구를 올리면 일곱 여덜(덟)항으로 조목조목 제 능력을 믿을 수 없다고 무리하게 따지는 기다란 글을 올리는 녀석입니다.
알렉산더 글이 크리스챤에게 경종이 되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조목조목 따져달라는 알렉산더의 요구를 무시하면서, 무조건 반대를 위한 반대로 상욕과 저주를 퍼붓습니다.
그 자신은 '영조대왕이 사도세자 시절에~'라는 문구에 제가 영조대왕은 사도세자가 아니라고 하자, 귀찮아 하는 제 댓글을 털고 알량하고 정갈하게 자기의 본문만 올리기에 제가 '사도세자와 함춘원(含春苑)을 모르면 서울大 출신이 아닌 것' 같다고 댓글 다니까 '세자를 사도세자라고 부른다'기에 제 마음 속에 어렸을 때 고생하던 영조와 역시 당쟁으로 고생하던 정조 임금을 혼동하고 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졘의 이 글은 없서져버렸지요.
그리고 그가 올렸다 지웠다 올렸다 지운 '泌雅佳裸야! 단지파 잡고 갈겨라'에서
"아! 어느 何 세월에 ^이 얼띤 盲雛들을 깨쳐볼건고~~"라는 시를 읊은 텃세 있는 작짜(作者)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졘녕감이 올린 시에서 '비아가라'는 최음제 '비아그라, 바이아그라:Viagra'를 한문으로 음역 泌雅佳裸한 것. 그의 뜻으로 말하면 '샘물 흐르는 아담하고 어여쁜 벌거벗은 남녀'란 뜻이고 맹추盲雛란 눈 먼 병아리란 뜻입니다.
어느 누구고 인두겁을 썼으면 지나친 민족주의, 개인주의, 집단 이기심, 독존이기심, 집단자부심 선민사상, 자기도취 우쭐댐을 삼가해야 할 줄로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