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람된 말씀이지만 '친구'라는 개념을 소중히 여긴 사람 중 한 분이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관중'을 이해하고 매사에 양보한 '포숙'이라고 여깁니다.
포숙은 가난한 그 친구가 하나라도 더 가지려는 욕심이 있음을 이해하고 그 집 부젓가락이 몇 개 있는 줄까지 알았습니다.
이에 한 술 더 뜨는 손학규는 한미관계 통상전략 외교술에서 아직도 이MB보다 열 개라도 더 가지려는 놀부 심사가 아닌가라는 착각을 해봅니다.
머리는 총명하나 마음그릇이 좁아 이MB보다 너무나 가난한 옛 추억이 있나봅니다.
그 포숙이란 친구는 그저 잘 살려고 몸부림치는 가난한 아픔이 있는 관중을 추천하여 자기 자리에 앉혀 주고, 그의 아버님이 가난에 찌들어 조강지처 하나도 건사하지 못했기에 관중이 부인 셋과 단란한 가정을 꾸리려 하는데 반대하지 않았더랍니다.
지금 한미관계가 미묘하나, 복잡성 속에 질서가 보이고, 북한으로부터 도발당하고도 즉각 대응사격 못하는 어려운 경지(난경難境)에 우리와의 우호를 다짐하며 우리의 총검, 탱크, 비행기 살림살이에 대해 글로벌 전술에 비추어 어느 위상에 처해있다는 걸 아르쳐 주는 브리핑을 해 주었습니다.
이로써 우리 한국에게 빈번하게 도발하는 북한을 한국국방백서에서 적성국으로 규정함이 타당성 있다고 공감하는 미국이 우리나라 통수권자와 함께 전략을 세우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