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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ling to Byzantium
글쓴이 : 써니 날짜 : 2021-02-12 (금) 13:35 조회 : 237

Sailing to Byzantium

I

That is no country for old men. The young
In one another's arms, birds in the trees,
—Those dying generations—at their song,
The salmon-falls, the mackerel-crowded seas,
Fish, flesh, or fowl, commend all summer long
Whatever is begotten, born, and dies.
Caught in that sensual music all neglect
Monuments of unageing intellect.


II

An aged man is but a paltry thing,
A tattered coat upon a stick, unless
Soul clap its hands and sing, and louder sing
For every tatter in its mortal dress,
Nor is there singing school but studying
Monuments of its own magnificence;
And therefore I have sailed the seas and come
To the holy city of Byzantium.


III

O sages standing in God's holy fire
As in the gold mosaic of a wall,
Come from the holy fire, perne in a gyre,
And be the singing-masters of my soul.
Consume my heart away; sick with desire
And fastened to a dying animal
It knows not what it is; and gather me
Into the artifice of eternity.


IV

Once out of nature I shall never take
My bodily form from any natural thing,
But such a form as Grecian goldsmiths make
Of hammered gold and gold enamelling
To keep a drowsy Emperor awake;
Or set upon a golden bough to sing
To lords and ladies of Byzantium
Of what is past, or passing, or to come.

W. B. Yeats, “Sailing to Byzantium” from The Poems of W. B. Yeats: A New Edition, edited by Richard J. Finneran. Copyright 1933 by Macmillan Publishing Company, renewed © 1961 by Georgie Yeats. Reprinted with the permission of A. P. Watt, Ltd. on behalf of Michael Yeats.
Source: The Collected Poems of W. B. Yeats (1989)



써니 2021-02-12 (금) 13:39
비잔티움 항해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1

저것은 노인의 나라가 아니다.
팔짱 낀 젊은이들, 나무 위 새들,
노래하고 있는 저 죽어가는 세대
연어 폭포, 고등어 우글대는 바다
물고기, 짐승, 새들이 여름 내내
잉태되고 태어나 죽는 모든 것을 찬양한다.
모두가 관능의 음악에 사로잡혀
늙지 않는 지성의 기념비엔 관심이 없다.

                 2

늙은이란 하찮은 것
막대기에 걸친 누더기일 뿐이리라
육신의 옷이 너덜너덜 해지는 것을
영혼이 좋아 손뼉치고 크게 노래하지 않는다면
영혼의 장엄한 기념비를 배우지 않는다면
노래를 배울 곳은 아무 데도 없다.
그래서 나는 바다를 항해하여 왔다
거룩한 도시 비잔티움으로.

              3

아 벽의 황금 모자이크 그림 속에 있는 듯
신의 거룩한 불 속에 서 있는 성현들이시여,
그 성화에서 원을 그리며 내려오셔서
내 영혼의 노래 스승이 되어 주시라.
내 심장을 다 태워버려 주시라, 욕정에 병들고
죽어갈 동물성에 매어
제 자신을 알지 못하는 그 심장을 -그리고 나를 거두어 주시라
영원히 죽지 않은 예술품 안으로.

               4

자연을 벗어나기만 하면 나는 다시는
어떤 자연물에서도 내 육신을 취하지 않으련다.
대신 그리스의 금 세공인들이 망치질한 금과
황금 유약을 발라 만든 형체를 취하여
졸고 있는 황제를 깨우련다.
아니면 황금 가지 위에 앉아  
비잔티움의 귀족과 부인들에게 노래해주련다
지나간 것과 지나가는 것들, 그리고 다가올 것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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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ts.jpg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William Butler Yeats (1865-1939)

아일랜드 시인. 20세기 영미시단의 대표적인 시인으로 꼽히고 있다.

화가의 아들로 태어나 더블린, 런던 등지에서 화가가 되려고 미술학교에

다니기도 했지만 곧 문학쪽으로 진로를 바꾸었다. 정통적인 기독교 대신

여러 형태의 신비주의, 민담, 영매술, 신플라톤사상 등에 몰두했고,

"라파엘 전 예술가(Pre-Raphaelites)"의 이념에 동조하여 꿈같고 환상적인

주제를 즐겨 다루었다. 스펜서, 셸리 및 블레이크로부터 영향을 받아

그의 시는 낭만주의의 향기를 풍긴다. 주소재도 시냇물, 언덕, 바위, 숲,

바람과 구름 같은 것이었다. 아일랜드 문예협회를 창립하여 아일랜드

문예부흥운동을 주도하였고 아일랜드 국민극장을 창립하여 아일랜드

연극발전에 힘썼다. 아일랜드 독립운동에도 적극 참가하여 아일랜드가

독립자유국이 된 뒤에는 그 공으로 원로원 의원이 되기도 하였다.

1923년에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주요 시집으로 "오이진의 방랑기

(The Wanderings of Oisin and Other Poems)", 책임(Responsibilities)",

"쿨호의 백조(The Wild Swans at Coole)", "탑(The Tower)",

"마지막 시집(Last Poem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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