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돌아 온지 겨우 열흘 밖에 안됬는데
막걸리 생각이 간절하다....................
그리고 서울 종로 5가 광장시장 안....
이름를 안 보고 들어간
녹두빈대떡집....
녹두빈대떡 한장에 삼천원...
막걸리 삼천원
빈대떡 두 장에 막걸리 한 병.
서빙하는 아줌씨에게
막걸리 잔 하나를 수비니어로 가져가고 싶다고
하나만 달라니....
안 된다 하더니... 하나를 주네...
그리고 막걸리 서너잔을 들이킬 즈음에
그 아줌씨가 다시 오더니
막걸리 잔을 하나 더 주며
어떻게 하나만 가져 갈 수 있냐고.....
둘이 마셔야 하지 않냐고.....
술 마시는 법을 안다.
아줌씨. 쌩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