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이 비유하시기를 "옛날에 부자가 외아들이 꼬마였을 때에 집을 나가 거지가 되었다. 10년 후에 그 아이가 아버지 동내로 와서 구걸하는 걸 아버지가 대뜸 알아보고 종을 시켜 그 애를 데리고 오려 했지만 집이 하도 웅장하여 자기를 속이는 줄 알고 오지 않았다.
그래서 아버지가 다시 사람을 시켜 그 애를 종으로 쓰겠다는 제안을 하여 데리고 오게 하여 근면한 정신을 가지도록 교육을 시키다가 아버지가 늙어 죽음이 임박하자 친척들을 모아 놓고 '이 젊은이가 내가 잃어벼렸던 아들이요'라면서 모든 일을 그에게 맡겼다.
이 때에 방랑하던 아들이 세상 사람들이요, 부처님의 자비가 모든 사람을 포용한다는 의미로서 사람들에 대한 사랑만이 제일 지혜로운 방법이며 또 까달음에 이르게 하는 방법이라고 말씀하셨다.- Saddharmapundarika-sutra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