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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를 섭렵한 무슬림 시인 '루미'의 유언
글쓴이 : 이태백 날짜 : 2015-05-29 (금) 15:41 조회 : 1809
무슬림, 예수, 도교, 선(禪)불교, 과격파, 유대 하시딕 지혜를 섭렵한 페르시아의 루미(Rumi)의 시(1244); 

"내가 죽는 날에" 시인 콜만 박스(Coleman Barks. 2006) 번역

내가 죽는 날에,
내가 묘지로 실려가고 있을 때
슬퍼말아라. '그는 갔다', '떠났다'고 말하지마라.

죽음은 떠나는 것과 아무 상관이 없는 것.
태양이 지고 달도 진다,
그러나 그 것들이 떠나간 게 아닌 것.

죽음은 같이 오고 있고
무덤은 감옥같이 보이지만
그러나 진실로 그 것은 결합으로 해방되는 것.

요셉이 두레박을 타고 우물에 있섰던 것 같이
그 사람의 씨앗이 땅으로 들어가는 것.

그 상상할 수 없는 아름다움으로
그 것이 자라서 밖으로 나오는 것.

여러분의 입은 여기에서 다물고
그 곳에서 기쁨의 외침과 함께
그리고 바로 열리는 것.  

써니 2015-05-30 (토) 02:53

Mahatma Gandhi


“Each night, when I go to sleep, I die. 

And the next morning, when I wake up, I am reborn.”


― Mahatma Gand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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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2015-05-30 (토) 04:04
감사합니다. 
우리 평생에 실제로 활동하는 시간 교회가는 시간를 계산한 사람이 있더군요.
그 시간 중의 수면시간은 중풍 맞아 3년이고 장기 입원하고 있는'식물인간'[환자]나 진배 없겠지요.
그러므로 호흡이 있는 한 죽는 게 아닐 겁니다.

저는 간디에게 '사암진단서'의 의미를 모르고 하는 말이구나를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죽은 사람은 죽은 화초와 같아 아무리 나무에 영양주사를 놓아도 움 싹이 돋아나지 않는 절대절명이기에 일단 한 번만 죽어야하는 삶이 일단 죽으면 Death to Dust', 끝이라는 것이지요.

본문은 다문화를 섭렵한 학자가 어떤 교리를 인정하고 죽어간지가 궁금.
진실로 죽으면 썩어지고 그 다음은 흔적없이 사라져버리는 걸 알면서도 그는 유족, 친지에게 송별의 위로를 주는 줄로 알고 있지요. 영혼불명설 쪽에 서있구나를 확인. 즉, 저의 생각과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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