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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숭배에 예술가가 훈수둔다
글쓴이 : dkpark 날짜 : 2015-03-30 (월) 09:19 조회 : 1386
대영광송(Gloria), 키리에(Kyrie; missa곡), 크레도(Credo),.. 대충 5가지는 동굴에 처박혀 도를 닦는 열혈 신자 몽크[수도승] 그레고리오 성가라고 인정하겠지만, 바흐[바크] <나단조 미사곡>, 베토벤 <미사 슬럼니스> 등 일반 음악가들이 무수히 참여하여 미신을 강행한 오늘날까지의 음악예술.

더구나 거장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까지 겹쳐 미술의 한 장을 열어 놓았습니다. 

평범한 사람이 외모가 그럴싸하게 이쁘면 인격 따질 것 없이 창녀이건 불량배건 비너스 모델, 예수 모델, 성모님 모델, 베드로 모델-그림, 조각, 심포니 대본.

수천년 캐캐 묵은 귀신 씨나락 까먹는 신앙 자체가 진리인가?
그 가미한 헛된 거짓말 교리가 신앙에 깊이 침투하여 오늘 날 IS를 포함하여 신앙인끼리, 자기 민족끼리 치고 박는 괴이한 세상.
그들의 죄값을 신과 거리가 먼 불쌍한 무신론자(atheists)가 지고 있는 셈.

그러므로 오늘날의 우리의 세태는 문화적 이들의 귀신단지에 살고 있는 셈.
철 들기 전부터 우리의 정신내부에 가지가지 미신이 존재하는 조상의 경험한 것을 당연하다고 여겨진 바보들의 행진으로 줄을 맞추어 극장우상을 감상하는 셈.

현재 이 세상에는 미신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 귀신단지들, 어여쁜 창녀를 모델로 한 성모 마리아 상이 깨지면, 나무 막대기 십자가 상이 부러지면 어디에 버려야 하나?
불상 역시 염불 기도하고 땅에 묻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 변하지 않고 모든 것을 태워버리는 불을 짜라투스트라는 숭배했고, 변치 않는금(金)을 숭배하는 미신이 생긴 것이겠지요.

아예 금을 만드는 박카스 신을 숭배한 미다스 왕도 있섰고, 친밀하고 부자이면 신(神), 심술 궂고 도적놈이면 도깨비, 인간의 기복사상에 능력있으면 신(神), 없으면 사탄, ... 
교리를 편집하는 인간들이 조작한 그게 웃기는 일이잖습니까? 

그 모든 자연은 무섭습니다.
생김새는 이(빨)를 들어내고 싱긋이 웃습니다.- 헨리 필딩: Tom Thumb the Great[난쟁이 대왕. AD 1730] 1장 1절
이 것이 귀신, 이 중에 쓸만한 부자를 골라 신(神).
궁둥이 들고 대가리 처박고 소원성취해달라고 우상에 비는 웃기는 군상들.

그러나 이 우주에는 수천년 동안 우리를 웃기는 일도 없으며, 목이 뻣뻣하게 으시대는 목회자, 사제 나브랭이보다도, 말할거리도 안되는 동물은 없다잖아요.- 헨리 휠딩(Henry Fielding. 1707-1754): Ameria(AD 1751) 1권 10장

그래 인간들이 시끄럽게 살지 않기 위하여 각성하면 좋겠지만스레.

선열반 2015-03-30 (월) 22:59
그래서 예수는 떼거지의 처지에서 버림받은 자를, 석가모니도 문전걸식하는 것으로 중생의 구원사업을 시작했지 않습니까?

사람들이 그의 말씀을 따르는 것을 본 녀석들이 교회니 성당이니 사찰을 지어놓고 "궁덩이를 하늘로 처들고, 머리는 땅바닥에 비벼대는" 그런 자리를 마련해 놓고 돈을 벌기 시작했던 겁니다.

한국의 대형교회의 목사들이 이런 짓을 잘 하다가 보니 자자손손 그 성공한 비결을 자식들에게 계승하려 덤비는 거지요. 그 중의 대표자들이 유병언이나 박태선이 문선명이가 되겠지만... 허나, 누가 압니까? 머리 좋은 젊은이가 더 큰 사업을 벌릴지. 


내가 프린스톤 대학의 인근에 살었지요. 내 2년 선배되는 분이 전두환이가 장관을 시키겠다고 덤벼서 그 대학으로 피신한 적이 있었오. 이 양반으로 말하면 내가 중고교를 다닐때 6년동안 한 달을 걸르지 않고 무시기 상장이란 상장은 죄다 싹쓰리 하던 선배 한 분이 바로 그 사람입네다. 대단히 머리 좋은 우등생이었는데 결국 서강대학교 정치학 교수로 굳혀버렸지만. 요즘에 더 높은 자리로 옮겨 않지 않았을까 합니다만, 소식이 끈기지가 하 오래됐기에 근황은 모릅니다.

그 Ivy대학의 길건너에 같은 이름의 신학교가 있읍니다. 원래 거기서 출발했다더만, 하여간에 후배들이 그를 환영한다며 한 아파트에 모였다고 나를 불러내서 그 환담하는 자리에 앉았더니, 한 녀석이 목사가 되겠다고 신학을 공부한다는 모양이었는데, 임마가 뭐라고 말하냐 하문...

"목사만큼 좋은 직업이 없다. 큰 교회 하나 맡으면 평생을 남의 웃자리에 앉아서 존경과 굉장한 金力을 주무르니 이만한 직업이 어디 있겠는가..." 이러지를 않았겠오?

그 후에 경기출신의 어떤 친구가 같은 신학을 졸업했는지, 아니면 신학생일 시절이었는지..., 이 친구가 우리 교회에서 설교를 하는 일이 생겼오.

단상에 올라서자 마자, 力拔山 氣蓋世 (역발산 기개세)를 위하여 목사가 되겠다던가, 교인들은 그렇게 살아야 한다던가, 자기가 그런 삶을 살아왔다던가... 하여간에 그 말귀로 예수님을 증언하며 줏어섬기는데 그 우렁찬 큰 소리가 산을 뽑고 세상을 덮는 기운을 發(발)합디다. 얼마 후에 들려오는 말로는 그의 기개대로 서울의 유명교회에서 시무한다더군. 사람은 우선 기상이 출중해야 하느니.

예수님이 가르치기를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어린아이와 같이, 나를 따르라"했거늘 江山과 세상을 뒤덮는 꿈을 꾸는 양치기는 도대체 어느 구석의 뉘 자손인지, 혹시 아시는 분 거기 않계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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