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교광장 >

총 게시물 118건, 최근 0 건
   
자유의지에 대한 하느님의 이스라엘 섭리
글쓴이 : dkpark 날짜 : 2015-02-16 (월) 16:27 조회 : 1178
다윗이 '악인을 왜 (금방) 거꾸러지지 않게 하십니까'라고 영탄합니다.
그 '왜?'를 생각해보는 분야가 윤리신학일 겁니다.

그 산을 오게 할 수 있다면서 추종자를 불러 놓고 산을 향해 '나에게 오라!'고 서 너번 외쳐도 산은 끔쩍도 않하는데 이렇게 거짓말을 하면서 태연하게 '그럼 내가 그 쪽으로 걸어가겠다'라고 말한 마호멧이 코란 4장에서 '대중 앞에서 납득할 수 없는 말을 하는 사람을 하느님이 싫어하신다'는 기록을 남깁니다.

그 고집에 대하여 탈출/출애급기에 이집트 왕이 그 아니되는 일에 대하여 고집피우는 마음을 냉담해지게 둔 것도 하느님 당신이라는 기록이 계속 나옵니다.

사과 따 먹기 전에 사과를 따 먹지 말라고 주의를 주시면서 인간에게 자유의사를 존중하시는 하느님은 인간이 비판을 순수히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 보존에 열을 올리는 심리, 코너에 몰려 고립당함을 각오하기라도 한 듯한 '엄폐호적(掩蔽壕的) 정신구조'(bunker mentality)를 하느님은 인정하십니다. 

이 말이 성서적일 겁니다. 까닭은 고집이 세고 반항적인 강려(剛戾)한 인간들의 대상 역시 그렇게 대하며 사역해오셨으니까요.

대상이 있기 때문.
그 탈출에서 나일강을 핏물로 바꿀 때의 대상은 Hapi, 황소神, 나일강 신, 나일강 여신; Khnum, ram god
개구리 창궐 대상은 heqet, 다산의 여신
각다귀 창궐 대상은 Set, 사막의 신
등에 창궐 대상은 Re, 태양신, 파리를 대표하는 Uatchit신
가축 떼죽음 대상은 Hathor, 암소신: Apis, 불임의 여신
역병 종기 대상은 Sekhmet, 역신(疫神); Sunu, 치료의 신 Isis
우박의 대상은 하늘의 여신 Nut, 수확의 신 Osiris, 폭풍의 신 Set
메뚜기 떼의 대상은 위의 하늘의 신 Nut, 그리고 Osiris 
어둠의 대상은 위에 말한 태양신 Re, Horus, Nut, Hathor
첫 소출 사망의 대상은 생식능력의 신 Min, 조산의 신 Heqet, 아이들의 신 Isis, 바로(Pharaoh) 첫 아들 신(神)
............................................. 브리태니카 1965, '이집트와 성서' 1968
악인을 즉방으로 멸망시키지 않는 까닭은 수 많은 가축과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 아희들 때문이랍니다.-요나서 4:11

그런데 모세가 있기 전의 제 18대 이집트 왕조에는 소똥벌레를 생식의 능력으로 가슴에 장식했습니다.
썩은 똥 속에 알을 부화시키는 이 풍뎅이 같은 벌레로 장식한 흉장(kheper scarab pectoral)을 투탄카문(Tutankhmun) 무덤에서도 발견되었습니다.

이러한 고풍의 이집트 나라에서 요셉(이집트 제 3왕조)으로부터 모세(제 19왕조)까지 천 여년간 이스라엘 사람들을 종살이 시킨 까닭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하느님이 목이 뻣뻣한, 강복스러운 이스라엘 사람들을 하느님의 백성으로 훈련시키려고 했던 것이 그만 잘못 택하신 선민의 인과응보였기 때문일 겁니다.

그 이스라엘 사람들이 얼마나 강퍅한지 노약자와 장정 60여만명 포함하여 약 300만명을 이끌고 이집트를 나와 '홍해라고 오해하는' 발라(Ballah) 호수를 건너 가나안 땅으로 올 때에 하느님이 아라바(Arabah) 에지온 게벨(Ezion Geber)에서 홀(Hor)산을 돌아 홀마(Hormah)를 거쳐 다시 원점인 에지온 게벨로 40년간을 뺑뺑이 시키십니다.

그 후 수 없는 반항 속에 항차 사울왕이 다윗을 잡아죽이려고 라말(Ramal)에서부터 추적하여 지크락(Zikrag)까지 자그만치 19번을 출정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은 답답하게 픽픽팍팍(腷腷膊膊)하는 본심 자체가 나쁜 아브라함의 후손을 사역하는 섭리의 대상으로 삼을 수 밖에 없섰지만 이들의 행적을 우리가 모방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하느님의 특수사역은 모세, 엘리야, 엘리사 시절로 끝을 본 것 같습니다.

유대인들이 하느님을, 하느님이 유대인을 직접대상으로 삼은 시절이 끝났고 회한의 통곡의 벽, 그리고 인간학으로서의 인간 의지의 탈무드가 신약시대에 발전.

그러므로 예수님과 바울로 인한 공번성, 보편성으로 인류에게 크리스챠니즘이 전파되었기에 헬레니즘을 이어받은 것처럼 간주되는 그 주다이즘은 이스라엘 민족의 토속적으로 전락되었고, 초강대국 미국과 영국의 친이스라엘 편향성은 미국을 멸망시키는 모티브[테마]가 될 것 같기에 이 정치성향을 해체구축하는 길이야말로 앞으로 불어 올 세계사 패러다임의 대변혁 과제일 것 같습니다.   

써니 2015-02-17 (화) 15:04

멀지 않은 시점에
간이 배밖으로 나온 유대 이스라엘이
사고를 크게 치고
드디어 뚜껑이 열리는 보일링포인트를 넘어서

그간 눈꼴시어서 보다 보다 못한
한 두 미국 최고리더, 대통령 이나, 대통령급 인사에 의해
그 간 언터처블이었던 유대인 비난이 감히 시작되고....

곧 이어 쓰나미같이 온 미국에 유대인디스가 맥카시열풍처럼 몰아치며
유대병에 곪아터진 유럽은 기다렸다는 둣 유대인을 XX 하겠지요.

단지 시간 문제입니다.
내년이냐?   10년후냐? 100년후냐?

역사는 반복되며, 유대는 2000여년의 역사의 되돌이표의 
반복점에서 디아스포라 유랑을 다시 시작하겠지요. 


댓글주소
   

총 게시물 118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18  내 영혼이 은총 입어 - 악보 써니 07-20 2459
117  르완다서 벼락 맞아 교회 신도 16명 한꺼번에 사망 +1 써니 03-12 1790
116  Jesus is not messing around 써니 03-04 1729
115  가이드 북 써니 02-28 1740
114  샘물교회 써니 02-13 1651
113  그 종교에서는 이렇게 하라고 부추기나? 써니 09-26 912
112  예수천국 불신지옥 +5 써니 06-23 990
111  어느 선교사 써니 06-16 902
110  For the Sinner on the go 써니 09-21 1453
109  종교가 무의미해 보이는 우주의 크기 써니 09-14 1499
108  밥통 짓. 모범은 훈계보다 낫다 이태백 07-22 1580
107  가톨릭의 파스칼 때려잡기. 멍청한 자충수 교리 이태백 06-26 1651
106  성경이 몇 권인지 몰라 이태백 05-26 1670
105  서로 다른 천지창조일 +2 이태백 05-12 1570
104  몰몬교. 일부다처제 교리는 없음 +1 이태백 04-28 1643
103  Damn is not the surname of God! 써니 04-08 1466
102  "십일조 낸 뒤 90일내 축복 못 받으면 환불" - 미주중앙 +2 써니 04-08 1471
101  쉬마이스라엘. 탈무드 알레고리즘 이태백 04-04 1758
100  진실의 자연. 타골과 아인슈타인의 대화록 이태백 03-31 1253
99  불교 안식일, 고백의 의무 이태백 03-29 1550
98  목사 설교에 감동. "관세음보살!" 이태백 03-29 1365
97  유대역사서에서의 십자가 예수(요수아 Joshua) 이태백 03-23 1424
96  달마(Dharma)란 '책임'이란 뜻. 이태백 03-15 1627
95  부처되는 길, 현재 부처님 몇 분 이태백 03-08 1561
94  율장대품. 불고기를 잡는 수도자 이태백 03-06 1443
93  현우경, 미란다파나. 바다에서 강물 이름이 없서지는데 이태백 03-05 1633
92  여호와 증인의 말세론대신에 헌금을 늘린 부처님 이태백 03-04 1411
91  신앙인의 의학적 치료에 기독교ㆍ불교 찬반론 이태백 03-04 1356
90  현실의 인생. 본사경(本事經) 100 이태백 03-04 1366
89  불교신자 카테나. 부처님이 신령에게 스무가지 대답 이태백 02-06 1333
88  하느님께 이성의 희생 sacrificium intellectus 이태백 01-05 1438
87  예수님을 욕되게 하는 종교인들 이태백 12-21 1541
86  자기도취의 목회자들. 줄어드는 신자 +2 이태백 12-20 1449
85  학문 중의 학문대계(大系Summa)신학 이태백 12-20 1388
84  BARBRA STREISAND - AVINU MALKEINU 써니 12-14 1365
83  구마(驅魔) +1 써니 12-14 1367
82  종교의식 +1 써니 11-29 1402
81  목사와 랍비의 차이 이태백 11-23 1527
80  삼성의 창업주 고(故) 이병철 타계 한달 전 천주교에 24개항 종교 질문 +33 써니 11-23 1792
79  Joel Osteen 설교 +3 써니 10-19 1404
78  십일조 구조와 꾸미는 화장 소품 이태백 06-24 1828
77  십일조 양아치 +2 남달라 06-22 1657
76  예수 그리고 아폴로 +1 써니 06-22 1634
75  무슬림 루미(Rumi); 3종교분쟁 화해론 +1 이태백 06-05 1631
74  다문화를 섭렵한 무슬림 시인 '루미'의 유언 +2 이태백 05-29 1810
73  목회자의 창조주 철학적 증명은 좀 멋적다 이태백 05-25 1422
72  12 살 예수 +1 써니 05-12 1416
71  링컨이 교회를 안 다닌 이유 +1 이태백 04-08 1496
70  하느님 천주교의 쇠퇴원인 +2 이태백 04-08 1378
69  나는 자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울 이태백 04-06 1393
68  우리가 부르는 하나님이란 이름의 유래 +2 선열반 04-05 2518
67  신앙:프로이드 정신분석학 +7 이태백 04-03 1500
66  하나님이 유대인을 택한 우스꽝스러움 이태백 04-01 1303
65  유명 구약학 교수가 이 정도니 남어지야 선열반 04-01 1445
64  우상숭배에 예술가가 훈수둔다 +1 dkpark 03-30 1387
63  나는 The Gospel of Thomas를 좋아한다 +4 선열반 03-29 1556
62  예수. 역사적 실존인물. 예수에게 편들 수 없는 처지의 역사가들 +8 dkpark 03-25 1798
61  오늘 CNN 에서 본 경이로운 목사. +2 써니 03-18 1443
60  가리키며 가르치는 이보다 배우는 사람이 순수하다 +1 dkpark 02-27 1259
59  유대 랍비의 마음에 드는 정직함 +1 dkpark 02-24 1266
58  나는 들꽃이 무성한 광야를 못 봤다. 믿음은 증명이 불요. +2 dkpark 02-23 1202
57  보리수 배시스, 참나무 필레몬:부부가 같이 죽는 소원 +2 dkpark 02-22 1380
56  자유의지에 대한 하느님의 이스라엘 섭리 +1 dkpark 02-16 1179
55  예수님때문에 짐승을 태워 하느님께 희생시킬 명분이 없서짐 +3 dkpark 02-14 1090
54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이 하느님을 재판하심 +4 dkpark 02-13 1136
53  불교와 야소교의 차이점. ◀ 이 글을 왜 내게 임시저정하냐, 백지아다다야! +1 dkpark 02-13 1262
52  배신 때린다는거 여태 감도 못잡았나? +2 Alex C. 02-13 1098
51  그 것이 알고 싶다. 전쟁. +3 써니 02-08 1224
50  쾌락을 도와주세요. 그의 집 가훈(家訓) +3 dkpark 02-05 1116
49  위대한 단념이란? '모를 뿐입니다.' +2 dkpark 02-03 1168
48  도올을 건들 수 없는 이유 +3 dkpark 02-02 1336
47  이런 깜짝마술이 정말 가능하구먼‏ +3 선열반 02-01 1162
46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를 구현하자. 어록 +2 dkpark 02-01 1147
45  믿어야지요 순환논법 +2 dkpark 02-01 1173
44  너무나 억울한 영혼 bubza 01-30 962
43  끌어다 성령의 이름으로 자빠뜨리지 않으면 신자가 5천명 못 넘는다. dkpark 01-30 1063
42  영혼이라는 교언영색 dkpark 01-30 1067
41  영혼이라는 꾸밈말을 적멸하는 유일한 길 +2 dkpark 01-30 1160
40  하나님 말씀이, '디발, 조까치 안 맞네' +1 선열반 01-29 1189
39  예수란 당시 좌파의 부다사상 +2 bubza 01-29 1110
38  야소의 진짜얼굴 모습 +13 Alex C. 01-29 1980
37  鷄頭가 되고 싶은가? +8 Alex C. 01-28 1152
36  얹힐라, 선(禪)선생. 한 번에 하나씩. 묻고 토끼처럼 튀면 어떻게 하나? dkpark 01-28 1141
35  도대체 周易辨疑란 무었이관대 이리 시끄러운가? +2 선열반 01-28 1201
34  陰陽五行과 周易思想 (제3편) +4 선열반 01-28 1137
33  계명. 교리를 만드는 이마다 종교를 만든다. +1 dkpark 01-26 1089
32  미사는 아직도 친근하다 +1 bubza 01-26 1125
31  선열반 - 般若心經과 復活思想 (제1-2-3-4편) 합본. +7 100se 01-26 1351
30  般若心經과 復活思想 (제4편) +1 선열반 01-25 1087
29  내 마음의 올가미로 인해 경쟁적 질투 dkpark 01-25 1180
28  의롭다고 핍박받지 않는다. dkpark 01-25 1011
27  열반은 피가 나게 고행하여 이루어진 지혜가 아니다 dkpark 01-24 1056
26  마음이 청결하지 않아도 깨달을 수 있다(율장대품). 그 조건(율장소품) dkpark 01-24 1041
25  인연 4가지 진리.- 율장대품, 파리 상응부, 전법륜경 dkpark 01-24 1219
24  방랑하던 아들.- 법화경 제 3 신해품(信解品) dkpark 01-24 1102
23  무함마드: 나 이정도야! dkpark 01-24 1039
22  상사화 초롱꽃을 감상하는 마음 dkpark 01-20 1050
21  누가 맞다고 생각하세요? +4 써니 01-17 1181
20  갈고랑쇠 종교 발명 +3 dkpark 01-16 1154
19  절, 교회 뜻. 들은 귀동냥 +2 dkpark 01-15 1627
 1  2  맨끝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