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교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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鷄頭가 되고 싶은가?
글쓴이 : Alex C. 날짜 : 2015-01-28 (수) 23:17 조회 : 1151

이곳은 워낙 고매하시고 수준높은 분들이 오는곳이라서 감히 문을 두드리지 못했는데

밥상 차려놓고 초청을 하는데 또 거절을 하는게 도리가 아닐것 같아서 한번 들어와 봤습니다.

디케이피님 그동안 안녕하신지요.

-----------------------

종교 다원주의(religious pluralism)가 점점 설득력을 얻고있다.
로마 교황청에서도 몇년전에 이를 수용함에 따라서 한국 천주교도 종교다원
주의와 손을 맞잡았다.

종교 다원주의란 내 종교만 옳다, 남의 종교는 틀렸다 라는 사고방식에서
내 종교도 중요하지만 남의 종교도 중요하다는걸 인정 한다는 뜻이다.

즉, 상대방이 틀렸다 가 아니고, 상대방은 나와 다르다 라는 그 '다름'을
인정한다는 말이다.

종교 다원주의의 확산 이유는, 두말할것도 없이 서로간에 평화를 위해서다.
왜냐하면 내것만 옳다고 우기다가는 서로간에 충돌을 피할수 없게되고
결국은 대립에서 싸움으로 이어지는 불행이 오기 때문이 아닌가.

그런데, 종교 다원주의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고 버티는 부류가 있으니 그게
바로 한국 개신교다. 그들의 주장은 '친아버지는 오직 한사람뿐이고,
양아버지를 친아버지라고 부를수가 없다'라는 명분이다.

개신교가 배타적이며 독선적이란건 이미 다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것이다.

그런데, 개신교가 주장하는 반 종교다원주의는 설득력이 없다.
친아버지는 물론 한사람이지 두사람이 될수가 없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서 양아버지도 있다는걸 인정 하라는 뜻이지
양아버지를 친아버지라고 불러달라는것은 아니지 않는가.

개신교 시각에서 볼때는 천주교나 이스람은 친아버지를 놔두고 양아버지를
모시고 있는것 처럼 보인다.

개눈에는 개만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그들이 그렇게 생각하는것은
자유다. 그러나, 양아버지를 모시고 싶다는 사람에게 궂이 딴지를
걸며 훼방을 놓을 필요는 없지 않는가?

한마디로 속물근성이 아닐수 없다.

개신야소교가 주장하는 오직한분 하나님이란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라고 물으면 소위 그 '성경'이라고 하는책에 나와있기 때문이란다.

그 성경이란 책이 왜 그렇게 당신들에게는 진리이며 절대적인가
라고 물으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란다.

성경이 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주장하는가 라고 물으면, 성경책에
나와있기 때문이란다.

에라이~~~~ 닭대가리들아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

자유 평화 용서 사랑이란 탈을 쓰고 오히려 정 반대편으로만 나가며
반목 질시 분쟁 전쟁쪽으로 치달리고 있는 개신교인들아 생각 좀 해 봐라.

요즘 유투브에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영상이 뜨고 있으니까 개신교에서는
또 벨이 꼴리는지 온갖 수단으로 불교를 헐뜻으며 폄하하는 영상이
함께 올라오고 있으며, 천국이니 지옥이니 하면서 허접하게
만들어놓은 영상으로 공포분위기를 조장하고 있다.

이 양반들아 그게 사랑과 용서와 화해의 종교라고 하는 야소교가
할 짓인가?

아이큐가 100이 넘었다고 생각한다면 제발 좀 사라판단 정도는 할줄
알아야 하는게 아닌가?

김일성 3부자가 북한 전 주민을 생각없는 꼭두각시로 만들어 놨듯이
한국개신교 먹사들은 교인들을 생각없는 무뇌아 꼭두각시로 만들어
놓고, 천주교 이스람등 타종교와 전쟁을 불사하겠다는 썩어빠진 정신을
고치지 않는한 이 지구상에 평화는 있을수가 없다는걸 알아야 할것이다.

벌써 10년동안 똑같은 말을 반복하는데도 내가 무슨소릴 하는지
알아듣지 못한다면 분명 자신들이 닭대가리라는걸 인정하는 꼴이란걸 아시고..------------

-------------------

첨언: 한국야소교가 종교다원주의에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란 바로 야소경 십계명에

나와있는 '나 이외에 다른신을 믿지말라'라는 구절때문이다.  이 구절때문에

온갖 반목과 질시가 전승되고 계승되며 쭉~~ 내려온것이 아닌가?


나 이외에 다른신을 믿지말란 이야기는, 나 이외에도 다른신이 있다는걸 인정한다는 말이다.

개신교인들이 이 십계명 구절을 지키는건 좋다. 그러나 나 이외에도 다른신이 있다는걸

야훼신도 인정하는데, 왜 당신네들은 인정을 못하는가?  이것만 봐도 당신네들이

鷄머리인지 알수가 있는것이다.


선열반 2015-01-28 (수) 23:24
나는 안녕합니다, 보시다시피... 

하여간에 환영합네다.  

맘껏 지지고 복고 하시길.

말리는 사람 여긴 없어요.

글 읽는 분들이 많지 않은게 

흠이지만서리...

어디 열당만 하오리까?

하지만, 

福은 제가 지어서 지가 받는다고.

한번 실력을 발휘해 보시길...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제 맛을 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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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2015-01-29 (목) 00:34
사이트 분위기 부터가 노인 냄새가 진동을 하구만요. 경노당 할배들이 노는것 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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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5-01-29 (목) 01:05

동일한 소비자집단에 대해 경쟁하는 완전경쟁체제에서 
다수의 공급자들의 차별화된 상품공급의 진출입을 저해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저촉 대상 종교라 여겨집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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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park 2015-01-29 (목) 04:15
옥고를 주시어 무어라 말 할 수 없이 감사합니다.
3칸 반짜리 누항이라 99칸에 사시는 최선생을 뵈니 영광이지요.

동감합니다.
개신교도가 닭대가리만 되어도. 
밥만 먹어도 말이 나오는데 성경말씀을 읽고도 왜 저리 말을 못할까요?
지금은 고성을 지르며 단말마.
쓰러질 가능성이 있는 것은 쓰러집니다.- 머피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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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park 2015-01-29 (목) 07:05
▒ 관리자님께 닭말고 꽥꽥거리고 있는 거위 모양을 부탁해도 될까요? 감사합니다. 구할 수 없으면 벼슬이 큰 놈으로 장탉 머리님도 좋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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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5-01-29 (목) 07:18
Domestic Goos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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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park 2015-01-29 (목) 07:41
▒ Heitor Villa-Lobos: Toccata, "O Trenzinho do Caipira" ("The Little Train of the Caipira"), from "Bachianas Brasileiras, " No. 2 ▒
관리자님께 부탁해도 되겠읍니까? Saxophone이 나옵니다. flute, oboe, clarinet, bassoon, horns, trombone, tympani, triangle, celesta, piano, 그리고 strings.

없으시면 같은 작곡의 5번: "Bachianas Brasileiras", No. 5, for Eight Cellos and Soprano. 원문은 폴투갈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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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park 2015-01-29 (목) 17:32
It is the dull man who is always sure, 
and the sure man who is always dull.- Henry Louis Mencken: Prejudices, Second Series(1920). Chap. I

거개의 한국 목사들이 자가당착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안됬지만 무식한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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